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26기 우리의 임장 속도는 시소ㄱ 백32km 우기] 0호기 매도까지 1년... (1부)




안녕하세요.

🔥열정 배달부🔥

우체통만들기 입니다.


예전 0호기 매수기를 작성하였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네요.


https://cafe.naver.com/wecando7/8501444 -27살 내집마련 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작년 0호기 매도를 성공했습니다.

계속 미뤄왔던

이제서야 작성하는

0호기 매도 복기글 시작합니다



나도 이제 투자할꺼야!


월부에 들어오기 전

싱글투자자

90%영끌

은행대출과 이자로

돈을 거의 모으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월부를 버틸 수 있었던 건

자산재배치 후 1호기하는 내 모습


비과세가 다가오는 시기

코칭을 통해 본격적으로 자산재배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7607806 -권유디튜터님과의 투자코칭



롤러코스터 내 0호기



우기님 늦으면 늦을수록 가격이 내려갈거에요.

매도 마음 먹으셨으면 얼른 매도하세요

권유디튜터님



권유디튜터님의 코칭대로

월부에서 배운대로

매도 전략을 세웠습니다.


22.11월 물건을 내놓았았습니다.


아무도 보러오지 않습니다


다른 부동산에 전단지를 뿌리겠다고 하니

소장님 "그러세요" 쿨하게 답변하십니다.



함께 루틴반을 했었던 🌸내꿈찾튜터님께 피드백을 받고

40여군데정도를 뿌리고 다녔습니다.


소장님들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

"지금 내놔도 안팔리는데..."

"얼마까지 깎을 생각이에요?"

"올려봐야 수수료만 나와요"


7일 뒤 -1,000만원


14일 뒤 -2,000만원


21일 뒤 -4,000만원


여전히 보러오지 않습니다.


기사에서는 연일 부동산 하락을 부르짖고

손님은 없어 하루하루 아쉬움만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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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보다 무관심이 무섭다



첫 손님 들어가요!



2개월만의 첫 손님이 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LED로 환하게 모든 방을 켜고

커튼을 거둬 0호기의 장점인 뷰를 돋보이게 했습니다.



"이제 매도할 수 있는건가?"

잠시 후 물건을 보고간 후 소장님께 연락이 옵니다.


우기씨 5천만원 내리면 바로 계약금 넣는다는데요?

소장님.. 죄송해요 그건 힘들어요 😂



복기

시장은 차갑다. 매수우위 시장에서는 매도가 어렵다





거짓말이라고 해주세요


그 후로 몇명의 손님이 오셨지만

정말...



스스로 협상 시도라도 있는게 다행이다

생각하며 멘탈을 관리했습니다.


물건을 내놓은지 5개월째

새로운 실거래가가 뜹니다.


-7천만원 가격으로...

-7천만원 가격으로...

-7천만원 가격으로...


혹시나 잘못된 거래일까 싶었지만

정상거래가 맞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같은 가격으로 1건 더 거래가 되었고

자산재배치의 의미가 없어진

저는 매물을 거둬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2022.11~2023.02 첫 번째 매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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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거래된 가격의 힘은 강력하다



저 매물 거뒀는데요?


평소처럼 월부에 스며들던 6월

갑자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기씨, 물건 보러 가려고 하는데 집에 계세요?"

"네?? 보러오세요. 제가 집에 없어서 비밀번호 알려드릴게요"


매물을 거둬들였다는 걸 말씀을 드리지 못한 부사님께서

손님을 데려오셨습니다.


당연히 기대는 안했는데

10분 뒤 전화가 왔습니다.


"2천만원 깎아주면 바로 가계약금 넣으신대요 ^^"


하지만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로

첫 번째 손님 - 신혼부부 (1천만원 네고)

두 번째 손님 - 1인 남자 손님(2천만원 네고)


그리고 대망의 7월 10일

세 번째 오셨던 손님

"가계약금 넣으신다고 하네요! 계좌 알려주세요"


드디어 첫 가계약금 2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월하게 계약서도...!


작성하지 못하고 계약파기 되었습니다.



(2부에서....)


댓글


필마여user-level-chip
24. 03. 29. 19:31

와! 스펙타클~ 흥미진진~ 조마조마하며 읽어내려갔습니다! 나도모르게 응원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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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린쓰user-level-chip
24. 03. 29. 19:55

와 우체통만들기님 완전 내용 흥미진진하게 잘쓰는데요~ 책 써도 되겠ㅇㅓ요! 글솜씨 장난아님~~

마크 임user-level-chip
24. 03. 29. 22:15

생각보다 고난이 많으셨네요 조장님 ~~~;; 일단 200은 버셔서 다행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