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 실전준비반
밥잘사주는부자마눌, 권유디, 자음과모음, 코크드림, 너나위
세어 보니 이번이 실준 다섯 번째..!!
강의에서 뭔가 새로운 걸 배우고 싶다는 기대보다는
동료와 함께하는 환경 속에 있고 싶어서
이번에도 신청한 실준인데
자모님 강의가 특히 앞부분이 참 새로웠다.
너바나님도 항상 말씀하시지만
재수강생은 내가 아는 것을 행하고 있는지 초점을 맞추며 강의를 들어야 하고,
내가 다 아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 넘기는 걸 경계해야 한다.
자모님도 재수강할 때마다 항상 다르게 들리는 게 있었고
그게 나의 상황이든 경험이든 무언가 바뀌어서인데
그런 부분을 한 달 동안 실제로 적용하기위해 노력했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
이번에 다르게 느껴졌고,
그래서 꼭 적용하겠다고 다짐한 건
총 세가지!
내가 잘 아는 영역(지역, 단지)에 투자한다.
나는 지금 2호기를 준비하고 있는데,
작년 말 투자코칭을 통해 가이드를 받았다.
임신으로 인해 새로운 앞마당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앞마당 중에서 어느 정도의 투자금으로
2호기를 진행할지 방향이 잡힌 상태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인지
1호기와는 달리
어느새 정해진 투자금과
확률 높은 평형대 혹은 생활권만 보고..
또 가끔은 이 투자금이면 서울에 내가 아직 안 가본
~~구에 더 좋은 투자가 가능하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
생각보다 딱 조건에 맞는 물건이 안 보이는 느낌이었다.
근데 이번에 자모님이
내가 잘 아는 영역에서 투자하는 게 중요하고,
내가 잘 모르는 영역에
더 좋은 투자가 있다는 이유로
자꾸 투자를 미루고 앞마당만 늘리면 안 된다고 하셨다.
나는 물론 현재 상황에서
새로운 앞마당을 만드는 건 어렵기에
그것 때문에 투자를 미룬 건 아니지만
괜시리 내가 모르는 지역에 대한 잘못된 동경심(?)
혹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닌가 반성했다.
전국에서 제일 좋은 투자 물건을 찾는 게 아니라
내가 잘 아는 영역에서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명심해야겠다.
또 자모님이 가장 후회가 되었을 때가
모르는 지역에서의 기회를 놓쳤을 때가 아니라
내가 이미 아는지역인데
비교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기회를 놓쳤을 때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나는
2호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앞마당을 제대로 관리하고 비교하고 있는지 생각해봤는데
그냥 답정너식으로 특정 지역만 보고 있었다.
다른 앞마당에 기회가 없을 거라고 단정짓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넓게 보고 비교해야겠다.
이번 4월 임보 결론에 꼭 적용하고 싶다.
3월 열기에서 너바나님이 하신 말이 있는데
다른 분야를 아무리 잘 해도
어느 하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게 바로 본인의 실력이라는 말이다.
그 말을 듣고 나의 약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임보 결론파트인 것 같다.
사전임보까지는 에너지를 엄청 많이 쓰는데
사실상 결론파트를 제대로 쓴 건 손에 꼽히고,
동료들의 최임 발표를 들으면서
내가 사임에 비해 최임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그럼에도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걸
이번에 새삼 깨달았다.
3월에도 임신 후 처음으로 매임은 했지만
결론을 쓰지 못해서
그게 마음에 걸렸는지
이번에 자모님 강의를 들을 때도
결론 파트에 대한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
결론 파트는 결국
같은 가격이라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를 쓰는 것.
너무 많은 내용, 너무 예쁜 임보나 템플릿을 쓸 필요도 없고
그냥 이 돈이면 뭘 살까?
딱 이런 심플한 내용만 담으라는 게 인상적이었다.
자모님 교안 중에서
1. 투자자가 결정을 내릴 때 펼쳐지는 사고 프로세스
2. 가치분석
이 두 장표를 꼭 BM하고 싶다.
어제 조모임 OT를 하면서
이번달 원씽으로 결론 10장 이상 쓰기를 적었는데
이 두 장표만 따라해도 벌써 2장은 쓰는 거다!!
솔직히..
나는 자모님 강의를 듣기 전에
이미 임장하는 방식이 굳어져 있어서
임장을 하면서 직장,교통,학군,환경을 모두 보는 방법이
그래 해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가면 안했던 거 같다.
그런데 이번에 왜인지
오 이거 진짜 해봐야겠다 싶었던 게 있었는데
바로 분임하면서 학군 데이터를 확인하는 것!
그동안 이런 정보는 임보를 쓸 때 확인할 수 있으니
임장을 할 때 굳이 봐야하는 건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자모님이 예시로 설명해 주신 지역이 마침 내가 3월에 갔던 곳인데
그 학교가 인기 없는 이유를 나는 캐치하지 못했다.
(사실 학교가 어디에 있는지도 자세히 안 봄)
설명을 들으니 이건 지도로는 알 수 없는 정보였다.
그래서 이번에 분임할 때
적어도 학군만큼은 체크하면서 다녀야겠다고 다짐했다.
임장과 임보를 결합한다는 게
바로 이런 게 아닐까!?
그리고 자모님이
역 접근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좋았다.
난 예전에 무조건 역과의 거리를 기준으로
선호도 순위를 정렬시키곤 했는데
수도권 임장을 할수록
선호도가 그렇게 무자르듯이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고 있다.
그래서 중소도시보다 수도권이 더 어렵다는 말이 요즘 더욱 와닿기도 했다.
이런 것 때문에 오늘 임장하면서
역 코앞에 있는 1단지와
좀 더 걸어야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의 2단지 중에서
과연 뭐가 더 좋을까..
과연 역과의 거리 이 요소 하나로 선호도가 결정될까 고민했는데
마침 그 이야기를 자모님이 해주셔서 반가웠다.
다른 요소도 좀더 비교해봐야겠다.
근데 사실 59는 구조가 달라서 무조건 계단식 2단식이 승리이긴한데
그래도 84 수요자는 둘 중에 하나를 골라서 살 테니까...
BM
결론 장표 2개 똑같이 적용하기
4/7, 4/13 분임 때 학군 확인하기
댓글 0
부린남 : 내가 잘 아는 영역에 투자한다... 저도 명심하겠습니다 ㅎㅎ
슘풍 : 저도 역이 무조건 최우선인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신기했어요. 역만 보는 게 아니라 환경도 중요하다..!
더하기 : 벌써 완강하셨군요 ! 역시 멋지십니다 !!
라이프스케줄 : 내가 어떤부분이 부족했는지 많이 고민하신것 같아요 수강후기인데 이브님의 2호기 성장기를 읽은느낌입니다 따봉누르고 갑니다 ㅎㅎㅎ
레이나ㅎ : 이브님! 오 한글자 한글자 너무 깨달은게 많아보여서 저도 잘 읽고 갑니다!! 이브님 글을 읽으니 다시 한 번 강의 내용의 핵심 파바박 기억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