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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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장이라고? 첫 조장후기 [열반 기초 72기 17조 steady]



안녕하세요!


투자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고 싶은 스테디입니다.


아는 지인이 월부를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임장을 다녀왔다고 해서, 남편한테 소개해줬고 작년에 같이 수업을 들었어요.


하지만 강의만 들었을 뿐, 저에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건 바로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래선 안되겠다! 생각했고 올해 3월을 기다려 열반 기초반 + 조원 활동을 같이 신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게 된 우리 17조 ! 우리 조를 잘 이끌어준 조장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갑자기 조장을 못하겠다고 하여 위기를 맞게 됩니다... 아이고..어쩌지...


다들 상황이 계셔서 조장 지원을 아무도 안하셨고, 저 또한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장이 없으면 임장도 어렵기에, 이왕 조 활동을 시작한거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정말 큰 용기를 내었습니다.


어린 시절 ,반장이 아닌 늘 서포터의 역할로 살아온 내가 반장!? 이름만 들어도 너무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조장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두띠 반장님의 응원 속에서 조금씩 마음의 부담을 덜어가면서, 조장분들과의 대화 속에서, 모임 속에서 조금씩 즐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조장이 되면 조장들의 모임이 따로 있고, 튜터님과의 만남도 따로 있다 보니 아는 내용도 많아지고 , 예전보다 성장해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 조장하기 잘했지 뭐야?!! ㅋㅋㅋ)


루트도 직접 짜보고, 과제도 제일 먼저 해보고, 나눔글와 공지도 전달해보고,



물론 역할이 많아지기에 부담이 없다고는 말은 못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조장으로써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았던 두띠 반장님,

열정이 가득했던 루나님,

첫 조장이라고 믿겨지지 않았던 별주아님,

매일 달릴것 같았던 오달님,

청주에서 오셨다고 해서 더욱 반가웠던 하늘하늘소님,

귀엽고 활기찼던 신나맘님,

야무졌던 오르디님,

처음에 차가워 보였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반온님,

예쁘셨던 메이데이님,

육아를 같이 하는 엄마라 반가웠던 나베부자님,

따로 얼굴은 뵙지 못해 아쉬웠던 잉큐님과 서연아빠님



모두 모두 인연이라 생각하고 , 꾸준하게 소중한 인연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이 부족한 조장이였지만 , 옆에서 늘 응원해주시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신 우리 72기 17조 조원분들 감사드려요!~~



너바나님이 말씀 하셨듯이, 투자 공부는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으로 꾸준히 해야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선배님과 튜터님들과의 아낌없는 기버활동을 보며 그동안 테이커로만 사려고 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고, 그들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었는지를 , 책으로만 알았던 내용을 바로 앞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나눌수록 돌아온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다음 실준반에서 조장 지원을 하였습니다. (용기는 안나지만 행동을 먼저 해보면 할 수 있다는 말을 믿으며)


다음 실준반에서 새로운 만남은 어떨지, 어떤 공부를 할지 기대와 걱정이 함께 밀려옵니다.


앞으로 더 어렵고 힘든 시간이 올 수 있지만 , 동료들과 선배님들과 튜터님들과 함께 하면서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 꾸준히, 함께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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