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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서울투자 기회! 2억으로 잡는 법 - 서울투자 기초반
자음과모음, 주우이, 권유디, 제주바다
어릴 적 수원에 살던 나는 제사 때문에 서울 개봉동 큰집을 갔었고
내가 인식하고 있는 서울의 모습은
지상철이 있던 나즈막하고 뺵빽한 동네였다.
성인이 되어 활동 반경이 넓어지게 되며 서울 내 활동 반경에 비례하여
이해도도 넓어졌지만 여전히 서울의 서쪽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러나, 2년 전에 광명뉴타운에 투자를 하고 부터는
서쪽에 대해서 보다 유심히 살펴보게 되었고
나의 선입견보다 훨씬 뛰어난 입지를 가진 지역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서남권에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은 들지 않았다.
특히 어렸을 때 보았던 영등포 시장, 신도림역 부근, 가리봉역, 그리고 개봉동...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부정적인 기억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객관화, 정량화를 통한 평가를 하게 되면서
A등급이 이렇게 많은 곳이었구나 하는 재발견을 하게 되었다.
선입견을 깨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객관화된 수치나 평가다.
서울이기 때문에 두 가지의 기회가 모두 열려있다.
물론 매매가와 전세가의 추이를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분명한 것은 충분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다.
목동과 여의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상급지중에 하나이며,
모두가 살고 싶고 갖고 싶은 자산이 있는 곳이다.
또한 4~5급지도 함께 공존하고 있으므로
투자자에게 소액투자의 옵션도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은 큰 장점이다.
매매가는 하락 내지는 보합으로,
전세가는 보합 내지는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이다.
1~2년전에 비해서 같은 금액으로 투자를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고 있다.
향후 1~2년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만일 현재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더 많은 그리고 더 좋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즉,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지역을 알아야 하고
최대한 많은 단지를 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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