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6기 72조 월급쟁이쥰]

(오늘이라는 한 점이 연결되어 북극성처럼 빛나는 날이 오기를...★)

안녕하세요? 월급쟁이쥰입니다 :)

벌써 실준반이 시작된 지 반이나 되었네요!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ㅠ ㅠ

이번 2주차에서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튜터님께서

초보부터 학교/실전반 경험자까지 맞.춤.형. 임보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실준반은 1년 반 전에 듣고 이번이 첫 재수강이라 제가 들을 때만 해도(라떼는...)

밥잘튜터님께서 강의를 하지 않으셨는데요.

실준반 오프닝 강의에서 밥잘 튜터님을 뵀을 때부터 저의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죠..

바로 밥잘튜터님에게 빠지게 될 거라는 점을!!!

강의를 듣는 내내 제가 그동안 써왔던 임보에 대해 다시 점검해볼 수 있었고,

특히나 재수강생으로서 들으니 2주차 강의 교안은 임보의 바이블 그 자체였습니다.

어떤 것에 집중해야하는지를 정말 가감없이 다 알려주신 밥잘 튜터님, 감사랑합니다 ❤

(튜터님의 열중 강의도 너무나 기대되어 오픈 알림해뒀습니다. 히힛)

WHY. 임보를 써야 하는 이유

임장보고서,,, 저는 임보를 쓰는 것보다 임장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임보 쓰는 것이 제일 힘든데요. ㅠㅠ

선배님들과 동료분들의 화려한 임보들을 보면서 내 임보가 초라해보이기도 하고, 그래프 등 정보들을 붙여 넣었는데 그것을 어떻게 투자와 연결해서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 아직도 어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임보 특강도 들어보고 동료들의 임보를 벤치마킹해보기도 하지만 단지분석 이후부터 결론을 쓸 때는 막막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왜 임보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여태까지 임보를 투자를 위한 계획서가 아니라 '과제'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밥잘 튜터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임장보고서는 이 지역이 투자할 만한 지역인지, 투자금은 얼마를 넣어야 하는지, 언제 투자를 해야 좋은지를 계획하는 것으로 내 돈을 벌게 해줄 아파트를 찾아줄 계획서입니다.

지역의 특징과 선호 요소를 제대로 알고 비교평가를 제대로 하기 위해 임보를 써야하고 그렇게 해야 같은 돈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장표를 무작정 따라하거나 벤치마킹해서는 절대로 투자로 연결되지 않으며, 투자에 의미있는 정보와 사고를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임보를 쓰는 것이 정말 즐겁다는 자모님과 실전투자를 많이 해보신 동료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신기했습니다. ^^;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분들의 공통점은 바로 실.전.투.자.자였던 것입니다.

실제로 투자를 해나가면서 임보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였기 때문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그래서 자산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과제가 아니라 진짜 실전투자자의 자세로 단지의 가치와 가격에 집중해서 실제 투자와 연결짓는 임보를 써야겠습니다.

[BM]

보기 좋아보인다고 다른 사람의 임보를 무작정 BM 하지 말고 기존 장표에서 투자로 생각한다면 어떨지 나의 생각을 넣기.

HOW. 1억 더 버는 임장보고서 작성법

이번 파트에서는 지역정보, 입지분석, 시세확인, 투자결론까지 각 항목별로 투자로 연결짓기 위해서 해당 장표를 작성하는 목적과 함께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그냥 다 떠먹여주셨습니다.

밥만 잘사주시는 것이 아니라 밥까지 떠먹여주신 밥잘 튜터님 ㅠㅠ

그리고 목차별로 초보, 중수, 임보 10개 이상 그룹으로 나눠서 내가 지금 어느 수준에 해당하는지 인지하고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명확히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파트의 제목처럼 임장보고서의 가치는 1억 원 이상이라는 말은 예전에 캐모마일 튜터님의 칼럼에서도 봤던 말입니다.

캐모마일 튜터님은 임보를 쓰고 투자한 건들의 평균 수익이 개당 1억 이상이었다고 하셨는데요.

1개의 임장보고서를 약 150장 쓴다고 할 때 1억 원/150장= 약 67만 원

1장당 67만 원을 매달 만드는 것으로 이것이 투자의 결과로 이어지면 결국 1억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저는 아파트에 투자를 할 사람이고, 그러려면 각 아파트의 가치와 선호도 파악이 제일 중요한 일인데요.

임보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은 단지분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기계적으로 그래프를 복붙하지 않고 그래프 하나를 넣더라도 넣는 이유를 생각하며, 투자 계획을 꼭 넣어서 나에게 1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닐 임보 하나를 완성해야겠습니다.

[BM]

단지분석 작성 기한 정하기 (2~3일/ 한 단지는 20분 이내로)

모든 단지를 분석하기보다는 우선순위를 정하여 선택과 집중하기.

이번 달 무조건 앞마당 시세트래킹과 원페이지 작성해서 결론 낸다.

APPLY. 인생을 새롭게 만드는 법

2018년에 40대 투자자로 시작하여 2년 만에 10억 달성을 하신 밥잘 튜터님.

월부에 오기 전 첫 투자 경험담을 말씀해주셨는데, 왜 이렇게 공감이 가던지요..... ^^

(튜터님, 부끄럽지만 저도 집을 안 보고 샀어요. 하하하)

"돈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능력이 부족해서, 이미 다 올랐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내가 만든 벽을 뛰어 넘고 결국 해내신 튜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를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튜터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하신 하지 말아야 할 3가지(의심, 비교, 조급함)를 요즘 제가 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싱글이라 대출도 잘 안 나와서, 소득이 적어서, 0호기 때문에, 남들보다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등등 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로 저를 합리화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면서 살아 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공부만 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에 이 길이 맞는지 의심하게 되고, 동료와 비교하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입밖으로 내뱉는 말이 "나는 할 수 있어."보다는 "나는 못 해."에 가깝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약 30분 간의 강의 내용이 앞에 5시간의 강의 내용보다 깊은 울림과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 방법과 스스로를 믿고 비교하지 말고,

좋은 사람들과 잘하는 사람들과 하루에 한 가지씩 더 배우는 환경에서 즐기세요.

그리고 매일 할 일을 그저 꾸준히 쌓으세요."

[BM]

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매일 확언에 추가하고 스스로를 믿기.

주 30시간 이상 투자공부하기.

좋은 사람들이 있는 이 환경에 계속 나를 노출시키기.

얼마 전 실전준비반 수강생들을 위해 칼럼을 써주신 밥잘튜터님의 글을 마지막으로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세상의 모두가 나를 의심하더라도 나는 나를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할 수 있고, 더 큰 사람이라고 스스로 믿어주고 안아주세요.

오늘 마음먹은 만큼 임장을 다 하지 못하고

생각만큼 임보 진도가 채워지지 못하고

강의를 들으려고 앉았다가

집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더라도

미워하거나 의삼하지 마세요.

오늘은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한 점이 되고 그 점들은 결국 연결되어

북극성처럼 빛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Epilogue]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쥰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버텨주어서 고마워.

그때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해서 나는 지금 여행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도와주는 의미있는 일도 하면서

생계 걱정 없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어.

중간중간 벽에 부딪혀서 힘들 수 있을 테지만,

너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멋진 사람이 될 거니까 의심하지 말고 너를 믿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