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26기 우리의 임장 속도는 시소ㄱ 백32km 우기] 0호기 매도까지 1년... (2부 完)




안녕하세요.

🔥열정 배달부🔥

우체통만들기 입니다.


1부 글이 길어져서

2부로 마무리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계약자가 사라졌다


"예?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오신다고요?"

오시기로 했던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느낌이 싸합니다.

매수할때도 이랬는데

매도할때도...?





그리고 일주일 뒤...

계약을 포기하셨습니다.




남편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였습니다.



200만원 받았으니까 꽁돈 생겼네♬

내 물건은 왜 안팔리지 😭



복기

변수에 대비해 플랜 세워두기




순간의 탐욕



아쉽게 매도기회를 놓치고

두 번째 기회가 옵니다.


"우기씨 말씀하신 금액으로 계약하겠다는 분들이 있네요?"

"흠 잠시만요..?"


전화를 끊고나서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물건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세금이랑.. 복비랑..

200만원정도는 괜찮겠지?


"사장님 200만원만 올려주실 수 있나요?"

"여기 사장님이 그건 안된대요. 여기도 빠듯하다네?"

"고민해보시고 연락달라고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시간 뒤

"우기씨~ 미안해요 그분들 다른층으로 계약금 넣으셨어요"



소탐대실

200만원의 욕심이

300만원 은행이자로 돌아왔다.

계좌 바로 보낼걸....



복기

매도기회가 오면 붙잡기



일사천리


두 번의 매도기회를 놓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어느날....


여느날처럼 천안 임장을 위해

고속도로를 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전화가?





"10분 뒤 물건 보러 갈게요"



...



"오늘 바로 계약서 쓰시고 싶다는데 근처세요?"



"30분이면 갑니다!!!!!!!!!!!!!"




이렇게 짧지만

제 0호기 매도이야기였습니다.


긴 시간에 비해

허탈할정도로 매도가 완료되었습니다.


원하는 가격으로 매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월부 들어오기 전

투기를 위해 샀던 0호기


월부가 아니었다면

5천만원은 손해보고 팔았을 것 같습니다.


하락장임에도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았다


그것 하나만으로

지금까지 월부에 쓴 비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0호기를 무사히 매도했으니

올해 반드시 1호기 나눔글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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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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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의풍요user-level-chip
24. 03. 29. 19:25

우체통만들기조장님~ 매도경험 감사합니다~감당할수 있음에 중요성!!! 1호기도 격렬히 응원드립니다.🩷

필마여user-level-chip
24. 03. 29. 19:35

우기조장님, 글 잘읽었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 간접경험하니 심정을 1/10000 이나마 이해할거 같아요! 올해 1호기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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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린쓰user-level-chip
24. 03. 29. 19:59

0호기 매도 축하드려요!!!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사자 감당할 수 있었던 건 든든한 월부환경인가요~~ 이거보니 저 1호기 상상만해도 너무 떨리는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