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잎마당을 만들기 위한 한달의 노력 [달콤한도시] 4주차 조모임후기

안녕하세요. 달콤한도시입니다.

서투기 43조 <마지막 조모임> 후기 입니다.

마지막 수강날인 오늘

저희조는

노원구 임장지에서 뽑은

투자물건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임보 첫전임 첫매임도 힘들었는데

임보 발표라니 ㄷㄷ

하지만

월부 환경의 가장 큰 장점은 안할수 없는 환경이라는 거

모두들 부담스러웠겠지만

저 역시 투자공부를 조금 일찍했다는 부담감에

그 동안의 어떠한 임보보다

오늘 가장 많은 준비를 한거 같습니다.

저의 결론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되거나

"그런걸 산다고?" 라고 생각할까봐요..

조원들의 기대치에

미치치 못할까봐 두려웠던거죠..

그럼에도 지금 할 수 있는 거

정말 2억/3억/4억이 있다면

(이번주 로또가 된다면!)

지금 당장 내 눈앞에 있는 앞마당에서

나는 무엇을 살꺼신가

그리고 어쩌면 what보다 더 중요한

why를 위해

감이 좋은 투자자가 아니라

근거가 튼튼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들은

뒤돌아보니

크고 작은 성취들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쌓아올린 why들은

내가 투자한 물건을

10년 20년 믿고 가져갈 힘을 줍니다.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what은 모두 같았지만

why는 나름의 사유와 과정으로 달라졌습니다.

이 또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참 치열하고 힘들고

그래서 더 소중하고 기억나고

행복했던 3월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원씽을 챙겨주신 꾸준한길님

유리천장을 뚫은 리치미니님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고있는 부엉이03님

가치성장투자자가 되고있는 쑤야니님

무엇이든 적당히 하는법이 없는 작은성공님

정말 잘하면서 가장 겸손한 전설i님

따스함과 신념을 모두 가진 천우신조님

포기하지 않는 한어깨님

중요한 포인트를 잘 잡으시는 킹캉호님

안되는 상황도 되게 만드시는 하만부조장님

그리고 서프라이즈 해주신 조카인반쟝님~

부족하고 우왕좌왕했던 저와

함께 신나게 달려주시고

선명한 앞마당을 함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원없이 놀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