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이 게시판 통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매도인 주인 거주인 물건을 계약했습니다.
전세를 적극적으로 구하려고 다른 부동산에도 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부동산에 광고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원래 15개 정도까지 뿌릴 생각이었던 저는,
매도자의 완강한 태도에
그럼 5개 정도만 뿌리겠다고 했더니
그것도 안 된다, 그렇게 뿌려봤자 손님 안 온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어떻게 협상을 해서 그럼 3개에 뿌리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행동한 게 잘한 행동인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행동할 수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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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쿠 : 안녕하세요 담다보니님 :) 매도인의 부동산 광고 거부에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명확히 알 수는 없지만, 매매 부동산과의 관계 혹은 여러 부동산에 내놨을 때 집을 계속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계약 과정에서 협의되지 않았다면 강제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잔금 이전까지 소유주는 매도인이기 때문에 광고를 매도인 협조 없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매도인이 다소 완강하게 나왔을 거라 생각하는데, 협상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광고 부동산을 늘리신 부분은 잘 하셨다 생각합니다. 보통 상대가 그렇게 나오면 더이상 협상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2. 우리 입장에서 여러 부동산에 내놔야하는 이유를 설명해봤자 상대는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미 매매 계약은 이루어졌고, 매수인의 전세 셋팅 여부는 그렇게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거든요. 때문에 매도인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줄 수 있는 것을 주면서 추가 협상을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계약 상황을 모르니 명확하게 이야기 드릴 수는 없지만, 돈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중도금을 넉넉하게 드리거나 빠른 잔금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최대한 빨리 들어오실 분이 구해지면 잔금일을 당긴다던가 등의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을 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도 저도 안된다면 가능성이 높지 않지만 선물 공세라도 해볼 수 있겠지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임차인도 빠른 시일 내에 잘 구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꺼야 : 보니님 잘 마무리되길 응원합니다!!
최중사 : 울 담반장님 이런일이 있으셨네요... 너무 힘드셨겠네요... 매도자가 너무 어이없지만 이또한 담반장님 이겨내고 더 성장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힘내시고 잘 마무리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