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도사님과의 월부에서의 재회

개인적으로 부동산 강의 내 돈 주고 들은 첫 강의가 우연하게도 서쪽도사님의 재개발 강의였다.

그런데, 이렇게 월부생활 2개월여만에 이곳에서 또 만나뵙게 될 줄이야...

부동산도 잘 몰랐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재개발 강의를 들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액기스만 쏙쏙 발라주는 서쪽도사님을 통해 과거 매물도 간략하게 문의했었고, 지금도 단톡방에서 가끔 안부전하고 소식을 듣고 있다.

여타의 낚이는 재개발 강의와는 달리,' 초기 재개발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해주시던 그 모습이 선한데...이렇게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거 아닌가?

서쪽도사님 본인도 설레여하고, 월부 오픈채팅방에서도 수많은 질문과 예정보다도 훨씬 많은 카톡 질의들을 소화해내시며 결국 이렇게 월부에서도 팬클럽을 만들게 되나보다.

그전에 들을때는 몰랐는데...진입장벽 높은 이 재개발 강의를 잘 마스터해서 나두 한강변에 새 아파트가 될 지역 선점해보자는게 왠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게 쪼금은 그렇다..ㅎㅎ

아직 전체 강의에서의 다듬어지지 않은 뭔가 날 것의 그런 강의이지만, 월부에서 그동안 배웠던 비교평가라던지 기타 매물을 바로보는 관점, 투자원칙 등은 비록 아파트매수와는 다른 재개발 투자이지만 일맥상통하는 것이 있었다.

역시 고수들이 하는 방법에는 그만의 원칙과 기준이 있고, 그런 것들을 잘 준수해서 투자생활을 이어간다면 '잃지 않는 투자' , '하락장에서도 이기는 투자'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다져본다.

쥐어짜서, 잘 모아서 재개발 씨앗과 월부에서의 씨앗을 멀지 않은 미래에 맺어보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