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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있는 디테일한 분석
부동산, 특히 아파트 관련하여 아파트 투자의 특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입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입지 요소들에 대한 설명으로 들어갈 때는 굉장히 디테일하며, 분석 또한 데이터와 숫자 계산에 기반하여 결론을 도출해낸다. 각 데이터 자체와 해석이 맞는지는 차치하고서도, 각 요소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해석하려고 하는지 배우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출퇴근 시간에 따른 주거비용 및 기회비용 계산이나 토지비, 건물비의 감가상각 등의 예시가 인상 깊었고, 회계학의 관점으로 토지와 건물을 바라보니 더 이해하기가 쉬웠다. 기존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들이고 투자처에 대해 접근할 때 어떤 마음과 어떤 태도로 접근해야 하는지 저자의 경험과 통찰을 느낄 수 있었다. 전문가는 왜 다른지, 어떻게까지 분석해야 하는지 고수의 어깨를 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수동적으로 분석하기만도 벅차다고 생각했었는데 반성하며 좀 더 능동적인 관점으로 아파트를 다가가야겠다.
"하지만 입지가 떨어지는 새 아파트와 입지가 좋은 지역의 낡은 아파트 중에 고르라면, 투자 가치를 감안하여 후자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눈에 보이는 새 아파트는 감가상각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지만, 입지는 감가상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을 고르는 기준이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것이다." - 본문 p.277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동안 땅값이 오른 것이고, 그 땅값을 올린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돈 가치 하락'이다." - 본문 p.279
"집을 한 번 사면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오르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이클을 그리면서 우상향으로 가는 것이고, 이를 연결하면 돈 가치 하락분과 비례한다. 결국 현재의 최고가에 팔더라도 미래에는 그 가격에 다시 살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시장에서 샀다 팔았다 하는 전략이 잘 먹혀들지 않는 것이다." - 본문 p.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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