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주차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5기 30조 오내내모]

안녕하세요! 오내내모입니다.

이번 주 이것저것 많은 것들이 겹쳐 강의도, 과제도 조금 버거운 한 주이네요 ㅠㅠ

하지만 완벽이 아니라 완료!하는 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아자아자!

Part 1. Why 임장보고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옳다고 생각했던 기준들이

다수 사람들의 선호도에는 맞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조모임을 하면서 같은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고 있지만

가치 요소들을 분석하는 방식도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걸 알게 된 것은, 때론 온라인이 조금 귀찮기도 하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이 흐려지기도 하는데

우리 든든한 조장님, 라왕님께서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온라인 조모임을 이끌어 주신 덕분이었다.

너무 유쾌하시고 새삼 조원들의 동기 부여를 잘 이끌어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

또 강의를 듣고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주관적인 판단이 아닌

객관적이고 나의 판단을 제대로 뒷받침해줄 수 있는 명확한 기준들이 세워지고 있음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지난 번 내마, 열기에서 분임에 그쳤던,

완성된 임장 보고서 또는 정리된 노트 조차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었는데

(오내내모로 닉네임으로 바꾸게 된 이유이기도)

이번 실준에서 내가 꼭 이룰 세가지 목표는 단임, 매임, 완벽하지 않아도 완성 시킨 임보!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지켜야겠다며 나와의 약속을 다시금 다짐했다.

Part 2. 임보 쓰는 방법

지금까지 해왔던 과제들은 사실 쉬워 보이기도, 이걸로 어떻게 투자가 가능할까 하는 의심도 들었었다.

아직 완성하지 못한 임보가 (강의 후기 후다닥 마치고 오늘 꼭 업로드하고 자야지.. ㅠㅠ)

흠 처음으로 어렵다... 하면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자꾸 의심이 들기도 한다.

이전 수업들보다도 더더 밥잘님께서 알려주시는 방법이 매우 구체적이고,

아마 월부에서 가장 알고 싶었던 기초적인 부분이 이런 임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내가 파악하기 어려워 했었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공급량, 평당가, 시세지도 그리고 1등 뽑기 방법을 제대로 공부하게 되어서

힘들지만 가장 유익하고 재미가 느껴지는 강의였다.

이번 2주차 임보 과제가 내 성에 차지 않을 정도이지만

주말 동안 복습하면서 나형으로 다시 작성해보면 좀 더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

Part 3. 인생을 다르게 사는 법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의심, 비교, 조급

와... 내가 다 가지고 있는 것들.

사실 투자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더 자신감이 떨어지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뛰어난 사람들이 넘치는 모습에 내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졌고

이 정도로 과연 내가 언제쯤 1호기 투자가 가능할지 의심이 되었었다.

그 의심이 행동보다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기도 했었다.

그런 마음들로부터 공부하다가 눈물이 왈칵 쏟아진 적도 있었고

종잣돈 1억도 없는 내가 공부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현타도 왔었다.

그런데 밥잘님의 이야기가 나에게 조금 용기를 불어주었다.

누군가는 마흔에 투자를 시작하기도 하는데

내가 지금부터 준비해서 마흔 또는 그 전에 1호기 하나 만이라도 있다면

그건 잘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의 전환이 생겼다.

내가 늦다고 생각한 이 시점이 누군가에는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먹기도 전일 수 있다는 것.

조급해하지 말고 하루씩, 일주일씩, 한달씩, 그리고 일년을

나와의 약속을 하루하루 지켜나가며 기회를 잡아보자.

잘하고 있어 오내내모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