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월부학교 봄학기 봄이 왔쟈니~투자하러 왔쟈니~ 강정댁] 4월 반임장 후기

  • 24.04.19




안녕하세요~

하루하루 성장을 꿈꾸는 강정댁입니다!

지난 일요일 첫 월학의 첫 반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튜터님과의 OT를 참석하지 못한 저는

처음으로 뵙게 되는 튜터님을

콩닥콩닥 뛰는 가슴으로 기다렸답니다~~

오전에 사임발표와 비교임장지 담당파트별 발표를

오후에는 비교임장지를 걸으며

튜터님과 1:1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스터디룸에 들어오신 잔쟈니 튜터님!!!

너무 여리여리하시고 세상 부드러운 튜터님의 말씀에

저절로 마음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답니다~~


밝은 미소로 우리는 반겨주시고

차분히 일정을 시작해 주셨습니다.



이번달 저희 임장지에 대한 대략적인 지역 설명과 함께

투자에서 어떠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짚어주셨답니다.


"이 지역 사람들의 시선에서 선호도를 더 깊이 보셔야 합니다"


첫 반임장의 사임발표는

실전반과 겹치는 일정에도 엄청나게 꼼꼼한 임보를 보여주신 프리야7님과

가설과 검증을 녹여낸 임보가 무엇인지 보여주신 기부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데이터들을 투자적으로 해석에서

현장과 연결된 임보를 제대로 보여주신 몬부님의 임보까지


한분한분의 임보 발표를 볼때마다

저절로 입이 떡~ 벌어지며

BM 할 내용을 정리하느라 혼났습니다.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동안 어떻게 저런 임보가 나올 수 있는지!!

앞으로 시간 없다는 핑계는 안드로메다로 보내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사임발표를 보며, 그동안 데이터 넣기에 급급했다면

이제는 그 데이터를 어떻게 더 딥하게 투자와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임보 발표와 엄청난 피드백 해주신 튜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비교임장지의

각 파트별 원페이지 발표가 있었습니다.


지역개요부터 호재까지 각자가 맡은 부분에 대해

장표와 함께 설명을 들으니

비교분임을 가기 전 지역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숙해 졌습니다.


십시일반 모으니 그럴듯한 사전임보가 뚝딱~ 나오다니!

신기방기~


그리고 이어진 점심시간!!!



낙반장님의 추천으로 인근 맛난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드디어 튜터님과 1:1 대화를 겸한 비교분임을 시작했습니다.


이틀 전 미리 튜터님께 투자코칭의 양식으로

각자 상황에 대한 내용을 보내드렸고

튜터님께서는 내용을 한번 훑어 보신 후 고민을 들어주셨습니다.


튜터링 전 반장님께서 임장중에 강조해 주셨던 말이 있습니다.

(반장님과의 임장은 또다른 튜터링 ㅎㅎㅎ)


"학교기간동안 솔직해지셔야 더 많이 성장합니다.

너무 늦게 알게 되면 튜터님도 동료들도 도와주기 힘들어요..."


그렇게 저희는 한명 한명 튜터님과 시간을 보내고 올때마다

은총(?)을 받은 제자들마냥 ㅋㅋ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는 동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큰 고민거리들은

일어나지 않을 일에대한 걱정이었고,


우리 모두가 충분히 해낼 수 있음을

튜터님의 시각에서 듣게되니


안심+설렘+의지


의 감정이 몽글몽글 올라왔습니다.


또한 오늘이 튜터님의 마지막 시간이 아니라는 사실은

'정말 학교에 오길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강정댁님의 목표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있는지 뚜렷해야합니다."



튜터님께서 목표를 여쭤보셨을때

그동안 수없이 정리하고 확언하고 생각해오던 목표들이

왠지 선뜻 정리되어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가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주변의 상황에도 쉽게 흔들리는건 아닐까?

튜터님께서는 그 점을 얘기해 주고 싶으셨던듯합니다.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것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불안감+조급함 버리기!!


중간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튜터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튜터님, 투자생활하시면서 행복하다고 느끼실때는 언제신가요??"


그러자 튜터님께서는 바로


"지금, 여러분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어느 곳에서 제 이야기를 이렇게 귀담아 들어주고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겠어요.

후배들과 함께하고 나눠줄 수 있을때 가장 행복합니다. "


흑... 한마디 한마디가 감동의 바다였습니다.


한명 한명 쉼 없이 얘기하며 걸으시느라 힘드셨을텐데도

마치 동네 마실 나오신것 같은 표정과 발걸음의

여유있는(?) 튜터님의 모습을 보니,


저도 언젠가는 튜터님 같은

큰 고목같은 나무가 되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비교임장이 끝나고 모두는 저녁 식사장소로 이동했고

저는 너무너무 아쉽게도 비행기 시간으로

공항으로 가야 했습니다.


매번 이 시간 너무 힘들어 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오늘 튜터님, 반원들과 함께한 소중한 배움과 추억

잘 담아 갑니다.


바쁜 와중에도

반모임 준비해주신

반장님, 몬부님, 기부님, 의지총무님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 반모임때 또 찐하게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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