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 코치님들 튜터님들 회원님들, 저는 부린이 월부인 튜우웅 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당연히 제 몫의 투자이기도 하지만 부모님의 집 입니다.
현재 부모님과 저는 함께 자가 빌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송파구 방이동)
매수하던 당시에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어머니와 공동명의를 올려서 현재 제가 공동명의에 올라가 있습니다.
대출이 약간 남은 상태지만 올해 말이면 변제가 완료될 상황이고 이후 제 투자를 위해 이 집에서 제 명의를 정리 하고 싶은데 그와 동시에 부모님의 집도 투자를 위해 아파트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빌라를 매수할 당시 3.48억에 매수 하였으며 (2018년) 아무래도 빌라답게 많이 오르지 않음+시세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집을 내놓고 팔리는 대로 매도 하고 구리 교문동의 덕현아파트84 (7억 중반)를 매수할까 고민 중에 있는데 하기의 두 경우가 고민 됩니다.
1.빌라 매도 (약4억+-) 예상) 후 차액 3억+a 대출 일으켜 실입주
2.빌라 매도 (약4억+-) 예상) 후 전세 끼고 아파트 매수, 저희는 컨디션 더 낮은 빌라 월세로 이사(투자+거주 분리)
제 투자라면 무조건 2번인데 부모님의 연세도 있으시고 (60대후반) 현재 거주중인 동네가 송파라 월세 보증금 및 월세금액이 적은 돈이 아니기에 제 마음은 부모님은 1번으로 하시는 게 낫다는 마음이 더 큽니다.
부모님이 송파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하셔서 송파에 거주를 해왔고 아파트는 형편이 되지 않아 빌라를 매수하셨습니다.
교문동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조부모님이 구리에 거주하셔서 가끔 어머니가 돌봐드리고 있기도 하시고
8호선 개통 호재로 지난 상승장때 많이 올랐다가(전고점 9억후반) 지금은 하락 하였으나 내년 8호선 개통 후에는 실제로 교통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추후 상승장이 오면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모님 영업장도 8호선 송파/석촌역 사이에 위치해서 8호선으로 출퇴근 하신다면 그닥 오래걸리지 않아 거리적으로도 적당하다고 판단 되었습니다.
같은 이유 (상승여력+가격대+부모님 영업장과 거리) 로 가천대 쪽도 고민 하였으나 언덕이 심해 부모님 연세에 실거주는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에 보류 하였구요..
부모님의 현재 월 저축가능액은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나 500~700 사이로 가능하신 상황 입니다.
다만 연세가 있으시고 현재 하시는 일을 최소 5년 이상은 할거다라고 하시지만 어떻게 될진 사실 아무도 알 수 없어서 걱정이긴 합니다.
지금 이 연세에 마지막 도전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현재에 머물러야 하는지 부모님도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아파트 매수 후 대출금 상환 후에는 장사를 그만 두시고 주택연금 받아서 생활 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서없고 무지함을 오롯이 나타내는 글을 남기게 되서 너무 부끄럽습니다만 용기를 내 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선배님들 부디 제(부모님의) 상황에 맞는 조언을 간절히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저도 부모님 노후로 월부왔는데 이제 공부 시작단계예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특정 단지에 대해서 추천을 드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 실거주를 고민하신다면 무리가 가지 않은 선(이자+원금 이 저축 금액의 50%이내)에서 금액대를 설정하시고 같은 금액대의 단지를 중에서 교통, 학군, 환경적인 요소에 이야기하신 필요한 조건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실거주를 할지, 투자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계시네요~! 실거주가 주는 안정성과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 사이에서 고민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특히나 부모님 자산과 연세 때문에 고민스럽기도 하실텐데요... 결정에 앞서서 튜우웅님께서 투자자로서 성과를 내실 수 있을지.. 공부가 얼마나 되었는지를 먼저 점검해보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꾸준히 공부해왔고, 루틴을 세워 잘 하고 있다면 부동산 전문투자자로서 투자를 하시면 되고.. 공부하고 임장가시는 상황이 어려우시다면 실거주로 가시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현명한 결정 하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