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1기 2조 2렇게 서울 11이 부셔봅시다 두웰] 강사와의 만남 후기 - 냉수없는 냉수마찰


안녕하세요, 두웰입니다.

이번 서기는 저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여러가지 고민이 많았던지라 꿈같고,

선물 같던 만남의 시간을 잊지 않으려고 후기 남겨봅니다.





느즈막한 퇴근길에 본 문자!! 띠용!!

무척이나 놀랐고 믿기지도않았습니다ㅠㅠ ㅠ





사실 마음이 뒤숭숭해 서기를 들으면서도

'이거까지만 하고 쉬어야지' 라는 생각을

수시로 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받을 자격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들이 마음 속에 콕콕 박혔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는 걸 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안심이 되기도 했고,

맨 마지막 순서라 준비한 질문을 앞에서 다 하셔서

조바심 나기도 했...





'나는 사업가다' 라는 마음으로



최근에 본 후기글에서 투자 생활을 오래하려면

' 재미, 의미, 성장 ' 세 가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현재 저는 세 가지 모두를 잃어버린 상태라

' 내가 뭘 해야 할까' 고민만 하면서

제자리 걸음 중이었습니다.


"매물 예약조차 하기 싫은 날에도

KTX에 짐짝처럼 몸을 실었어요." - 제주바다님


제주바다님께서는 반짝 재미는 1년정도 가는 것,

누구나 의욕이 떨어지는 시기는 있다,

그것을 인정해야 하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보다 꾸준히 하려는 마음으로 해야

오래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그동안 마음이 힘들었던 것이 나보다 앞서 가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언과 응원을 듣고 싶어서였구나! '

위로가 되고 마음의 파도가 잔잔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뚜또님과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신 부분이

누군가와 함께 성장을 도우며 해나가면

그 과정이 즐거워서 오래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사실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이야기가

그동안 수동적이었던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다가

이번 서기를 계기로 저의 아주 작은 호의에도

감사하다고 해주시는 저희 조원분들을 보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환경은 서로를 성장케 하기 때문에

함께하면 멀리 간다는 것을요!





'열심히' 의 방향과 성공 방정식


뚜또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 나는 과연 열심히 하고 있는가? '

' 나는 과연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것일까? '

(닉 값은 해야 되는디...)

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2-3년차까지는 양적으로 때려넣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 안에서 우선 순위가 무엇이고,

쳐내야 할 건 무엇인지 골라내어

질적으로 의미있는 노력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활동은 결국

투자를 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가격을 가장 예민하게 봐야한다!


수요와 가격을 연경시키는 임장과 임보가

저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인 것을 알지만

임보를 쓰다보면 까먹게 되고 엉뚱한 짓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중요한 것이 선배 투자자와의 만남!!

기초 강의에 중간 중간 있는

카톡 코칭과 라이브 코칭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양적인 시간과 노력을 투여하는 것만큼

주변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하는 것.


우리는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투자에만 몰입하고 유리공을 챙기지 않는 것은

멀리 보지 못하는 것,

관계에 있어 너무 내 생각만 강제 주입하진 않았는지,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만큼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요 근래 저를 돌이켜보면,

' 하기 싫다', ' 대충할까?'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다시 마음 가다듬고

운동화 끈 다시 고쳐 매고 걸으라는 뜻으로 주신

선물 같은 시간 덕에 제 안의 파란 불꽃을 깨울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 질의응답해주시고, 싸인과 셀카 요청도 다 받아주신

멘토님과 튜터님들과

양질의 시간 만들어주신 같은 방 11기 동료분들,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신 월부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냉수 없는 냉수 마찰로 정신 들게 해주신

11기 2조 꿈시부 조장님과 조원분들 께도 감사드립니다! 호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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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구구마user-level-chip
24. 03. 29. 17:02

두웰님 진짜 갓생러! 후기너무감사해요♡ 저는 일단 양적인것부터 적립해놔야겠어요ㅠ 내일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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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근찬근user-level-chip
24. 03. 29. 18:30

멋지십니다 dowell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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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신user-level-chip
24. 03. 29. 19:57

두웰님 끈 단단하게 다시 매고 오셨군요 앞으로 투자생활도 꾸준히 함께해영어어어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