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79조 데실]

실전 준비반 1주차 완강을 하고 느낀점은..

열기 기초반에서 가치 있는 집을 보는 법과 저환수원리를 적용하여 평가하는 법을 배웠다면 이번 실준강의에서는

가치있는 지역과 단지를 추리고 직접 발로 임장을하며 주변분위기, 학군, 단지에서 교통편을 직접 이용, 단지내 조경, 단지매물임장 등을 통해 세부적으로 판단하는 심화작업을 배우는것 같다.


부동산 공부를 혼자 몇년간해오며 온라인으로 지역공부와 관심가지는 단지는 즐겨찾기를 해놓고 매일 시세체크를 하지만 실거주or투자 단계에서만 직접 매물 임장을 했왔다.(물론 관심이 있는단지는 직접찾아가 월부에서 말하는 단지 임장까지는 했었다)


지금까진 직접 사지도 않을건데 직접 매물을 보러가는게 부동산사장님과 매도자에게 민폐인것같아 직접 매물임 장을 하지는 않았다

지금도 투자를 하기위해 실거주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지만 대부분 투자공부하는 사람들이 집보러오는것같은 경우가 너무많았다, 나도 처음엔 집보러오는 사람이 있으면 부동산 사장님이 매수자의 질문에 답변을 못하는 내용에 설명이 필요할땐 열심히 옆에서 하고 그랬으나.. 이제는 집보러와도 그냥 가만이 쇼파에 앉자서 신경을 안쓴다..(이전에 집 매도할때도 옆에서 너무 설명하면 급해보이는것 같아 매도가 잘안돼고 그냥 시크하게 신경을 끄니까 매도가 되었다..ㅎ)

집 매도할때마다 실제로 집을 사러 보는게 아닌 행동하는 사람이 내가 느끼기에도 많아서 매도를 할때마다 너무 예민해져 있었다.(이전 신혼부부였을땐 그런게 크게 상관없었지만 지금은 어린아기가 있어 낮잠시간과 겹치는 경우도 많아 집 한번보고 가면 울구불고 난리나는데.. 살 마음도 없이 오는사람들에 와이프도 나도 너무 지쳤다)


어쨋든.. 현재 강의를 들으며 매도자의 입장에서는 너무 스트레스받는 과정이지만.. 나도 반대로 집을 봐야하는 상황이 많아질것이고 투자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므로 매물임장에 대한 인식을 봐꿔보아야겠다.(더 발전하는 나를 위하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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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총user-level-chip
24. 04. 09. 00:51

어린아이가 있는 점유자 입장에서는 집 보여주는게 참 힘든일이죠...ㅜㅜ 저도 한참 코로나가 심할때 집에 돌도 안 된 어린아이가 있어서 어려웠던 적이 많았답니다. 매물임장 하러갈 때 그래서 점유자분께 좀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거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