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55조 세미콜론]

마지막 동영상을 보는데 괜시리 눈물이 나오네요.

처음 수강 하는 강의였고, 그 시간이 한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긴 터널을 달려온 듯 숨이 가쁩니다.

강의 듣는 거 별거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고,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개인 업무가 뒤로 밀리고,

개인 업무에 집중 하려고 하면, 투자 공부해야 하는 부분들을 그냥 지나치게 되고.

그래서 원 씽을 정하라고 하는 거구나 새삼 깨닫는 한 달이었습니다.

목실감 과제 이후에도 꾸준히 반복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지킨 날에는 뿌듯하지만 지키지 못한 날이면 감정적으로 우울해지기도 하고

한 달 동안 정말 파도타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나름 정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원래는 한 달 강의를 쉬면서 부족했던 공부와 업무를 더 할 생각이었는데, 같은 조원분께서 그러면 안된다며 푸쉬를 해주시는 바람에 다음 달에도 거친 파도 위에 엎드려 파도타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들을 끌어 올려주려고 노력하시는 너바나님, 그 외 다른 튜터님들,

같은 조원이 되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궁시렁 거리면서도 제가 하는 일에 크게 반대하지 않는 남편한테도 많이 감사합니다.

제 꿈을 꼭 이룰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이 안에서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