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보다 한발자국 성장하고 싶은 으니으닝입니다.
4/11 에는 조장 튜터링데이가 있었습니다.
7시에 시작해서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진행했던 모든 질문과 그에 따른 샤샤튜터님의 답변이 너무 도움되었는데요
그 중 인상 깊었던 내용에 대해 남기려고 합니다.
자모님 강의를 들을 때도 WHY를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왜 행동해야 하지?, 임보를 써야하지?, 임장을 해야하지? 등
왜 그래야하는지를 항상 생각해야하는데요.
조운영관련해서도 WHY가 중요함을 알앗습니다.
내마반, 열기, 열중에서는 정식적으로 임보, 임장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전준비반에서 부터는 우리가 투자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알아가고
임보를 쓰고 임장도 합니다.
수강하는 학생들은 빨리 임장을 가서 앞마당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실준반에서는 자모멘토님, 일공일오튜터님, 샤샤튜터님 모두 강조하시는 순서가 있는데요
'강의>조모임>임보>임장'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말은 임장을 간다. '
'임장을 빨리가야 앞마당을 만들 수 있다' 가 디폴트로 되어있고
발도장 인증사진이 올라오면 나도 빨리 가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스믈스믈 올라옵니다.
그래서 조원들 간의 의견충돌(?)이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왜' 를 생각해야합니다.
'왜' 조원분들은 임장을 가고 싶어할까?
'왜' 튜터님과 조장님은 임장보다는 강와의 조모임 더 강조하고 임장이 후순위일까?
서로의 '왜'를 알아야 이해를 할 수 있고 '왜'를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이해는 못하고 강요가 돼버리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적절한 조율과 하는 행동에 대한 목적이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투자공부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초반에는 의욕 뿜뿜이었는데
손가락하나 까딱하기 싫고
의자에 안기도 싫은 상황도 옵니다.
그리고 자책도 합니다.
초반에는 진짜 의지활활이어서 열심히 했는데 요즘 왜 이러지?
다른 사람은 열심히 달려가는데 내가 의욕이 많이 사라졌구나
다시 나에게 자극제가 생겨서 다시 달려갔으면 좋겠다...
하지만 투자생활은 열정과 자극으로 하는 행동이 아님을 강조하셨습니다.
'투자는 열정없이도 그냥 하는거에요. 직장을 열정이 차고 넘쳐서 다니나요? 그냥 다니는 거에요.
물론 회사에서 자극이 있죠. 다른 의미로 상사들의 자극이라던가..
월부학교도 가보시면 왠만한 직장보다 빡세요. 저는요 오히려 직장이 더 쉬웠어요.
투자생활을 원래 힘들고 어려운거에요. 이 생활에서 열정과 자극을 찾으시면 안돼요.
투자가 힘든건 투자금, 투자시간 등 인풋은 많이 들어가는데 결과물이 안보이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투자자는 자영업자에요. 눈이오나 비가오나 그냥 가게 문열고 영업준비하고 장사합니다.
김연아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했다고 합니다.
열정과 자극을 찾는 시기는 1~2년차 까지는 유효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는 없어요.
그래도 1~2년까지는 배움의 성장이 있지만 그 이후에는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열정과 자극은 내가 상태 좋을 때 왔다가 지나가는거에요.
그만 둘 이유는 수 백가지가 넘습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만 둘 이유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그만둘 수 있어요.
미래일기, 목실감, 확언을 하세요'
지난 달 저도 의욕이 많이 사라진 상태였고 의욕을 잃으신 조원분이 계셨어서
도움을 드리고 싶어 질문들렸었는데
뼈맞았습니다 ^^;
투자생활에서 열정과 자극을 찾으면 안된다는 것
그냥하는 것.
밥잘멘토님도 유튜브에서 너무너무 힘들 때 어떻게 하셨냐는 질문에
'그냥 했다' 라고 하셨습니다.
조원분들 뿐만아니라 저도 앞으로 나아가야할 마음가짐을 얻은 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T스러운 답변으로 두들겨맞았지만
너무너무 도움이 되는 말씀이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4시간 이상 조장 튜터링 해주신 샤샤튜터님 감사합니다.
댓글
으니으닝님 샤튜터님의 T충고의 글이 저에게도 해당 되는것 같네요.. 요즘 제가 월부활동에 손을 놓으니 갑자기 점점 투자와 멀어지고 자신감이 더 줄어드는걸 느꼈어요. 열정이 사그라 들어도 ,힘들어도 해야한다는 의미를 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