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벽을 만났을 때 [가온라온]



안녕하세요.

결과로서 과정을 입증할 가온라온입니다.


이번달 임장을 시작하면서 벚꽃이 조금씩 피고 있었는데요.

지난 주말 동료들과 함께 임장을 하면서 30도 가까운 뜨거운 날씨가 찾아온 것을 보고

벌써 여름인가,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머릿속 한 켠엔 처음 월부에 들어왔던 여름이 떠올랐습니다.


22년 무더웠던 여름 천안을 임장했던 것을 시작으로

어느덧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공부를 한지 3년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은 유난히 강의 신청이 많았던 한달이었습니다.

월부 학교, 지방투자 실전반, 실전 준비반, 내 집 마련 기초반까지.


월부에서 여러 강의를 들으며 많은 것들을 배웠었는데요.

그러나 아직 월부학교를 수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1년에 단 4번 주어지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두근 거리면서 준비하였지만,

역시나 엄청 빠른 속도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대기가 되었다고 연락이 오며 조금은 희망을 갖고 기다려보았습니다.

제 핸드폰은 잠잠한 반면 동료들에겐 월부학교에 입학을 했다는 연락들이 조금씩 들려왔고,

모두들 저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가셨기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럼에도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혹시 연락이 오진않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다소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있었던 지투반도 바로 신청이 안되었고,

대기 연락이 왔지만 더 이상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1분기 TF 신청 결과까지! 한꺼번에 몰려왔던 3월이었는데요.


과거 광클이 있는 날에 아쉬운 결과가 있는 날이면

임보가 손에 잡히지 않고, 임장도 집중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젠 어떤 방법으로 이 시기를 넘겨야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혼자가 힘들면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한다.


 과거 광클이 되지 않을 때면, 막막하였습니다.

다음 달은 어떻게 해나가야지? 어떤 임장지를 가야하나?

그렇게 혼자서 자실을 하며 임장지에 갈 때가 있었는데,

임장을 하며 생기는 궁금증도 풀기 어렵고, 아무래도 텐션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때 올바른 방향을 잡아준 건 동료였습니다.

이렇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힘을 주시는 분들도 계셨기에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원하는 수업에 듣지 못해도, 함께 해주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같이 임장을 가고, 매일 올빼미에서 함께 공부하고, 사전 임보 발표를 하고,

최종 임보를 발표하며, 강의를 듣는 것처럼 몰입해서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고 있습니다.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를 보면서 저도 누군가 힘들어 할 때 손을 내밀 수 있는 동료, 함께 하는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료가 되고자 다짐하였습니다.




내가 해야할 일을 묵묵하게 한걸음씩 해 나간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모두 벽을 마주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 벽을 넘기만 하면 한 단계 성장한 우리를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 인상깊게 읽었던 더 마인드라는 책에서 공감이 되는 구절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을 한다면,

우리의 인생이 우상향하는 그래프로 나아갈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론 계단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계단의 턱이 우리가 마주한 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벽까지 가는 길도 평평해 보이지만, 실제로 확대를 해보면 울퉁불퉁 한 길입니다.




그 길을 조금 더 확대 해보면? 내리막과 오르막이 섞여 있는 길입니다.

때론 내가 가는 길에서 깊은 내리막에 떨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

얼마나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기에

지금 내가 이렇게 힘든가.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

성공은 원래 이런거다.

지난번에도 하니까 결국 되던데.

이번에도 그냥 하자.

"

라는 책의 한 구절처럼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고,

나는 어떤것을 할 수 있는지를 알고 묵묵히 그것을 하면 됩니다.





뉴욕에서 마이에미까지 2,000km를 걸어가는데 성공한 할머니는

어떻게 이런 굉장한 일을 성공하였는지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을하였습니다.



"나는 항상 한걸음씩 걸었다오. 별로 어렵지 않았지.

한 걸음 걸은 다음 다시 한 걸음 걸었고, 다시 한 걸음 걸었을 뿐이라고. "



우리가 세운 큰 목표를 향해서 지금 할 수 있는 한 걸음을 걷다 보면,

어느새 그 목표에 가까워져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멋진 한 걸음을 내딛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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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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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츠user-level-chip
24. 04. 16. 16:05

라온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툭툭 털고 일어나기,, 할일은 언제나 존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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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차user-level-chip
24. 04. 16. 18:31

라온님 나눔글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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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메이user-level-chip
24. 04. 16. 18:59

가온라온님 나눔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__)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기억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