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18번째 임보를 쓰고 있고 거의 끝부분입니다.
앞마당 1등 뽑기를 하다가...궁금하더라구요.
대구, 대전, 울산이 앞마당인데, 이 3개의 단지들의 가치, 가격을 비교할 때 어떻게 결론을 내려야 할지...
1) 대구(달서구): 월배아이파크2차 24평(16`, 2134^) - 3.35억/2.2억
2) 대전(서구): 관저어반힐스 25평(17`, 819^) - 3.45억/2.6억
3) 울산(중구): 우정혁신LH2단지 24평(14`, 536^) - 3.35억/2.8억
나름 각 앞마당에서 1등이라고 판단되는 단지를 뽑았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대전, 울산의 단지가 대구의 단지 가격과 비슷하다고...? 대구가 저평가, 대전 및 울산은 비싸다!?'
VS
'대구는 지금 말도 안되게 싼 상태고, 대전 및 울산도 이 정도면 충분히 싼 것 같은데? 중소도시 앞마당인 청주, 창원의 비슷한 연식의 24평 선호 단지들이 3억 중반~후반이니까!'
선배님들은 어떤 식으로 판단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추가로, 관저생활권은 위상이 어느정도인지 헷갈리더라구요...관저어반힐스와 중구의 올리브힐 24평이 현재 가격이 거의 같은데...관저어반힐스가 상대적으로 싼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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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녕하세요 근쌤님. 보고서 18개째 쓰고 계시다면 이미 잘 하고 계실거라 생각하지만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제 생각을 남깁니다. 이미 각 앞마당에서 가치 대비 저평가 되었고 가장 투자하기 좋은걸 뽑으셨다면 최종 후보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가장 저평가 된걸 찾아서 이것만 싸고 나머진 비싸다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그 싼 가격에 리스크 값이 포함된 경우도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보고 계신 전체 단지 중에 저평가 되고 투자하기 좋은 단지를 추려내셨다면, 기대수익과 리스크를 저울질 하고, 도시 규모나 투자금을 함께 고려해서 지금 이 시점에 내가 투자한다면 어느 시장 어느 단지에 들어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투자금이 많이 들지만 너무 싸고 리스크도 이제 줄어든다면 기다려보겠다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는거겠구요. 그 시기가 언제올지 모르니 준비는 하되 지금 할 수 있는 투자는 해두는 판단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대전, 울산, 대구 단지 뽑으신거에서 이미 저평가 된 것들으 뽑으신거니 누가 리스크 대비 기대수익이 큰지 내가 뭘 살건지 의사결정하시면 돼요. 그리고 단지를 추출해서 추리다보면 엇비슷한, 거기서 거기인 (좋은 의미로) 단지들이 나오면 매물에 따라 1등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더 좋은지 고민하기보다 일단 실제 물건 단위에서 고민을 들어가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