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강의가 올라온 지난 금요일, 퇴근하다 놀이터 단톡방을 보니 벌써 수강후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정말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들이 이 강의를 함께 듣고있구나 싶어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자모님은 강의를 통해 만나뵈니 에너자이너, 그 자체였다.
스스로 체력이 약하다고 하셨으나, 강의만은 신내림(?)을 받으신 듯 지치지 않고 화통(?) 삶아드신 듯 우렁차게 진행하셔서 솔직히 그 체력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1강은 제대로 투자하기 위해 앞마당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바로 본격적인 투자를 하기위해선 임장을 본격적으로 해야하기에, 하다가 힘들면 '왜?'를 상기해야 포기하지 않을 수 있기에 그 필요성을 강조하신 것으로 이해했다.
분임, 단임, 매임...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들... 소위 임장 뽀개기 기술을 알려주셨는데, 난 강의를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조원들과 분임을 다녀온 상태였기에 강의내내 내가 무엇을 놓쳤는지 실감이 났다. 미처 못채운 부분은 혼자 다시 다녀와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리고, 첫 투자자는 '잘 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려고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참 인상적이었다. 놀이터와 월부에서 만나는 능력자들 앞에 자꾸만 작아지려는 나를 바로 저 말 한마디가 다시금 일어서게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비록 잘하지는 못해도, 빨리 가진 못해도 꾸준히 가보리라.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얘기해주신 '투자하는 직장인'과 '직장인 투자자' 사이에서의 선택 부분은 내게 큰 화두를 남겼다. 내 상황으로 '직장인 투자자'를 넘보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 아닐지... 욕심을 내려놓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듯하다. 실준반 강의를 들어가며 좀 더 생각해 볼 일이다.
자모님,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자모님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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