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4월 독서 후기 - 무기가 되는 스토리 [김안녕]

  • 24.04.20


안녕하세요,

인생의 안녕을 만들어가는 김안녕입니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 독서 후기 정리해 봅니다 :)



1. 개요

- 자기만의 스토리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 저자, 도너드 밀러 (컨설팅 기업 스토리브랜드 창업)



2. 키워드 

#스토리 #브랜딩 #메시지 #고객 #성패



3. 총평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책의 내용을 읽었는데,

읽을 수록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준 책이었다.


나라면 어떻게 써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

여러 글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행동하고 싶게 만들어 주는 책!



4. 기억하고 싶은 문구, 생각 


메시지는 분명해야 한다. 

기업에는 맹렬하면서도 간악한 적이 있다. 이 적이란 바로 소음이다. 

회사를 성장시키려면 메시지를 소화시키기 쉽게 작은 조각들로 단순화시켜야 한다. 

▶ 덜어내는 것의 힘. 많이 말하려 할수록 전달력은 떨어질 수 있다. 말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진짜 원하는 걸 잘 전달하려면 힘을 빼고 줄이는 게 필요한 것 같다. 그게 어쩌면 가장 자연스럽고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어렵지 않게, 복잡하지 않게, 불필요한 오해나 생각의 허들을 줄여주고 심플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장 와 닿았다. 줄이고 덜고 힘을 빼자) 


훌륭한 이야기는 모두 생존에 관한 것이다. 

▶ 읽는 사람이 갖고 있는 페인 포인트, 궁금증을 깊숙하게 자극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생존’이다. 일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힘들다거나 (= 업무, 월급과의 상관관계), 노후 대비를 위해서 재테크가 필요한 것과 같은 것이 해당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고객이 누군지 알고 나면, 다음은 브랜드와 관련해 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봐야 한다. 

▶ 쓰고 싶은 것보다 결국 더 중요한 건 상대방이 읽고 싶은 것.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 도움이 되는 것. 자기 중심적인 에세이로만 끝나지 않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려면 결국 상대방의 시선에서 필요한 걸 제대로 생각하고 정의하는 게 필요하구나. 


스토리의 갭은 캐릭터와 그 캐릭터가 원하는 것 사이에 간격이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스토리 갭의 힘을 이해한다는 것은 인간의 뇌가 욕망을 만드는 원리를 이해한다는 뜻이다. 

스토리 갭이 열리고 닫히는 것은 자석과 같아서 인간의 많은 행동을 좌우한다. 배가 고프면 스토리 갭이 열리고 식사를 하면 그 갭이 닫힌다. 스토리 갭의 개폐로 설명되지 않는 행동은 거의 없다. 

▶ 갭의 개폐라는 개념은 거의 처음으로 접해본 것 같다. 열렸으면 닫고 싶은 욕망, 닫히기 어려운, 그 문제가 해소되기 어려운 것일수록 좀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내가 글을 쓴다면 어떤 것이 해당할 수 있을까. 내향인이 전임, 매임하는 법 같은 것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고, 그런 것들을 닫아가는 것에 관한 경험을 글로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모든 스토리에는 악당이 필요하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해 이야기할 때 고객이 귀를 쫑긋 세우기를 바란다면 우리 제품이나 버시스를 악당을 물리칠 때 쓸 수 있는 무기로 포지셔닝하면 된다. 꼭 사람일 필요는 없지만 의인화된 특징은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시간 관리 소프트웨어를 판해만다면 ‘한눈팔기’를 악당으로 만들 수도 있다. 

▶ 그 글에 집중할 수 있으려면 어떤 공감할 수 있는 문제(= 악당) & 그리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과정이 있으면 된다는 이야기로 이해했다. 글에서 사람들을 몰입시키고 집중하게 하는 것이 유려하고 예쁜 표현이나 대단한 방법, 노하우이기보다는 결국 해결하고 싶은 어떤 것, 모두에게 힘든 어떤 것들에서 온다는 생각을 했다. 문장을 잘 쓰고 가공하려 노력하기보다 이런 것들을 찾아서 글을 써봐도 좋을 것 같다.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 이상의 일이다. 거기에는 마음이 필요하다. 제품을 파는 것보다 삶을 바꾸는데 더 관심을 갖는 리더는 둘 다 잘하는 경향이 있다. 

▶ ‘마음이 필요한 일’에 눈길이 간다. 글을 쓰거나.. 나아가서는 그냥 살면서 뭔가를 할 때, 특히 지금처럼 투자에 몰입하려 노력할 때, ‘단순히 좋은 글을 쓰고 싶다, 많이 읽히는 글을 쓰고 싶다, 투자로 돈을 많이 벌고 싶다’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 이 글을 읽고 이런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 힘을 냈으면 좋겠다, 좋은 투자자가 되어 가족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처럼 마음을 넣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체성과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주인공의 승리만 돕는 것이 아니라 변신을 돕도록 노력하자. 

▶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을 함께 돕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변화된 어떤 모습, 태도들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나도 그런 글에 마음이 움직였던 것 같다. 음.. 어렵기는 하겠지만. 



4.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메시지는 분명해야 한다, 한 가지에 집중하기

글이든 말이든 잘 전달하고 싶은 욕심이 커지면 사족이 많아진다. 이 이야기도 필요하고, 저 이야기도 필요한 것 같아서 계속 붙이게 되면 결국 어떤 하나도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울 것 같다. 글을 쓸 때도 한번에 하나의 메시지만 잘 전달하는 걸 목표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덜어내고 심플하게 정리하는 것이 핵심을 전하는 분명한 방법이다. 글뿐만 아니라 말을 할 때에도 동일할 수 있을 것 같고, 인생 전반의 행동에서도 그럴 수 있을 듯하다. 잘 전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더해서 하다 보면 오히려 핵심이 잘 전달되지 않아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잘못 전달이 되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모든 일을 할 때 한번에 하나, 분명한 목표를 잘 생각하면서 해나가보고 싶다. 


#글을 잘쓰고 싶다 < 왜 글을 잘 쓰고 싶은가 (정체성)

제품을 파는 것보다 삶을 바꾸는 데 관심을 갖는 리더가 결국에는 더 잘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 것처럼, 글을 표면적으로 잘쓰고 싶다보다는 왜 잘 쓰고 싶은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지 연결지어 보고 싶다. 그 과정에서 억지로 꾸며내거나 하지 않고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내것, 나의 글, 콘텐츠 그런 것들을 만들어나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한달 목표에 나눔글 2개가 있을 때, 어떤 주제를 쓸까 골몰해도 뭔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면서 시작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댓글


생각이음
24. 04. 20. 01:19

안녕님 나눔글 읽다보면 정말 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져요. 늘 감동을 주시는 안녕님 감사합니다😄 독서후기 잘 읽었습니다~~ 굿밤되시구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아이리스
24. 04. 20. 06:44

안녕님 좋은책 읽으셨네요~ 독서후기도 감사합니다~~♡

한진희
24. 04. 20. 09:09

독서후기로 깨달음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