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오프닝 강의 수강후기

3월 열반 스쿨 기초반 과제로 작성한 비전 보드에는 실준반 수강을 목표로 설정하였지만 3주 내내 강의를

들으며 방향을 살짝 틀어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을 신청하였습니다.


같이 수업을 들었던 조원분들이 모두 실준반을 희망하시길래, 괜히 '아 나도 그냥 실준반으로 신청할걸 그랬나' 싶어 결제하고 사실 살짝 후회했습니다 ㅋ..지금 제 열정과 젊음으론 실준반으로 가는게 맞았거든요

그러나 너나위님의 오프닝 강의를 듣고 생각이 바로 바뀌었습니다. 제 성격,상황 모든 것을 고려하면 저에겐 내마기수업이 더 나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는 도전하는 것엔 거침없지만,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커 생각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대개 묵묵히 참고 오래 기다리는 인내심 자체는 뛰어난데, 은퇴 후 노후가 보장 되어있지 않는, 그것에 불안감을 느끼는 부모님을 지켜보는건 1년도 못 볼 것 같더라고요. 더불어 또래에 비해 건강에 적신호가 조금 이르게 켜진 제 상황까지 고려를 하니 제겐 현재로서 내집마련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겠다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너나위님의 강의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되진 않았지만, 오프닝 강의를 들은 후 스스로 내 나이, 20대에 내집 마련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 세대는 어떻게 하셔야할까 고민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답은 모르겠으나 크게 느낀건 바로, 내 집 마련기의 과정 중 한 발자국을 뗀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3월 열기반을 통해 꾸준함의 중요성, 완벽보단 완수, 잃지 않는 투자의 중요성 이 세가지를 배웠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내마기를 통해 배울 내용들이 너무 기대되고, 새로운 것들을 더 배우고 익힐 생각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ㅎㅎ 한 달이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달 내마기 수업 열심히 듣고, 올해 하반기에는 꼭 실거주용 아파트를 마련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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