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6기 16조 러블리홍]

여름이 온 듯 햇볕이 따가운 봄날,

구리역 북쪽 단지 임장 후 2주차 조모임을 하였다. 조모임을 복기하여 정리해 본다.


질문 1. 이번 주 임장보고서 강의를 듣고 지난 한 주 스스로 임장보고서를 써봤기에 강의가 더 와닿았을 것 같습니다. 밥잘님 강의를 듣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가지와 꼭 적용해 보고 싶은 점을 한 가지 나눠보자.


  1. 완료하라는 것!!
  2. 단임이 끝나고 들어가서 컴퓨터 앞에 앉아라.
  3. 초보부터 단계별로 해나가 보자. 부담이 많이 됐는데 부담이 줄고 다음 단계도 염두에 둘 수 있게 짜인 강의였다.
  4. 두번째 들으니까 임보 쓰는 것이 캐치 된다. 입지 분석 할 때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강했고 구석구석 세세한 설명이 인상깊었다. 3번째부터는 더 신경 쓰겠다.
  5. 임보를 과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투자계획서라고 생각하라는 것이 전환점이 되었다. 임보가 투자에 어떻게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지 고민하며 써보겠다
  6. 임보를 쓰며 우선순위를 염두에 두어야겠다.
  7. 임보 하나씩 장표 쓰고 나서 자기 생각 쓰라는 것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 내 생각이 주관적인데 객관적 지표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 객관적인 것과 내 주관적 생각을 맞춰가야 하는 것이 좀 걱정스럽다. - 내가 살고 싶은 집을 단순히 집만 바라보지 말고 입지에 부합하면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염두에 두어보자. 때에 따라서는 개인의 선호가 동떨어질 수도 있는데 답지 맞춰보는 것처럼 객관적 지표로 채점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질문 2. 임보 초보(0~2개), 중수(3개 이상), 실전반/월부학교(10개 이상) 중 나는 어디에 속하는지 살펴보고 나의 이번 달 임장보고서 목표를 나눠보자.


  1. 초보이다, 다음번 나형 도전해보겠다. 해보면 좋을 것 같다.
  2. 역시 초보, 과제를 빨리해 보고 넘어가겠다.
  3. 세 개에 해당하는데 앞마당 지역과 입지 비교 후 나의 생각 한 줄을 추가해보겠다.
  4. 생각 한 줄 넣어보겠다. 앞마당 입지 비교가 비슷한 지역이랑 했으면 비교가 쉬울 것 같은데 지방, 강동구, 구리 등 앞마당이 제각각이라 비교할 앞마당이 애매하다. 앞마당을 쌓아가면 비교평가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5. 임장 보고서 마지막에는 앞마당끼리 비교하여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을 비교해 보는 것이 목표다.



질문 3. 분위기 임장을 마친 후(or 입지 분석을 한 후) 내가 느끼기에 가장 좋은 동네와 선호도가 낮을 것 같은 동네는 어디였나요?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이유도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1. 인창동이 제일 좋았다. 언덕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상권이 아파트랑 가깝고 초등학교, 중학교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무엇보다 역과도 제일 가까운 것 같다.
  2. 장자호수공원역(개통 예정)쪽이 개인적인 취향인데 상권이나 역(구리역)이 조금 멀어서 아쉬웠다. 토평동 쪽도 좋았다. 학원가와 은행 등 상권을 갖추고 있고 유해 상권이 아니라 좋았다.
  3. 갈매지구가 생각보다 별로였다. 깔끔한 신도시 느낌이지만 상권도 갈매역 앞에만 있고 공실이 많았다. 삭막한 느낌이 들었다. 경춘선 이용이 별로 없고 넓은 차도를 건너야만 하는데 밤에는 어둡고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4. 수택동 재개발로 지금은 어수선하지만, 나중에는 입지적 가치가 있어 보인다. 갈매는 생활권이 구리라기보다는 별내와 서울 중랑구와 노원 쪽이라 보면 좋을 듯하다. 그래서 별내와 묶여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다.
  5. 수택동 장자호수공원역이 8호선 개통하에 입지적 우위가 있다고 느꼈다. 고급지고 잘 정돈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인창동 쪽도 균질한 분위기라 느껴지고 입지적 요소가 좋다고 생각된다.
  6. 수택동 e편한세상센트럴파크가 왜 이렇게 인기가 좋을까 의문이었다. 입지가 나쁘지 않아서인 것 같기는 하지만 유흥가와 빌라들 사이에 있어서 의문이다.
  7. 삼보 아파트 쪽도 구축이지만 입지적인 요소가 좋다고 느꼈다. 학교를 대부분 품고 있고 역과도 가까우며 근린상권이 잘 형성되어있다. 대로를 낀 상권도 잘 발달 되어 있고 구리역 상권 이용도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인창동에서 드문 평지에 입지해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할 듯하다.
  8. 처음 분위기 임장에서는 토평동과 장자호수공원(수택동) 괜찮다고 느꼈는데 오늘 단지임장을 돌아보니 주공이 밀집된 인창동 남동쪽 지역이 아이 키우기에도 좋고 교통입지나 균질성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9. 개인적으로 토평동 수택동 남쪽 지역(장자호수공원역)의 호젓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조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다른 조건인데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염두에 두고 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한다.



질문 4. 지금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 요소는 무엇인가요? 가족과 함께 이사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지 이야기 나눠봅시다.[직장/교통/학군/환경]


  1. 구리는 교통(조원들의 만장일치), 배후도시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는 도시이다.
  2. 지금은 낡은 배후도시 느낌이 강하지만 재개발을 통해 환경이 개선되면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한다.
  3. 딱히 눈으로 보이는 학군의 요소는 없다. 학업성취도도 전체적으로 85% 이하이고 특목고 진학률도 높지 않다. (그러나 또 다른 수요도 존재한다. 삼육중이 아직 시험을 봐서 가는 유일한 중학교, 특목고 입학률이 높은 학교 중 하나이고 구리나 남양주 거주민에게 가산점이 있음, 그 학교 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학원들이 따로 존재한다. 여기를 와야지만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있다.)
  4.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학군과 환경을 우선시하여 볼 것이다.


질문 5. 입지 분석을 작성하면서 내가 가장 어려웠던 파트는 어디였나요? 그 파트를 작성하는 팁이 있다면 서로 나눠봅시다.


  1. 임보 장표가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지 파악하지 못했었다. 젊은 사람이 많으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실질적으로 10대, 40대가 많으면 학군지로의 수요가 많고 20~30대가 많으면 교통을 중요시하는 수요가 많다는 의미였다. 이번에는 조금 더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2. 직장 규모와 급지를 따지고 거기에 인구까지 넣어야 해? 라고 했는데 강의를 듣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생각하지 못한 결과를 뽑고 그 데이터에서 의미를 뽑는다.
  3. 끝까지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4. 세번째 임보를 쓰다보니 장표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이런 의미가 있구나! 하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끝까지 하라는 선배님의 말씀을 금과옥조처럼 듣자.
  5. 1주차 때는 나오지 않았지만, 단지별로 시세 따는 것을 하게 되는데 이 모든 과정이 투자를 하기 위해 하는 과정인데 다 만들어 놓고 가격이 변화하는 것을 캐치할 수 있는 트래킹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에 대한 마음의 장벽이 높다
  6. Grouping해서 외워야하는 게 어렵다. 가격에 익숙해지는 건 계속 보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는데 아직 어렵다.

질문6. 나의 첫 투자에 사용할 예상 투자금은 얼마인가요? 어느 지역에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1. 잔금 치를 능력이 아직 없어 지방으로 가야 하는데 아직 지방은 시작하지 않았다.
  2. 이왕이면 서울 수도권을 벗어나고 싶지 않은데 시작하기 전에 이미 다 깔고 앉아버려서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다.
  3. 자가를 자산 재배치 하지 않으면 서울·수도권 투자가 어려운데 이미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이사 가기 난감한 상황이다.
  4. 분당에서는 입지가 떨어지는 곳이라 언젠가는 갈아탈 생각을 하고 있다.
  5. 지방도 전세율 갭이 큰 편이라 종잣돈을 더 모아 지방투자부터 염두에 두고 있다.
  6. 지방에 대한 마음의 벽을 빨리 허물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7. 착실하게 준비하는 단계라 생각이 된다.


알찬 조모임을 마치며 복기하여 보니 역시 많은 도움이 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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