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드디어 !
실준반 1강의 첫주가 시작되었네요 :)
기대 반 걱정 반.. 이었던 실준반이
막상 시작하니 설렘으로 더 가득찬 것 같습니다.
한번 더 조장을 도전하면서,
스스로 벅참을 느끼는 순간들도
분명히 존재했지만,
혼자 가는 길이 아니어서
감사하고, 다행인 순간들 또한 많았네요.
각설하고..
『1주차 강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start !!
자모님이 시작하시면서,
임보를 작성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저도 성격상 뭘 하기전에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아야 행동이 나오는데,
딱 알맞게 첫 시작부터 저에겐 중요한 시간이었네요.
굉장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결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투자를 위해 모든 것이 진행됩니다.
내가 수중에 있는 돈에서
극한의 효율을 뽑을 수 있는 것들을 볼 줄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임장보고서를 제대로 쓸 줄 알아야겠죠.
계속 되는 단지/매물 비교를
임장보고서라는 도구를 활용해서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게끔 만들 수 있겠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
끝으로
투자자 사고 프로세스 를 따라서,
투자 결정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 투자 사고 프로세스
1) 이 단지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나?
2) 이 가격과 이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단지가 이 단지 밖에 없는가?
3)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인가? (매매가, 투자금 감당되는가)
저는 최종의 순간에 각 항목의 o/x 여부만 스스로 판단하고,
확신이 서는 순간 바로 등기 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분임을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1)나무위키를 통해 " 지역과 인사한다 "
2)지도(지적편집도)를 이용해 상권을 미리 알아본다.
기본적으로 1번과 2번 항목에 주의하고,
시작점과 끝점을 동일하게,
상권주변과 아파트 많은 곳을 지나가게끔
루트를 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법정동 명칭 및 개수 확인
-. 어떤 순서로 볼지 결정
-. 하루에 끝까지 몰수 있는 양
세 가지를 계속 상기하면서,
분임루트를 짠다면, 효과적으로 짤 수 있을 것 같아요.
[ 분임 check list ]
자모님이 분임 체크리스트를 설명하기 앞서서,
분임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에 대해서 이해하는 과정"
이라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입니다.
결국 임장이라는 것 자체가
타인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함인데,
직장/교통/환경/학군
이 네 가지에 대한 이해를 하는 행위 자체가
사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타인의 눈으로 보아야 할 것들이 이해됩니다.
분임 후 정리사항으로는
1)직장/교통/환경/공굽/학군 내용
2)동별 선호도
3)입지등급 → 최종 선정
4)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기록
이렇게 정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임장은 사람들이 특정 단지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그 이유를
내 투자에 적용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단지 임장 단계별 준비사항을 정리하기에 앞서,
초보는 자꾸 가격을 붙이려 하지말라는..
자모님의 조언에 따라서
"가치"가 본질이다.
라는 말을 한번 더 새기고, 처음엔 가격을
붙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단지 임장 단계 ]
-. 1단계 : 선호/비선호 단지 선별
-. 2단계 : 모든 동의 선호 단지
-. 3단계 : 모든 동의 모든 단지
이 3단계로 단임 스텝이 있는데,
나중에 마스터가 되면, 좀 매끄러워 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단지 임장 루트 ]
-. 단지를 직접 지나가게
-. 역에서 시작해서 역으로 끝나게
-. 바깥으로 크게 돌고, 안쪽으로 돌면서
동네의 모든 단지를 보려 노력하자
루트를 짜는 방법을 들을 때,
지난 열기 강의 과제로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할 당시
첫 분임을 가기 전 루트를 짰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짜보는 루트에 어리둥절이었지만,
생각보다 단지임장을 할 수 있는 과정을
제 스스로 넣었던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큰 도로 한 번 훑고, 골목으로 돌아나오면서 모든 곳을 봤거든요)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동간거리" 입니다.
제 본가 아파트는 구축이었어서
구조적으로 동간거리가 좁아 창문을 열때면
괜히 신경쓰였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역시..
이 모든 건 "사람을 이해하기 위함" 이라는 생각을 하면,
모든 프로세스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것 같습니다.
매임을 하는 단 하나의 이유
= 투자하기 위해 !
분임과 단임으로 추려진 매물들을
예약을 잡고 매임을 하는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가치가 있는데, 싸다고 생각드니까
당연히 매임을 하는 것이라 이해하니,
안 할 이유가 없네요.
[ 매임 프로세스 ]
1)매임 대상 단지 선정
2)매물예약
3)방문 (나는 투자자. 공부하러 온 사람이 x)
4)예의 갖춰 진행
처음 부터 매임을 진행할 생각을 했을 때,
응당 혼자 해야한다고 막연히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정말 그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서
약간은 떨리는 느낌도 있네요.
매임 경험 전무한 초보인 저는
부동산 3개~4개 (단지 내/외 모두)
매물 5개~10개 사이로 보려고 합니다.
이 밖에 디테일하게 매임하러 갔을 때
지켜야할 사항 혹은 꼭 봐야할 것들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복습을 2차,3차 거치면서
스스로 체화될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는 요즘 회사에 출근하면 드는 생각이
"세상의 모든 일은 정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구나"
입니다.
사람과 부딪힐 일이 적다고 생각되는 일조차
반드시 그 일을 하는 다른 사람과 만나게 되고,
그 일이 아닌 다른 일을 하는 사람과 일정을 조율해야하고
어떤 때는 편치 않은 부탁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것.
어쩌면, 부동산도 그 사이사이 얽혀 있는 모든 사람 간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앞으로 투자자로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을 어떻게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부동산이라는 물건조차
그것을 원하는 수요자들과 중개해주는 부사님들
그리고 매도자들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면,
어떤 한 요소에 꽂히기 보다는
상황마다의 유연한 사고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임장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배워봤으니,
이젠 실제 현장에서 그것을 사용해볼 차례입니다.
배운 내용을 그대로 100프로 담기는 힘들겠지만,
차근차근 하나씩이라도 담아보려합니다.
[BM]
-. 각 임장 단계에 맞는 결과물을 미리 생각하고 움직이자.
-. 부동산은 사람에 대해 이해해야한다. 잊지말자.
-.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값진 것이다. 잘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하자.
-. 매임이 끝나면, 부사님에게 매수/포기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하자. (마무리를 좋게 짓자)
댓글
리틀월부님 강의후기는 매번 느끼지만 복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지난 주 강의를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었어요 : )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조장으로 활동하시네요 : ) 적극적인 모습 보기 좋아요. 이번에 대구 중구 임장하시는 것 같던데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