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 : 불변의 법칙
글쓴이 : 모건 하우절
독서일 : 24년 4월 6~7일
한 문장 요약 : 빨리빨리 변화하고 있는 현재에서,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 23가지 이야기
좋았어! : 23개 장이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게 무척 자유함을 주었다! 그런데 읽어보면 알지, 앞 장의 이야기 에필로그에 다음 장 연결고리가 나와서 가급적 순서대로 보는게 좋긴 하다
P74. 우리는 남들 삶의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은 편집된 결과물을 보고는 이를 자신의 삶과 비교한다.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자기 삶의 좋은 면은 더 좋게 꾸미고 나쁜 면은 꼭꼭 숨긴다.
최근에 자주 든 생각이고 마주했던 마음이다.
직장 생활, 특히나 연차가 오를수록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과 투자를 병행한다는게 정말 고되고 쉽지 않다. 그런데 동료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아간다. 그 모습을 보면서 어떨 때는 에너지를 받지만 또 어떨 때는 상대적 찐따(!) 감정도 든다. 왜 이런 것 하나 못 넘어가나 하면서.
그때 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비교하고 있는 동료는 누구인가. 동료의 합 아닌가.
실제 책에서도 한 사람을 깊게 알면서 등락, 희노애락을 다 이해하고 알아야 비로소 삶이 이해가 되는건데 고작 드러나있는 소셜미디어의 몇 컷을 보면서 그 것을 전부라 생각하고 박탈감을 느낀다고.
내 삶을 걸어나가자 문차야. 그것 뿐이다 정말.
P79. 행복한 삶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결국 멘탈 게임이다. 동시에 모두가 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게임의 규칙과 전략을 알아둬야 한다.
우리는 기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
P121.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공감을 끌어내는 스토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대게 성공한다.
P132.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유머는 자신이 똑똑하다고 떠벌리지 않으면서 자신이 똑똑함을 보여주는 방법이다."
훗.
P213.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 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결국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투자 역시. 무언가 탁월한 결과를 낸 이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면, '내가 진짜 무얼 원하는지, 무얼 할 때 행복한지, 내가 누군인지'를 알게 된 순간부터 뻗어나갔다 한다 모든 순간이 한 길로 모여. 그런 것이 없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버린다면 공허해진다.
가끔 회사 친구들이, 부자가 되면 매일 놀고 먹을거라 말하는 걸 듣는다. 하지만 그 친구들의 동료인 재벌 4세 친구도 치열하게 일을 한다. 돈의 유무 보다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모르는 차이 같다.
P252. 나는 전작 <돈의 심리학>에서 이렇게 말했다.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힘을 키우면 가장 큰 수익을 얻게 된다. 복리 효과가 기적을 일으킬 만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면 한 가지 중요한 점을 깨닫는다. 장기적으로는 대개 좋은 결과에 이르고 단기적으로는 대개 나쁜 상황을 겪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점점 우상향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 안에 지그재그가 있을 뿐!
P274.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간단하다. 이것은 황금률이다. 사람들에게 뭔가 제공할 때는 당신이 상대방이라 해도 만족할 만한 것을 제공하라."
힘든 길이 옳은 길입니다.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며, 대개 그 비용은 잠재적 보상의 크기와 비례한다.
P292. 일단 당신이 경쟁 우위를 갖게 되면, 당신을 그것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온갖 힘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성공은 고유의 중력을 갖고 있어서 세상의 관심과 기대치, 때로는 시기와 비판을 끌어당긴다.
때로 성공은 마침 그 시기에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덕분에 찾아온다. 성공을 경험하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그 것이 행운 덕이었다는 사실을 지나과 나서야 깨닫는다. 누군가는 그런 꺠달음 앞에서 겸손해지고, 누군가는 그런 사실을 믿고 싶어 하지 않는다.
경쟁 우위에 유통 기한이 있다는 사실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든 것이 받아들여야 할 기본 전제다.
ㅡ
꽤나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중 곽튜브 가 있다.
여행 유튜버인데 코로나 기간에 폭발적인 채널 성장이 있었다. 대책없이 대사관 직원을 그만두고 여행유튜버가 되었는데 어느 순간에는 많은 돈을 벌게 되어 회사도 차리게 되었다. 서울에 한강 보이는 집도 구하게 된다. 유튜버답게 부동산을 알아보는 편도 올라와있는데, 흥미로웠다.
지금 너무 잘 된다고 주제 모르고 깝(!)치면 큰일 난다면서 스스로를 제어하는 모습.
쉽지 않는 판단이기도 하고, 이 친구가 더 잘 되겠다 생각이 들기도 한 포인트였다.
때로 우린 운을 만나기도 하고 운이 아닌 내 실력이라 오만하기도 한다. 오만이 아니라 오판이다.
겸손해야 한다. 겸손해야 겠다. 내 실력으로 온 것도 있지만 운이 좋아서 이 자리에 있다는 걸 인식하고 그 간극을 실제 실력으로 채워나가야겠다.
간만에 무척 재미있게 흡입력있게 읽었고 많은 구절이 와닿았으며
두고 몇 번 더 읽고싶다는 마음이 든 책이였다!
오늘, 꼭 책을 정리하고 자고 싶었는데 오늘의 할 일을 꼭 다해내는 위대한 나! 라는 책상 앞 포스트잇 덕분에 해냈다! 이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