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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하오림입니다.
열기의 마지막주차 강의가 열렸는데요.
이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월부와 함께 쑥 지나가네요.
한 달 동안 나는 강의를 들으면서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첫걸음. 안전한 지대를 벗어나 새롭게 발걸음 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아니, 노후준비라는 단어는 아직 저와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부모님도 퇴직할 연세가 되어가고 있고 주위를 둘러보면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생각하지 않은 영역이었을 뿐입니다. 어쩌면 생각하기 싫은 영역이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저는 그 동안 근로주의에 살면서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노후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그 물음을 가진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생각 해 본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집-회사-집의 일상이었습니다.
어릴적에는 그렇게 꿈을 많이 가지라고 하는데,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고, 원하는 직업을 가진 이후로는
왜 더 꿈꾸지 않았을까?
그 꿈을 꾸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만큼 조금은 피곤하고 지친 일상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다시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것, 되고싶은 것을 생각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꿈꾸는 삶을 가기 위해선 이미 그 꿈을 이룬 사람과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꿈을 꾼 후 첫 발걸음의 시작은, 그 차이의 간극을 알아차리고, 좁혀나가는 것입니다.
알아차리는것부터 사실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나에 대한 메타인지가 부족한 탓일 겁니다.
그러나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나는 조금 게으른 사람이구나, 생각보다 수동적인 사람이구나.
그러나 게으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고, 능동적이게 살 수 있게 하나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일을 계획할 때의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타이머로 확인을 해보고,
어떤 일을 끝맺기 위해 기한을 지정하고, 하루의 목표를 설정하여 그걸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지만, 그걸 글로 써본 적은 학생 때 이후론 없었습니다.
'생각하고 있으니 알겠지.'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제를 해야해서 후기를 써야하면서 자꾸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고 나면 오히려 머릿 속 생각이 더 정리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꼭 하나씩은 남기고 가야지!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명확해졌습니다.
그래서 튜터님들이 하나의 사건으로도 복기를 그렇게 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기를 한다는 것은,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이고 그걸 글로 남기면 바쁘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행위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짧게나마 그 순간의 저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복기하며 글로 쓰는 행위를 한달에 한번 씩 꼭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정말 말이 쉽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멀리보면 어렵지만, 하루하루의 순간으로 지금의 내가 만들어진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의 하루를 제가 목표한 방향으로 살기 위해 '시간가계부와 목실감'은 꼭 지켜나갈 것입니다.
하루는 무리한 목표를 세운 적도 있고, 완벽하게 하고싶다는 완벽주의때문에 하나의 일을 하는데도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우울한 하루라서 했던 일을 계획대로 하지 못한 날도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이문구가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 한 대학으로 부터 강연 초정을 받은 원스턴 처칠의 강연을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처칠이 강연장에 들어섰을 때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대학의 학장이 현존하는 영국인 중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처칠을 소개했다. 처칠에게는 생애 최고의 연설을 앞둔 순간이었고, 자신이 전 생애에 걸쳐 찾아낸 깨달음을 전할 수 있는 순가이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처칠은 단상으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 여러분은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청충은 한참 뒤에야 처칠의 연설이 그걸로 끝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포기는 모든 것을 종료시킨다.' 중에서 -
강연장에서 절대를 네번이나 써서 포기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바나님의 별명인 '살아 돌아온 자'를 떠올렸다.
'아.. 포기하지 않았구나.' 오늘의 내가 하루 목표한 바를 다히지 못했더라도, 내일 다시 하면 된다.
하려던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 이 마음을 새기고 행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 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동산'이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배운 저환수원리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임장을 다니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꿈꾸는 미래를 살아가겠습니다.
수 년간의 경험을 강의를 통해 알려주신 너바나님,주우이님,양파링멘토님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조장님 너무 멋져요~ 후기 읽으면서 열기수업 찐으로 복습 한번 한 느낌이네요. 하오림님의 투자자로 나아가는 길 옆에서 소리는 안 날 지언정 격하게 박수치며 응원할께요~ 할수이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