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11기 31조 가새] 3주차 강의후기

  • 24.03.28

개인적으로 동북권은 가장 궁금했던 권역이었습니다.

다리 부상으로 임장이 어려워졌을 때

사전임장 보고서만 잔뜩 써두고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곳이었거든요ㅎㅎ


동북권 강의가 시작되자 마자

바다님이 던지시는 질문을 듣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제 머릿속을 들어갔다 나오신 것처럼

제 임보에 있는 질문들을 그대로 하셨거든요..!!

- 동대문구 일 평균 지하철 이용 비율이 너무 낮은데

다들 어디로 어떻게 출퇴근하는 거지?

- 성북구는 왜 이렇게 인구 비율이 좋지?


이번 강의를 들으며

사임에 남겨두었던 질문의 답을

찾아갈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가격<< 가치


가격보다 가치가 먼저다 라는 말씀에 잠깐 멈칫했습니다.

항상 가격이 먼저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단지들을 보며 저 스스로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었습니다.

얜 가격이 너무 비싸서 투자 후보가 아니야.

얜 가격이 싸니깐 투자 후보로 생각해봐야겟네.,,


투자금과 잔금여력에 집중하다보니

더 가치 있는 단지를 보지 못한채로

고만고만한 후보들을 두고

"왜 투자하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단지가 안 보이지?"하는

속상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천장을 거두고 가치에 집중하라는 멘토님의 말씀을 듣고

가격보다 가치를 먼저 파악하는 투자자,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의 선택을 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사람이 급지를 바꾼다.


"아무리 교통이 좋아져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급지는 바뀌지 않는다"는

제주바다님의 말씀에 떠오른 지역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남이 가까운 지역인데 왜 싸지?

이렇게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단지가 왜 싸지?

앞마당을 만들어가며 했던 고민들이었는데

눈 앞에 둔 답을 놓치고 있었나 봅니다.


바다님 덕분에 이번 임장지를 다니며

다시 한 번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그 위상 차이가 선명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10년을 가져가고

가족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더 망설여지고 고민이 많은 요즘이었나 봅니다.


생각은 좀 덜어내고

그저 하나씩 온전한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집중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댓글


은행준
24. 03. 29. 07:23

온전히 앞마당 만들기 집중!!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