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기초반 45기 32조 규르 ]

이번에 1강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기게 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

1. 어차피 주거비는 필수로 나간다

전세로 살든 월세로 살든 자가로 살든, 어차피 주거비는 계속 나가게 되어있다는 사실로 인해

목돈이 들어가는 매매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 사라졌습니다

어차피 나가게 될 주거비, 당장 돈 더 쌓아두자고 + 혹은 좀 더 풍족하게 살자고

자산을 만들 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라는걸 느끼게 되었어요

2. 나의 기준이 아닌 세상의 기준으로 생각하자

물론 주체인 나를 완전히 배제하고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직장과의 거리 등)

내가 마음에 들고 편한, 좋은 곳 보다는

다른 사람이 봐도 괜찮을 곳에 자산을 마련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이긴 하지만, 너나위님의 강의 안에서 다시 보니 더 확실히 깨닫게 되었어요

이제는 저한테 익숙한 경기 남부권만 보지 말고,

남들도 다 좋아할만한 서울을 좀 더 집중해서 살펴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

3. (적정한) 대출을 두려워하지 말자

이번에 결혼을 하면서 이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이전에 신혼집 마련을 고민할 때에도 사실 매수의 기회는 있었어요ㅠㅠ

그런데 대출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좀 두렵기도 하고,

달에 100만원 넘는 돈을 주거비로 사용해야 한다는게 부담스러워서 마음을 접었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대출이 영끌인지 아닌지도 잘 몰랐었는데

이번에 알려주신 내용으로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잡을 수 있었어요!

단순히 대출 금액만 보고 겁먹었던 과거에 비해서, 저희의 월소득(연봉)과 원리금 등을 직접 따져보며

훨씬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단순히 겁먹어서 엄청 저렴한 금액에 좋지 않은 매물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저희에게 적절한 만큼 대출을 이용해서 레버리지의 효과를 꼭! 느끼고 싶어요

그리고 종잣돈과 소득을 가지고 저희가 볼 수 있는 매물의 한계가 명확히 정해지니,

이전보다 더 소비 통제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 + 더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의지가 불타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유익했어요 :)

남은 강의들도 열심히 들으면서 남은 저의 20대를 어떻게 후회없이 잘 꾸려나갈지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