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74기 11조 국동이] 4주차 조모임 후기 '여러분이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끝까지 살아남을 아이

국동이입니다


마지막 4주차 조모임을 끝내고

주책맞게.. 또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서

이 감정을 기억하러 달려왔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두번째 듣는 강의라 조금은 수월할 줄 알았고

3번째 조장이니 조금은 수월할 줄 알았고

그거슨

모든 것이 나의 오만!


다시 들은 열기반에서 내가 그동안 투자생활을

하면서 놓친 부분들이 보였고

과제와 강의를 누구보다 빨리쓰려했지만

나보다 더 빠른 조원발생!!(박주바리 보고있나?)


헷,

사실 처음에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너무 들이대면?안될거같고

그렇다고 너무 자유롭게 하면

첫 루틴잡는 게 중요할 거 같은데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 고민속에서

같이 얼굴도 보고 임장도 하고

그런 사이에 우리 많이 편해졌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우리는 만났습니다.


이제는 정말 너무 반가워요

사실 원래도 반가웠는데(저만 반가운지 알았는데...)

점점 조원분들도 들어오면 똭! 웃어주고

인사하면 똭! 웃어주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먼저

첫 비전보드를 가지고 1달 동안 각자

성장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수도권에 대해서 알게 되고

해야 할 많은 것들 중에

비우는 과정을 통해 뚜렷한 목표를

남기게 되었고

원래 같았으면 포기했을 상황에서도

묵묵히 이겨냄을 배웠던 한 달이란 시간


성장했다고 하기엔 부끄럽다는

분들도 많았지만

제가 보기엔 진짜 한분 한분

모두 완벽한 성장을 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월부를 시작하고

강의를 들은 점!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일엔 퇴근하고

각자의 시간을, 주말엔 휴식을 즐기고 있었을 시간을

반납하고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보겠다고

시간을 쪼개가며 컴퓨터앞에서 시간을 보냈던

익숙하지 않은 화면을 켜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생각을 나누고 임장을 가고

이런 모든 부분이 여러분의 성장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1주차와 마지막 주의

여러분들은 눈빛과 태도는

정말 달랐습니다.

'이게 맞나? 저사람은 누군데 저렇게

이야기하지?'라는 시선은

'오랜만이에요~

저는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그 부분은 정말 배울만하네요!'

라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꼈습니다.

(저만 느낀 건가요?^^)


그리고

각자가 작성한 수익률보고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우

서울에 입지 좋은 아파트가

이가격이라구?하는 곳을

수익률 평가해준 콩지님!

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대다눼...)


그리고

즉석에서 랜드마크 상황들까지

알려주면

'저환수원리'를 하나하나씩

집어준 창식이님

역시 넝력자.... 크....(저 좀 배울게요...)


봐바요

이거만 봐도 성장했잖아요

수익률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고

이야기를 듣고 이해할 수 잇답니다 우리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를 눙물로 적시게 했던

감사의 시간

또 다시 작성하려 하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사실 우리 조

이번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처음에 집에 일이 있어서 조모임 참여가 거의 불가해 포기하려 했던 분

직장일을 새로 시작했는데 면역력까지 떨어져 첫주부터 아팠던 분

야간근무에 투잡으로 이어지는 생활전선에 몸이 두개라도 부족했던 분

강의 중간에 결국 입원할 만큼 건강이 안좋았던 분

강의 도중에 소중한 가족분을 잃으신 분


그리고 저조차도 오늘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저의 반려견이 갑자기 쓰려져

부랴부랴 응급병원을 찾아 급히 입원을 시키고 왔었습니다.


많이 울고 오는 길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바쁘고 더 업무도 많을텐데

혹시나 내 반려견이 안좋으면

내가 4월에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얼마 남았을지 모르는데 내가 더 같이 있어줘야하진 않을까?


당장

오늘 조모임... 내가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온갖 생각들이 스치는데

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우리 조원들을 이런 모든 걸

다 이겨내주었구나.


조장이랍시고 "힘내세요!!!"는

제가 제일 많이 외쳤는데

결국 스스로 이 힘듦을 묵묵히 견딘 건 조원들이구나.

그런 생각을 하니 한없이 감사함이 밀려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서로의 열심히 하는 모습에 자극을 느껴주고

감동하고 배울 점을 찾아주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오히려 또 한 가지 배웠습니다.


마음아픈 일을 겪었음에도

다시해봐야죠 한마디로 돌아와준 창식이님

저는, 창식이님의 그 꾸준함과 분석, 준비성이면 꼭 성공하실 거라 믿습니다.

한 달 동안 정말 너무 고마웠고, 또 만날거 같습니다! 그땐 제가 많이 나눠드릴 수 있게 할게요!


참고있던 저의 눈물꼭지를 틀어버린 로자몬드님

항상 완벽한 모습에 그렇게 여린 모습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ㅠㅠ

관심사가 많은 만큼 교육에서도 투자에서도 잘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커리우먼같은..머찜.. 따라해볼게요 저도...^^


해성처럼 나타나 우리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준 박주바리님

왜 우는 거예여ㅠㅠㅋㅋㅋ 진짜 그 긍정마인드와 열정 잃지마세요

그리고 꼭 조장도전하세요 너무 찰떡입니다.

정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중간에 병원에 입원해서 환자복으로 참석해준 행복하고싶다님

처음엔 너무 조급하실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행복님이랑 대화를 하면

강의 내용 하나하나를 너무 잘 기억하고 적용하고 있으시더라구요!!

우리 미국산 소고기부터 시작해야하니까 돈 벌 준비 해봅싀다!!!


얼굴 본 만큼이나 많이 이야기를 나눠주는 콩지님!

우리들에게 이해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콩지님, 오히려

처음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해준 거 너무 고마워요!

꼭 서울에 집 마련해서 따님에게 멋진 선물 해줍시다!


진정한 우먼파워를 보여준 럭키우먼님

럭키님을 보면서 우리가 진짜 많은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더 잘됐으면 좋겠고, 이상하게 럭키님 이야기를 하면 울컥하나봐요 ㅎㅎ

넘나 피곤한 상황에서도 항상 보조개로 웃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인천가즈아!


그리고 몸도 약하고 일도 시작했던 우리 리브포투게더님

저번주엔 귀여운 안경으로 등장해줬었는데 못봐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우리 한마디에 힘내서 견뎠다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지금처럼 꾸준히 해내면

온가족이 함께 투자를 응원하고 지원해줄 날이 올겁니다^^


2024년 어느 봄날 우리는 만나

서툴렀다면



2025년 어느 봄날 우리 다시 만납시다

조금 더 성장해서

좀 더 투자자로

어떻게 더 성장했는지 나눕시다.

그리고 10억달성날 소고기도 먹고!


'304'

결코 가볍지 않지만

결코 불가능하지 않은 우리들의 꿈

한 발씩 나아가면서 꼭 언젠가 그곳에

다다를 수 있도록

걸어갑시다.

지금처럼만 묵묵히,

빠르지 않아도 멈추지 않고

그렇게 가서 만납시다.

저는 여러분이

행복한 투자자가 되길 응원합니다.

또 만나요!

(내일 아침부터 제가 또...

제가 재촉할 거라는거 잊지말기^^)




댓글


박주바리user-level-chip
24. 04. 01. 00:39

모야모야 ㅜㅜ 파워에프눈에 또 수분이 가득해집니다 ㅋㅋㅋ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네요~~ 하투떨어뜨리고갑니다 ㅋ

콩 지user-level-chip
24. 04. 01. 00:57

아낌 없이 주는 조장님.우리 팀들 모두 감사합니다.따뜻한마음에 몽글해집니다.선한부자모임 월부에서 만나서 더 그런듯 싶습니다. 꾸준함으로 끝까지 버티면서 이 안에서 성장하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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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싶다user-level-chip
24. 04. 01. 01:15

참... 너무나 잘쓴글이라 감동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