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6기 43조 현쓰]

수강후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어 약 4년 전 초품아 단지를 매입하려다 목전에서 그 기회를 놓쳤는데,, 그 직후부터 그래프가 하늘을 뚫을 듯 수직 상승을 해서 자그마치 3억(5.2억->8.2억)이나 오르는 충격적인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도 투자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만 할 뿐 꼬박꼬박 들어오는 고마운 월급 탓에(?) 경제적 자유는 못 누려도 부족함 없이 지출하며, 어느 새 아파트를 놓친 그 충격과 상처도 아물어 투자는 남의 일, 워킹맘으로서의 본분에만 충실해왔습니다.

그러다 남편의 강제 수강신청(?)으로 실전준비반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강의를 듣는 내내 심장이 쿵쿵 뛰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그저 주거의 목적으로 밟고 있는 이 땅을 그 누군가는 저 멀리서 발품팔아 임장해 직장, 상권, 교통, 환경, 학군을 파악하며 땅의 가치를 분석하고 있었구나.. 물론 알고 있었지만 지금 이 곳에 들어와 생생하게 알게 되니 너무 너무 대단한 겁니다.

첫 강의를 해주신 자음과 모음님.

길었던 수험생활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가르침의 진심이 왜 여기서 이토록 절절히 느껴지는 것일까요 조모임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이번 강의가 처음인 만큼 첫 임장에 따라가서도 그저 날씨 정말 좋다~ 와 건물 크다~ 이러고 있었음에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자 하는 그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비록 1주차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강은 한 줄기의 빛내림이었고, 제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이 조금은 달리 보이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렇게 1강 완강한 내용을 신랑을 붙잡고 이야기하고, 새벽 3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임장지도에 줄 하나 더 그어본다고 앉아 있네요.

언젠가 이 글을 다시 찾아볼 제가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하네요. 1호기 성공했어..? ㅎㅎ

곧 오픈될 2강도 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