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106조 킴쏠]

  • 24.04.13

안녕하세요 킴쏠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투자 생활에

분기점이 되어줄 강의

내집 마련 기초반 1강을 수강했습니다


월부 수강을 할 수록

점점 귀해지는 너나위님이 하시는 강의

오랜만에 (랜선으로)너나위님을 뵐 생각에

내집마련강의 시작일을 기다렸습니다


이 강의는

부동산이라는 재화가 가진 특징을 설명하고

그 특수성과 자본주의의 특징이 가져오는

결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시며

억지로 설득하시지 않으시고

스스로 판단할수 있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거기에 더해

지금의 시장에 대해 분석해주시고

지금이 아니라 생각한다면

무엇을 봐야하는지

왜 그것을 봐야하는지 설명하시고

스스로 판단할수 있게 기본토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1년이라는 생활을

월부에서 보내면서

경제에 관한 책도 많이 읽어

이제 너나위님이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되고 또 이해가 된다는 점에

감사했습니다


나름 나에게도 판단할수 있는

실력(?)이 조금은 생겼구나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있구나 싶어서요


저는 사실

지금 종잣돈이라면

내 실거주집을 마련할 수 있지 않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내집마련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지

아님 해왔던 것 처럼

지방에서 기회를 찾으며 다닐지

결정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거라 생각하며


또 내가 지금 보고 있는 단지정도는

살 수 있지 않나 생각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엑셀을 입력했으나

LTV가 발목을 잡더군요(종잣돈이 부족하네요)

일반대출은 DSR이 발목을..ㅠㅠ

더블인컴이 절실해 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혼자사는사람을 위해 LTV80까지

해주는 정책 대출 만들어주실분,,ㅠㅠ)


그동안 놀러가지도 않고

뭐 사지도 않고

남들 다녀오는거 듣고

남들 뭐 하는거 보기만 하면서

열심히 모았는데


나는 소득이 적어 하지 못하는 것을

누군가는 이 돈으로

동반자가 있다면 그 소득까지 합산해서

살 수 있겠지 생각하니

사실 속이 많이 상합니다


또 월급만큼의 돈을 벌 수 있는

부업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면서

(저에겐 말만큼 쉬운게 아닙니다

직업 특성상 명의를 빌리거나 해야하거든요)


왜 나는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꼭 쉬운게 없고 이렇게 돌아가야 하나

싶어 속상하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는게 아닌데

내가 어쩔수 없는거에 또 마주친거지 뭐 하며

내가 어쩔수 없는건 털어버려야뭐 해야지요


쏟아진 우유 아까워해봐야 뭐 하겠습니까

할 수 있는거에 집중해야지요

이게 그 동안 책읽고 강의들으며 배운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보고있는 단지에 지금 당장 못 갈 수도 있지만

사실 종잣돈이 그렇게 많이 부족하진 않으니

급지를 낮춰서 한번 찾아보고

아직 과제를 하지 않았지만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대충 훝어보니

급지를 1단계 낮추면 손에

잡히는 게 보이긴 합니다^^

(물론 강의에서 말씀해주신대로 호가가

예산보다 좀더 높게 찾아야 들어오는 거지만요)


또한 종잣돈은 내가 1년동안

모을 수 있는 돈 정도가 부족한거라

생각하니 다시 쓰리네요


(그때 그 여행을 하지 말았어야 했나 같은..)

하지만 제가 갔던 여행들은 제게

너무나도 귀한 추억들로 남아 있고

그런것들을 계속 경험하고 싶은 소망이

제가 부자가 되고 싶은 또다른 동기가 되어주기에

후회하거나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저 지금 할것

종잣돈을 모으면서

강의를 듣고 독서를 하고

임장을 하고 트래킹을 하면서


이번 강의가 끝나면

주어지는 아너스혜택으로

투자코칭을 받는다는

원래 목표로 회귀해서

달성하기 위해 나가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는 그 행복을

누리는 날을 생각하며

마치겠습니다




댓글


도라에몽찡
24. 04. 15. 23:39

킴쏠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지라 마음이 더 가네요 저또한 3년전에 너무 부족한 종잣돈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걸 깨달았고 그길로 포기했는데 킴쏠님은 포기하지 않고 시야를 더 넓게 보고 계시니 저보다 더 빠르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으실거에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