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열기의 마지막 강의
#알게 된 지식 1. : 사이클의 이해
-부동산에도 4계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각 계절마다 고려해야 할 투자 특성이 있다는 것 또한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투자라는 것은 박제 된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생물과 유사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니 친근한 감정이 들었다.
봄에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썬크림을 좀 더 자주 바르고, 장마철에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자주 가지고 다니며 대비하는 것 처럼,
부동산의 4계절을 알고 있다면 앞으로 나의 투자에 내가 무엇을 대비하고 준비해야하는지 알 수 있으니 무턱대고 무서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알게 된 지식 2. : 가장 좋은 집의 상태
-나는 무조건 집주인이 살고 있는 집이 가장 좋은 집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수업을 통해 집주인 실거주 집이 가장 좋지 않은 것임을 알게되었고 왜 공실이 좋은지도 알게되었다.
생각해보면 집 구경을 하러 갈 때에도 누군가 집에 있는 것보다는 빈 집이 구경하기에도 가장 편하고 이곳저곳 보기 좋았다.
소소한 것이지만 잘못알고 있는 것을 수정해서 머릿속에 재정립 하였다.
#알게 된 지식 3. : 임대차 특약 사항
-첫 계약 기간 중 2년 계약내에 임차인이 나갈 때의 복비 부담과, 계약갱신권 사용 중 계약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임차인이 나갈 때 복비 부담이 법정으로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 부분도 몰랐었던 것인데 새롭게 알게 되어 매우 유용하였다.
후자의 경우 특약을 통해 안전장치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물론 법이 바뀌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잘 메모해두었다.
# 와닿았던 점 1. :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하락장을 겪어야 한다.
-이 말은 얼핏 들으면 참으로 무섭게 느껴진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난세에 영웅난다'의 경제버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지난 코로나 시기에 보유 주식을 팔지는 않았지만, 분명 좋은 주식이라는 믿음에도 불구하고 쭉쭉 내리 꽂는 그래프들이 무서워 더 투자하지 못했다.
껄무새는 아니였지만 후회가 남는 것은 늘 그렇듯 모든 것이 지나고 난 다음이다.
'하락장'에 대한 두려움을 왜 갖게 되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해 나의 믿음이 부족하고, 믿음이 부족한 이유는 나의 안목이 스스로도 불안했기 때문이다.
강의 초반에 너바나님은 '떠서 먹어 먹여드리겠다'라고 말씀하셨다.
무엇이 중요한지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있었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계신다.
즉 나는 나의 '안목' ='가치 있는 곳을 싸게 사야 한다' 의 능력을 길러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 = '임장 / 앞마당 만들기' 를 넓혀가야 한다.
결국, 나는 하락장을 만나고 기회속에서 나의 비전을 달성하게 되는 거로구나.. 선이 다시 하나로 연결되었다.
# 와닿았던 점 2. :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통을 먼저 지나가야 한다.
-문장은 짧게 지나갔지만, 마음에 남는 울림과 여운은 당분간 지속 될 것 같다.
현재 내가 처해있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제적 여건들, 내 주변 사람들의 환경들 모두 당장 어떻게 바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의 들은 것만으로 내가 하루아침에 똘똘이가 될 수는 없으니까, 똘똘이가 되기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몸을 사용하고 인내하고... 반복 수 밖에 없다.
다만, 그 시간을 고통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해야 할 것을 한다고 생각하자! 다짐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3가지 컨셉
-부동산에 연락할 때 컨셉을 바꾸어 문의를 해볼 생각은 못했다.
투자자일 때, 실수요자일 때, 임차인일 때 각각의 상황에 따라 나를 대하거나 물건을 안내해주는 부동산 사장님의
태도가 충분히 다를 수 있겠다는데 공감 갔다. 물론 나는 풋내기라 부동산 사장님한테 금방 들통이 날 가능성이 크겠지만, 조금씩 익숙해 질 수록 컨셉을 나누어 다각도에서 접근을 해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머릿속으로 상상을 해보는데, 상상을 해보는 것 만으로도 역할극을 하는 기분이 들어 재밌다.
나중에는 컨셉의 대마왕이 될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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