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라서..20대라서.. 지원을 망설이고 계신가요?_서투기 10기 96조 날때팔팔 조장후기

안녕하세요

서울투자기초반 10기 96조 조장 날때팔팔입니다.

벌써 3월 서투기도 4주차에 접어들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월부를 시작한지 3개월차에 운이 좋게 조장의 기회를 맡게 되어

3월 한달간의 복기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해당조건에 해당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의 후기를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내가 제일 어릴텐데 20대라서 조장 지원을 해도 될까?

-나는 교대근무자인데 대부분 함께 임장을 못할텐데 조장을 지원해도 될까??

-나는 아직 월부 입성기간이 짧은데 조장 지원해도 될까?


내가 나눔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서투기 일정 시작에 앞서 10기 9반 조장 오프모임을 가졌는데요.

대부분 수회 조장경험으로

프로 조장님들의 경험들을 정신없이 듣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오프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다른 조장님들은 경험도 많으시고 여러 투자관련된 조언도 잘해주실 것 같고

제가 조장으로써 조원분들께 나눌수 있을것이 무엇이 있을까 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어려운 여정이 될 3월달을 유머러스한 조장으로 모임을 이끌어 가야할까? 등


여러 고민을 해본 끝에 월부 입성하며

늘 들어왔던 ‘열정’을 나눔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진심을 담아 조원분들 기다리며 짧은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쓰다보니 이번 서투기 저의 원씽은 자연스럽게

열정에너지 전달, 다같이 완주’로 정해졌습니다

(극T인 저에겐 편지쓰는게 꽤 어려운 일이었어요 ㅎㅎ..)


함께 하지 못하는 임장

저는 교대근무자로 주말에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혼자 임장하는경우가 대부분 이었기에

조장기회가 주어진것과 동시에 걱정이 앞섰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항상 응원하며

곁에 있음을 느끼게 해드리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임장하시는 날에는 당보충 기프티콘 전달 및

틈틈히 전화통해 어려운점은 없으신지, 체력은 괜찮으신지 확인하며

꼭 응원해드렸습니다


마의 3주차를 함께 극복! (교대근무자의 숙명 - 수면패턴)

일명 마의 3주차라고 불리는 모두가 지칠수 있는 시점

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교대근무 특성상 야간근무 → 주간근무로 넘어가는 시간에는

수면패턴을 바꿔야하기에 잠을 못자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야간근무 후 시간이 없었던 저는 바로 단임을 다녀왔었는데요

조모임까지 마치니 32시간정도 무수면 상태였습니다.

꽤 힘든 일정이었지만 조원분들의 진심어린 걱정과

다같이 이겨내자는 분위기가 있었기에

3주차도 무사히 지나올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번 원씽중 하나인 ‘열정 전달’은 이미 이룬 것 같습니다ㅎㅎ)


지금까지 글을 읽어오시면서 20대, 교대근무, 짧은 월부입성기간

3가지 키워드가 문제가 되었을까요??

어쩌면 저도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조장지원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조장경험을 통해 저는 또 한번 저의 한계를 넘어선 느낌입니다.


조장이 맡는 역할이 꽤 부담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며

조원분들과 한달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같이 성장'해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러니 조장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마시고 조장을 꼭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장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튜터님

서투기 한달간 같이 성장할 기회를 주신 서투기 96조 조원분들

초보 조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 10반 조장님들, 유진반장님

조장 지원을 적극 추천해주셨던 열기 26조원분들+ 꼼꼼2님

모두 감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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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user-level-chip
24. 03. 29. 23:54

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팔팔님과 같은 반에 있게 되어 넘넘 영광이었어요! 앞으로도 동료로 같이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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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경자user-level-chip
24. 03. 30. 00:00

팔팔 조장님~ 극 T가 이렇게 재미있고 다정할 수가~ 같은 반에 있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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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대장user-level-chip
24. 03. 30. 00:18

팔팔님의 진심 어린 노력이 조원분들에게 따뜻하게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요. 한 달 동안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되는 방향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신 팔팔님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