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1강 후기 <모소나무>

  • 24.04.14

'내 집' 이라는 단어 만으로도 사실 판타지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이쁜 집이 '내 집' 이었으면...이런 동네에 '내 집'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수시로 자연스럽게 떠오르곤 하니까요!


내 집 마련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이런 제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맘편히 살 수 있는 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스스로는 믿었지만 실제로 깊은 마음 속에는 '내 집=투자'로서 보고 있었던 게 맞습니다.

제가 구입해 놓고 가격이 내려간다는 상상을 해보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게 그 증거 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이상한 게 아니고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그렇게 꼭!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서 구입하여야만 하는 필수재라는 개념을 깨우치게 되어 강의를 수강한 데 의미를 느꼈습니다.


'내 집 마련' 이라는 것이 기준과 타이밍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구입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이라는 깨우침 외에 두번 째로 저의 답답한 시야를 넓혀준 내용은 대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여러 대출 상품과 방법에 대한 비교 일 줄 알고 한 번에 잘 듣고 넘어가야지 라는 마음으로 강의 동영상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내용이 제일 저에게 충격으로 남았습니다. 인플레이션/ 돈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저는 대출과 상환을 정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던 겁니다. 레버리지가 아니라 '빚'으로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당연히 알아야만 한다는 인플레이션과 레버리지가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막상 가볍게 들으려고 했던 대출 파트에서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큰 깨달음이 올 수 있도록 상황을 너무도 충실히 반영한 너나위님의 현실연기를 곁들인 강의에 대한 감사로 1주차 수강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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