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동료의 투자를 도우면서 배운 3가지 [약장속의금은화]

  • 24.04.16

안녕하세요

한약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금은화처럼 가치있는 투자자를 꿈꾸는

"약장속의 금은화" 입니다


쌀쌀했던 겨울의 끝자락에서 임장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포카리를 찾게 되는 봄과 여름 그 사이에 들어선 요즘입니다


일교차가 있는 날인 만큼 건강에 유의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동료분들께 나눌 저의 생각은

동료분의 투자를 도우면서 배운 3가지를 나눠보려 합니다


첫 번째. RAS가 발동하면 투자할 물건으로 만들 수 있다



지투반에서 동료분과 매임을 하면서 물건 보던 중

단지내 최저가 물건을 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단지는 제가 1호기를 하기 위해 털었던 곳이기에

선호동,층,물건의 상태들을 잘 알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매임을 하면서 물건을 보니,

해당 물건은 중층, 남향,임대용수리도 되어서 3.0억(가상의가격)이면

충분히 싸다 생각 들었습니다


저와 함께 했던 동료분은 마침 지투반 원씽이 1호기 였던 분이기에

의견을 나누고, 해당 물건을 먼저 담당튜터님께 문의 드리기로 했습니다

동료분께서는 1호기를 하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행동에 거침이 없었습니다

다음 타임 부동산 가기전 짬나는 시간을 이용하여

매물양식을 작성하여 담당 튜터님께 문의를 넣었습니다


담당튜터님께서도 해당 물건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투자로 고려 할 수 있는 물건이기에 매코를 넣어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매코를 넣는 당일 물건이 날라갔습니다

그럼에도 동료분께서는 매코를 넣고 해당 물건에 대해

가격의 감과 투자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

지난 1호기 물건을 찾을 때 저와 친분이 있던

부사님께서 해당 단지에 좋은 물건이 있다고 하여


동료는 시간이 안돼서 혼자 보러갔습니다

방2,화1 이지만,

영유아를 키우는 30대 부부가 수리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레이 색감으로 올수리 하여

이제껏 봐었던 물건들 중 가장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느낌의 물건의 상태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건은 가격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동료분과 집주인분이 되는 시간으로 매임 예약을 잡으면서

'가격이 비싸서 투자는 안되지만 ,동료분께서

이런 물건 상태가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감으로 고급스럽게 수리된 거라는 것을 보셨으면 좋겠다 '

생각했습니다

저의 생각은 거기서 그쳤지만,


동료분께서는 물건을 보러간 날 여러개의 매물을 보고, 목표 매수가를 설정하여

부사님께 제시를 하였고,

그 중 투자로 어려울걸로 생각했던 방2,화1 ,상태좋은 물건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여 빠른 시일내 이사를 하고 싶어하는

집주인의 급한 사정으로 3천만원 협상 하였습니다

끝내 투자 가능한 물건으로 만들어 컨펌까지 받아 1호기 투자로 연결 지었습니다


동료분의 모습을 보면서 한계를 짓지 않고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RAS가 발동하면 결국 해내는 방법을 찾게 되는 구나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부사님들의 태도


투자할 물건 찾으러 갈 때 부사님들 태도

동료분께서 투자한 단지는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임을 잡기도 어렵거나, 부사님들께서 쌀살 하게 대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해당 생활권은 지난 1호기를 물건을 찾을 때 다녀갔던 곳이어서

친분이 있던 부사님들이 몇몇 분이 계십니다

지난 1호기를 할 때는 친분 있는 부사님이 없어 ,


아이돌 연습생 마냥 '사장님 00억 물건 투자하고 싶은데요? 물건이 있을까요?'

워크인을 몇십군데 돌아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친분있는 부사님께서 급매들 위주로 매임을 잡아주기도 하고,

진심으로 투자 하려고 하니

친절하게 브리핑을 해주셨습니다



동료분의 본계약 날 부사님의 태도

동료분과 본 계약 날 같이 부동산을 방문 했습니다

다행히 별탈 없이 본 계약을 진행을 했고, 서로 좋은 분위기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전세매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금방 빠질거라면서,

걱정없이 뺄 수 있을거라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부사님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전세가 하나도 없던 단지에 하나,둘씩 생기더니 한달만에 14개 가량 전세매물이 쌓였습니다

그나마 동료분의 물건 상태가 좋아서 다른 부동산에 세입자컨셉으로 전화를 돌려도, 먼저 브리핑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달 동안 전세가 나가지 않자, 상황이 어떤지 확인하러 부동산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저를 보더니, 한숨을 푹 쉬면서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전세 빼는 것에 자신 있다 하셨던 부사님께서

전세매물이 쌓이고,

세입자분들께서 매전 동시 진행으로 인해

계약이 쉽사리 되지 않자 잔금을 먼저 치는건 어떤지 제안을 하셨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부사님의 태도 또한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에 부사님들께 복비를

미리 드리는 행동을 절대 하지말아야겠다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 선호 생활권에 수요가 있는 단지는 상태,가격이 좋으면 결국 나간다

출처 입력

부동산을 나오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잔금 까지 두달 정도 남았는데

0개였던 매물은 계속 쌓여서

15개가 넘어갔습니다


투자할 물건 보는 것 부터

매코

본 계약 과정까지 함께 했기에 제 물건의 전세가 나가지 않는 것 처럼

걱정이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나와서 주변 상권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순대파는 트럭 앞으로 줄서서 기달리는 사람들

공원에 6~7살 많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그걸 지켜보고 있는 젊은 엄마들

학원가는 수 많은 중고등학생


사람들을 보면서 동료분의 단지로 들어갈

'단 한사람'은 반드시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동료분의 물건 상태는 단지내 최상이기에

선호될 것으로 생각 들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다음 주 전세가 빠졌다는 동료분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동료분의 전세 빼는 과정을 도우면서 배운 하나는

선호 생활권에 수요가 있는 단지는 상태,가격이 좋으면 결국 나간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독모에서 만난 내꿈찾 튜터님께서 투자는 파이게임이 아니라

취득세 게임이기에 세금의 벽 ,혹은 투자금이 부족하여

투자를 못하는 시기가 오는데 그 시기에도 실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동료분의 물건을 보면서 실력을 키울 스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행동으로 옮기는 동료분

그리고

그 이야기 덕분에 적극적으로 지투반에서 동료분의 투자를 도울 수 있었다 생각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동료분들도 투자로 고민하는 동료에게 작은 손길을

용기내어 보는거 어떨까요?


오늘도 단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보며

글을 마칩니다 :)





P.S 글을 쓸 수 있게 허락해준 중꺾마님 감사합니다 ㅎㅎ

동료분의 1호기 경험담

https://cafe.naver.com/wecando7/10692750


댓글


지세
24. 04. 17. 01:26

역시 은화님! 이 과정도 이렇게 하나한 복기해보니, 또 배울점이 많네요! 저도 옆에서 많이 배웠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교동산
24. 04. 17. 07:29

와우 둘 다 아는분에 상황도 알다보니 몰입이 아주 잘됩니다!! 성장하는 후광조 화이팅입니다 은화님도 월학 잘 다녀오세요!!🥳

알파걸25
24. 04. 17. 09:06

배울점이 많은 후기네요~ 나눔을 통해 더 성장하는 은화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일 많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