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 모임] 불변의 법칙 - 독서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저자 및 출판사 : 모건하우절, 서삼독

읽은 날짜 :  4/2~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행동지침    #예측과대응    #인간의행동양식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5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 모건 하우절이 3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를 전한다. 출간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며 아마존 독자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책은 돈과 투자 영역은 물론이고,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이치에 관한 이야기를 두루 다루어 한층 더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모건 하우절은 사람들은 무엇이 변할 것인지에 대해 늘 관심을 갖지만,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변함이 없는‘불변의 법칙’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1000년 후에도 유효할 인간의 행동양식과 반복패턴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스토리와 일화들을 들려준다. 워런 버핏의 스니커즈, 빌 게이츠의 숨겨진 불안, 유발 하라리가 받은 뜻밖의 비난, 게임스탑 사태의 보이지 않는 변수, 벌지 전투의 최후, 마술사 후디니의 죽음 등, 한 편 한 편의 이야기가 마치 다큐소설처럼 펼쳐진다. 흥미로운 일화 속에 인간사를 꿰뚫는 통찰과 삶의 교훈을 구슬처럼 꿰어내어 “역시 모건 하우절이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콧 갤러웨이, 라이온 홀리데이는 물론, 국내 유수의 리더들 또한 먼저 읽고 “대단한 책이다”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2. 내용 및 줄거리  :

역사를 보면 세상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곳인지 깨닫게 된다. 때로 역사의 흐름을 바꾼 중대한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한 접촉이나 별생각 없이 무심코 내린 결정 때문에 일어났다. 그것이 경이로운 결과를 낳기도 하고, 비극을 불러오기도 한다. 작가 팀 어번은 말했다. “만일 당신이 시간여행을 해서 태어나기 전의 세상으로 간다면 그 어떤 행동도 섣불리 하지 못할 것이다.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도 미래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p.27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역사를 들여다볼 때 느껴지는 아이러니가 있다. 스토리가 어떻게 끝나는지는 대개 알지만 그 스토리의 시작점은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무엇이 2008년 금융 위기를 일으켰을까? 그 답을 알려면 먼저 모기지 시장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면 모기지 시장에는 무엇이 영향을 미쳤을까? 그걸 이해하려면 이전 30년간 금리가 하락한 과정을 알아야 한다. 금리 하락을 초래한 요인은 무엇일까? 그걸 이해하려면 먼저 1970년대의 인플레이션을 알아야 한다. 1970년대의 인플레이션은 왜 일어났을까? 그걸 알려면 1970년대의 통화 제도와 베트남전쟁의 영향을 들여다봐야 한다. 베트남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그걸 이해하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을 거치며 미국인들이 공산주의에 공포심을 갖게 된 과정을 알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짚어 올라가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도 없이 계속된다. -p.40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NASA는 지구상에서 가장 계획적이고 철저한 조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다 그저 두 손 모으고 잘되기를 기도한다고 인간을 달에 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더욱 철두철미하게 준비했을 것이다. NASA는 상상 가능한 모든 리스크에 플랜 A와 플랜 B, 심지어 플랜 C까지 세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주 작은 실수 하나가 재앙을 불러왔다. 재무 설계사 칼 리처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p.49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장담하건대, 앞으로도 여전히 그럴 것이다. 향후 10년간 나타날 가장 큰 리스크와 가장 중요한 뉴스는 지금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무언가일 것이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는 때가몇 년도이든 마찬가지다. 내가 이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늘 그래왔기 때문이다. 예측할 수 없다는 속성이 리스크를 위험한 것으로 만든다. -p.53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기술과 트렌드의 변화를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지난 과거에 대해 고찰하게되는 내용들

뛰어난 스토리가 성장한다, 더 많이 더 빨리,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걸린다,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법칙과 사례들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부분이라고 느꼈다.

전문가가 되기 전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힘들다는 것 그 기간이 지루하게 느껴져서 빨리 도달하고 싶은 생각을 접어두고 책을 읽으면서 차분히 마음속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있어서 좋았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23가지 법칙들이 공통적으로 시사하는 바는 지금 순간의 즉각적인 결과에 연연하지마라, 꾸준히 쌓이는 경험들이 결과로 다가온다. 항상 머리속은 이해하지만 마음으로 잘 되지 않는 부분을 다시 이야기해주는 느낌이었다.

빠르게 바뀌는 요즘 세상, 변화가 잦은 미래를 예측하는데 집중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것을 알고 그 사실에 집중한다면 무수히 많은 변화속에서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고 전해준 불변의 법칙.

저자가 말한 불변의 법칙은 경제 경영 분야에 국한 되지 않고, 세상살이 이치에도 도움되는 내용들이기에 N회독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130:

완벽한 세상에서라면 정보의 중요성이 그 정보 전달자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사람들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인내심이 부족하며, 감정에 쉽게 지배당하고, 복잡한 정보가 마치 스토리의 한 장면 처럼 이해하기 쉬워지기를 원한다.


P 191: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가지가 있어야 가치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인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P 211:

위기의 반대 상황을 생각해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때, 즉 부가 넘치고 미래 전망이 밝으며 책임질 일이 별로 없고 위험 요소가 사라진 듯 보일 때, 때로 인간은 가장 어리석게 행동하고 최악의 결정을 내리며 생산적이지 않게 행동한다.


P 223:

아이러니하게도 성장과 발전이 실패와 비극보다 훨씬 더 힘이 세고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후자가 언제나 더 큰 관심을 받는다. 단시간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쁜 뉴스가 수시로 들려오는 와중에 더딘 발전이 진행되는 것이 세상사의 원칙이다. (중략) 우리는 얼마만큼 발전할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 하기 쉽다.


P 273:

개의치 않는거 이는 인생에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다.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필요한 때에 고통을 참아 내는 능력 말이다.


P 274:

다이어트, 투자, 마케팅 등 다른 영역에서도 모두가 지름길을 원한다. 사람들은 늘 그래왔다. 그런데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다. 기술 발전이 결과물을 얻는 속도에 대한 우리의 기대치를 높여놓은 탓이다.

우리는 빠르고 쉬운 길에 혹하기 쉽다. 고생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하지만 실제로 그런 길은 거의 없다. 찰리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간단하다. 사람들에게 뭔가 제공할 때는 당신이 상대방이라 해도 만족할 만한 것을 제공하라.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사피엔스-유발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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