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월부라는 환경에 있으면서 그래도 너바나,너나위의 책은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저번에 나부맞을 읽고 이번엔 너나위의 '월급쟁이로 은퇴하라'를 읽어 보게 되었다.

나부맞과 비슷한 결이긴한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좀 더 쉽게 잘 읽히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내마반, 열중반, 실준반 강의를 들으면서 들었던 내용들을 좀 더 길게 풀어내고 좀 더 경험적으로 풀어낸 느낌이라 좀 더 몰입도가 있었다.

사실 투자 방법 같은 부분에서는 강의가 좀 더 집약적으로 이해하기는 쉬웠으나 투자 하나,하나에 대한 배경, 과정 등을 너나위님이 직접 발로 뛰고 겪었던 감정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다른 부동산 투자책들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단순히 어떤 공식이나 방법에 치중하기 보다 너나위님이 자기와 같은 월급쟁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그대로 담아낸 것 같았는 데 나 또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월급쟁이기에 더 와닿았겠지?

이 책에 나와 있었던 '알았으면 행하라'처럼 이미 이 세계를 알게 된 이상 이젠 행할 차례다. 너나위님이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100권의 도서를 읽었다고 한다. 나도 못 할 것 없다. 중요한 건 노하우나 기술이 아니라 '태도'니까. 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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