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츠입니다
이번 서울투자기초반까지 끝나면
어느덧 아홉번째 조장을 마치게 되는데요.
종강을 한 주 앞둔 지금.. 여러가지 생각들을
짧게나마 글로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저번달 내집마련중급반을 수강했습니다
운좋게 좋은 조원분들과 조장님들/반장님도 만나
행복한 한달을 보내고
서울투자기초반에 들어와서는
적당히 에너지 분배하면서 한달 보내자 생각했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이 열리고
감사하게도 조장으로서의 기회를
다시 한번 얻게 되었고
유진 반장님께서 장소부터 시간까지
모두 조장님들 편한 시간에 맞춰주셔서
편한 분위기에서 OT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 저와 반장님이 같은 방향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같은 버스를 타게 됩니다.
버스타러 가는길 걸으면서 그리고
버스안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반장님께
라는 말을 듣게 되고...
반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달, 투자를 진행하면서
주변 동료들에게 갚지 못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그런 다짐이 한달도 안되서
느슨해져 버리는 제 모습을보고
스스로 너무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다고 느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돌아보니
첫 반장이라고 하셨던 반장님,
좋은 조장님들 그리고
저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우리 조원분들까지 소중한 동료들이
저의 곁에 있었습니다.
짧은 반성을 마치고 조용히
가슴 속 한켠에 남아 있던
원씽을 다시 꺼내보기로 합니다.
항상 바쁜사람
자기 앞길 가기에 급급해서 주변은 신경도 안쓰는 사람
과거 저를 돌아보며 들었던 생각들입니다.
(복기가 이렇게 중요한거네요 ㅎㅎ)
어떻게 하면 즐기면서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하고 매 새로운 강의마다 원씽으로 삼았었습니다.
우리 마음을 읽으셨는지, 반장님께서
우리 반 조장님들께 말씀해주셨던 부분인데요.
이번에는 진짜 앞만 보지말고
조원분들에게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 조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이런 저의 마음이 닿았는지
다행히 저의 유머(?)도 잘받아주시고
서로 응원도 해주시며 하나로 뭉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반장님 말씀대로 시야를 열고 마음가짐을 바꾸니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식구.. 즉, 먹을 식, 입 구 라고 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을 식구라고 하는데요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뭔가 소속감 있고 정감이 가는 이 단어를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강의가 진행되는 한달짜리 기간제 식구가 아니라
월부안에 있다면 우리는 모두 식구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시작 초반 목표했던 것들,
24년 서울에 등기친다는 올해 계획 잊지마시고!
오랫동안 경기장안에서 살아남아
언젠간 또 같이 임장도 하고, 밥도 먹고,
투자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등기치시면 꼭 연락주세요 ㅎ)
앞으로 남은 일주일도 잘부탁드립니다! ㅎㅎ
댓글
너츠님 멋진 복기글이어요 ㅎㅎ 식구라는 표현 와 닿네요~ 월부안에서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서로를 챙기는 우리가 서로 식구 아니겠어요?ㅎㅎ한달 간 고생하셨어요 😊
우와. 너츠님 벌써 9번째??? ㅋㅋ 곧 두자리수❤️ 식구라는 표현 넘 좋네용👍
후기에서도 너츠님의 유머가 흘러넘치네요 🙂 같은반에서 첫 조장을 할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ㅎㅎ 남은 일주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