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수진입니다.
오늘은 카페가 점검인 관계로..
먼저 월닷으로 후기를 써보려합니다.
정말 그동안 궁금했던
모든 비교평가 방법과 1등뽑기,
전국에 낚시찌 던지는 법까지
세세함의 끝판왕 게리롱 튜터님의
2주차 강의 후기를
느낀점과 BM위주로 정리해보려합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머리를 쾅쾅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야 1년차 새내기지만,
늘 귀가 따갑게 들었던 가치와 가격, 그리고 저평가의 기준
오늘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사임을 제출하면서도 강의를 들으면서도
내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앞마당 중
그동안 제대로 임장을 다닌게 맞는지
의문이 들었던 것이었습니다.
늘 가격을 보면서 전고점이 높으니깐,
마냥 거래가 잘되니깐
좋은 단지네~
근데 가격이 싸네!
-> 저평가단지 여깄네!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
그동안 나름 매번 정리했던
시세트레킹은 올바로 된 것인지까지
모든게 다 리셋되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게리롱 튜터님이 계속해서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정말 2강을 듣고서 단지의 골격을 만드는 듯
기본기를 다시 깨닫게 해주시고 탄탄하게 만들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비교평가 기본원칙
1) 가격을 고정 -> 가치를 비교하고
2) 가치를 고정 -> 가격을 비교하고
정말 가장 중요하고, 나중에는 더 투자 경험이 많아지면
이게 다였네! 라고 할 정도의 원칙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교평가를 잘 하는 법에 대해서는
늘 고민했는 부분인데도 그동안 왜이렇게 결론에 들어가면
막연하게 시간이 흐르고, 1등을 뽑아도 매번
찝찝하던 느낌의 원인을 찾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단지를 분석하는 것도 마치 가격으로만
그 단지를 판단했던 게
얼마나 크게 잘못 된 건지도 깨닫는 하루라
비교단지들을 마냥 그래프로 붙여보는 걸 즐겨하던
저에게 있어서 왜 임장의 기본이 중요한지 임보가 중요한지,
그리고 전임을 계속해서 그 곳에 실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선호도와 그 단지가 가진 힘을 판단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등 뽑기의 프로세스
가치 -> 가격 -> 투자금 -> 리스크
늘 듣던 저환수원리!
생활권별로 어떻게 비교평가를 해가는지
다른 지역이더라도 체급이 다른 지역별로 비교할 줄 알아야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선호도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임장, 임보가 처음이었던 광역시에서 뽑았던 단지들을
시세트레킹하면서 왜 자꾸 이 녀석이 1등으로 나오는지 등등^^...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당시는 정말 열심히 동료들 옆을 따라다니며
열심히 임장하고 임보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걸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 어떤 단지가 정말 선호도가 좋은 단지였는지
어떤 단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조차 저평가였는지!
제대로 판단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일까 앞마당이라는 재료도 중요하지만
그 재료들을 소중하게 다뤘는지도
다시 한 번 복기해볼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늘 강의로 듣고, 튜터님들의 수많은 인사이트에도
다 흡수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이제는 정말 기본기를 지키면서,
그 단지가 가진 진짜 힘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시세트래킹으로 앞마당을 소중히 관리하고
단지 20평대, 30평대 / 구축, 신축의 비교를 떠나서
적은 투자금으로 최고의 선택을 할 줄 아는
진짜 가치를 눈으로 볼 줄 아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가장 어렵고,
머릿속으로만 끙끙 앓았던 부분들을 알기 쉽게 알려주신
게리롱튜터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우리 자신이 선택할 몫이다.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
즉, 내가 상황이고, 상황에 대한 결정권도 내게 있다.
-프레임 중-
댓글
우와 도대체 잠은 언제주무시는 거에요? 턴nA하고 밤새 강의듣고 후기가지 대단해요. 넘 고생 많으셨고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네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