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번에 새로이 월부에 가입하고 강의를 듣기 시작한 50대 초중반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열심히 살아왔다고는 자부했으나, 그동안 부동산에는 정말 관심이 없었고, 하나 샀던 아파트마저 지난 2018년도에 아이들 학비로 팔아버렸는데, 그 때가 가장 저가였다는 것을 지나고 난 뒤에 알았습니다.
현재 아이 둘을 키우면서 번 모든 돈을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다 보니 제대로 된 아파트 한채가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10년 이상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했던, 지금이라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 하던 중에 너나위님의 유투브를 보고 강의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새롭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자는 의지만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구독자의 질문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내용중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것, 그리고 저의 생각을 바꾼것들이 있어서 놀라고 있씁니다. 짧다면 짧은 설명중에 고수의 힘이 느껴지네요. 지금 제 나이 때는 인생을 연습해 볼 시간이 더 이상 없다, 한번 실수하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다는 것에 많은 부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나중에 가격 하락대가 어느정도 고착화되었다가 다시 상승하게 되면,
나홀로 아파트는 다시 오르지 않게 된다는 간단한 진실...흐미~~
=> 김포쪽 신규 분양 매물을 보고 있었던 본인은 사실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승 시 상승율의 차이, 인구 감소에 따른 향후 슬럼화 가능성, 조금 싸다고 신도시 중에서도
약간 외진 곳의 분양 받는 것 등,,, 후회할 일인 것 같습니다.
=> 서울은 누가 봐도 구축이라도 일단 들어가는 것이 낫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단지, 서쪽이나 북쪽은 저나 집사람의 일자리와 너무 멀어서 가까운 쪽이나, 차라리 동쪽의 신도시를
보고 있지만, 무엇을 먼저 선행해야 할지 의문입니다.
(직주근접과 아파트 미래가치 중,,, 진짜 멀면 무릎이..)
=> 서울 신도림쪽의 한 40년된 아파트의 요즘 재건축 바람이 불어서 그 쪽도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구매 측면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재건축 공부로 보고 있었는데, 리모델링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자세히 봤습니다. 너나위 님의 말씀중에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같이 보는 것 같은데, 다른 것 아닌지?
=> 어찌했던, 불과 몇년전 만해도 4억대에 구매할 수 있었던 아파트가 현재는 조합 구성 후 재건축
추진으로 8억대 및 일반분양가를 12억에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분담금이 현재 조합원 대상
약 3.7억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제가 저 집을 가지고 있다면, 너나위님의 생각과
비슷하게 재건축 불가하다고 보고, 그냥 현 거래가 8억에 팔고 나올 듯 합니다. 남들은 이상하다고
보겠지만, 계속 시뮬레이션을 해가면서 재건축 타당성을 분석해 가면서,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 등,,
연습중입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및 도움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다른 사람이 아닌, 나와 내 가족에게 떳떳이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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