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 72기 26조 월부던피] 마지막 강의 후기

  • 24.03.30





안녕하세요. 유쾌한 낙관론자 월부던피입니다.

대망의 4주차 수업이 끝났네요.

마지막 주차 강의가 끝나고 나니 부동산 투자의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부자의 마인드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투자라는 건 결국 이런 세계에 발을 들일 용기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씨앗을 심는 자만이 싹을 틔울 수 있는 법이니까요.




초보 투자자에게 어려운 것들이 무엇일까요?



어떤 아파트가 좋은 아파트인 건지

내가 지금 아파트를 사도 되는 것인지

아파트를 산다면, 이 물건의 가격은 오를 것인지 등




가격이 오를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이며 언제 사야하는 것 인지에 대한

감이 없다는 것이 우리를 머뭇거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이전의 수업에서

어떤 아파트가 좋은 아파트인지.

그 가치를 판별하기 위해 입지를 분석하는 방법과

투자자에게 필요한 '저환수원리'라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최종적으로 '지금이 적절한 매수 타이밍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데요.

이 문제를 다뤄준 것이 이번 4주차 강의였습니다.




대한민국에 사계절이 있어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가을, 겨울이 오듯

부동산 시장에도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건 신의 영역이지만

이 사이클.

다시 말해, 반복적인 등락 패턴을 통해

우리가 시장에 투입되어야 할 '타이밍'을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너바나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투자자라면 봄과 겨울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장기적으로 가치가 성장하는 부동산을 좋은 타이밍에 매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추운 겨울이 지나고 훈풍이 불어오는 봄이 오면

전고점 대비 20%에서 30%로 조정된 가격에

저평가 되어있고

환금성과 수익성이 좋으며

나의 원금을 보존해주고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의 리스크를 가진

좋은 물건을 매수하라 수 있다면

우리는 좋은 투자를 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내가 매수한 아파트의 가치를 믿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지나면

내가 심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걸 보게 되지 않을까요?









3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각자만의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투자자에게 필요한 관점과 안목이 무엇인지를 배워왔습니다.



물론 실전 시장에 투입되면 쉽지 만은 않겠죠.

그 경험이 우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지불해야 할

대가. 수수료라고 생각하면 어려운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 달이라는 시간에 농축된

너바나님과 양파링님, 주우이님의 경험을 레버리지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열심히 번 소중한 돈이 의미 있는 일에 쓰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달까요...?

(더 표현하고 싶은데 한계에 부딪힌 던피..)

게다가 각자의 자리에서 너무나 열심히 해내고 계신 조원들님들과

첫 조장을 임하며 만나게 된 엔젤반장님과 멋진 조장님들 까지.

평소 인간관계 속에 성장이 있다고 믿는 저의 신념을 강화시켜 준 한 달이었습니다.





우리의 노동 소득은 언젠가 끊길 것입니다.

아무런 대비책 없이 그런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면

언제 돈을 벌어봤냐는 듯 세상이 가혹하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저를 포함한 열반스쿨을 수강한 모든 분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이제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3월 초. 각자의 마음에 심은 비전과 목표를 계속해서 되새기며




"나도 할 수 있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단, 멈추지 않고 인내할 수만 있다면"



꾸준히 <독강임투>하고

인내하기 위해 매일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지금처럼 사소한 일에서 행복을 놓치지 않는 던피가 되어야겠습니다.

농부가 되어 씨앗을 심을 수 있었던 3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


오늘도힘내자
24. 03. 30. 22:00

글에 진심이 느껴집니다. 항상 조원들의 모범이 되는 조장을 만나 감사합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삶의 방향성, 지속성을 향해 월부랑 달립시다~!!!

낭만레오
24. 03. 30. 22:59

던피님 후기나 목실감을 보면 진심으로 감사하며 사는게 정말 잘 느껴져요 ㅎㅎ 덕분이 감사하는 마인드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구미돈파파
24. 03. 31. 01:01

던피님은 글보면 참 잘 쓴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책 한권 내면 꼭 읽고 싶다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ㅋ 생각을 이쁘게 잘 정리한 던피님 3월 한달 조장으로 조원 이끌면서 봉사하느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