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54기 매1매1 꾸준히 임보쓰고 투자하조 어피너티] 2강 후기 : 정말 매일매일 성장해내는 11조 화이팅입니다~

2강 강의를 완료했습니다. 올해 10월 1호기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던 터라 앞마당을 빠른 시간에 많이 늘려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많이 보고 빨리봐서 저평가된 단지를 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지난 달 마포를 처음 임장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지난 달 같이 했던 조장님께서 너무 빨리 달리지 마시고 Why에 대해서 강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강의를 통해 앞마당을 빨리 늘린다는 목표보다는하나의 단지를 볼 때 세세하게 보고 넘어가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셨던듯이 앞마당 3개를 만들더라도 자세하게 보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저도 계속 생각했던 부분인데 투자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해야하는 목표라는 것이었습니다. 가끔 미모와 올뺌을 동시에 하고 있으면 누군가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말을 합니다. 그 때마다 이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 무조건 해야한다고 얘기했습니다. 물론 가는 길이 많이 힘들지만 60넘어서 노후 준비를 한다면 지금보다 무조건 힘이 들거란걸 알고 있어 지금 힘듬을 참고 견디어 앞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퍼지면 또 잠깐 쉬면 되구요~ㅎ)

BM

1. 주에 20시간씩 꾸준히 공부
2. 임보 완료보다는 완성을 조금 더 치우쳐서 작성 (Why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작성하기)
3. 그날 그날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4. 발품 또는 손품 작성 시에 그날 작성한 임보 또는 봤던 단지들에 대해 우선순위 3개를 정하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이 또한 Why를 생각하며 정리해보겠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키도 작고 덩치도 왜소했던 15살의 나 /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던 나라 미래에 대한 고민이 아주 많이 있었지. 15살에는 고민만 하고 실행을 안하는 전형적인 게으른 나였는데 지금 이렇게 미라클모닝 100일째 잘 이어서 하고 운동도 6개월 넘게 꾸준히 하는 너를 보며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15살의 내가 공부 또는 노력을 안했어서 지금의 내가 열심히 사는 모습에 대해 조금은 미안하네 일찍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지금 열심히 살고 있으니깐 꾸준히 응원할게!!

3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술 주정뱅이였던 나의 30대 / 어제도 새벽까지 친구들도 술을 먹고 들어왔어. 축구를 좋아하고 친구들을 좋아하니 맨날 맨날 술을 먹고 다니는 거 같아. 이랬던 내가 지금의 너를 보며 한달에 한번 술을 먹거나 자제하려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대견한지 몰라. 투자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니 모습을 보니 여간 뿌듯하지 않을 수 없네. 그래도 30대의 내가 흥청망청 놀아준 덕분에 지금의 니가 모든 걸 다 해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해 (30대의 나에게 감사하도록) 지금 잘 하고 있으니까 가족과 건강만 잘 챙겨가면서 열심히 살자 ~~

60대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축하해!! 40대의 니가 원하는 목표를 드디어 이뤘어. 오는 길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와 내가 힘을 합쳐 해냈단다. 노후 준비로 완료되고 사랑하는 가족들도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어 40대에 태어난 아가는 어느덧 대학 입학을 바라보고 있네 정말 고생했다. 아직 10년은 더 일해야 하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는 여유를 가지면서 살아봐 그동안 너무 고생했으니깐~

70대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드디어 은퇴야~!! 60대부터 여유를 가지면서 적당한 일을 하면서 가족과 행복하게 살았는데 이제는 좀 더 파워풀하게 놀아봐 체력이 걱정되겠지만 40대부터 꾸준한 운동을 한 너 덕분에 지금도 팔팔하단다. 우리의 애기도 독립을 했고 있는 힘껏 놀아보려무나. 그동안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행복하고 잘 살아줘서 고마워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하는 말을 적으면서 먼가 말로 할 수 없는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에게 잘 살았다고 얘기해주고 싶었고 이제부터 또 잘 살 거라고 저를 다독여 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에세이 형식으로 혼자 글을 써봤지만 이렇게 글을 쓴 건 처음이라 정말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