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코크님의 목소리는 언제나 유쾌하다. 목소리 뿐만이 아니다. 웃음 소리, 화통한 리액션, 소위 말하는 ‘텐션’ 자체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래서 다수의 사람들은 월부TV를 통해 코크님의 이야기를 듣거나, 나처럼 강의를 들을 때 일단 미소를 지으며 시작한다. ‘와, 재밌다.’라는 생각과 함께.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텐션 때문에 코크님의 이야기가 오히려 묻힌다고 생각한다. 스피커가 강하니 컨텐츠가 덜 주목 받는 느낌? 실준반 강의를 두 번째 들으며 나는 왜 코크님 강의가 3주차에 들어 있는지 확신하게 되었다. 강의의 서두를 여는 자모님의 힘찬 시작이나, 조근조근 컨텐츠를 뽀개는 밥잘님의 강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며 깊게 들어가는 너나위님의 강의는 가질 수 없는 포지션과 강점이 코크님의 강의에 있다.
코크님 강의 전반에 흐르는 지향점은 ‘융통성’이다. 흔히들 ‘유두리’라는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는데 코크님의 이미지와 매우 잘 어울린다. 단순히 ‘모든 과정을 융통성 있게 하라’는 것이 아니다.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월부 강의를 처음 들으며 로직의 단단함에 감탄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무결한 컨텐츠를 나라는 미숙한 존재가 어떻게 실천하고 현실화 시킬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조금 더 정확하게, 한 발 더 정답지에 다가가려 노력한다. 노력은 집착이 된다. 이 ‘완벽의 오류’에 빠지는 것을 코크님은 경계한다.
“안 되면 이걸로 하면 됩니다.”
“뭐, 괜찮아요. 상관 없어요.”
대수롭지 않은 듯한 말투지만 결국 본질은 배운 것을 무결하게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행동 자체임을 깨닫게 한다. 시세 트래킹 단지를 선정하지 못해서 안 하는 것보다 일단 비슷하게 골라서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식의 안내처럼 말이다.
강의 말미에 코크님이 자신이 투자를 엄청 잘하거나 자산이 많아서 이런 기회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래 해서 강의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신다. 그렇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왜 오래 하면 그런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일까? 역설적으로 오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사람이 강하다.’라는 다소 진부한 진리는 삶에 적용 된다. 다채로운 미사여구가 왜 필요하랴. 9년이라는 삶으로 이미 증명하고 있는데. 그래서 들을수록 신뢰가 가고 자꾸 듣고 싶어진다.
앞서 밥잘님의 강의가 ‘수학의 정석’이었다면 코크님의 강의는 ‘누드 교과서’ 혹은 ‘모의고사 문제집’이다. 정석을 배운 우리가 어떻게 실제로 시험 점수를 높이고,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다소 어렵고 딱딱한 교과서를 어떻게 더 쉽게 구어체로 ‘들을 수’ 있는지 답을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코크님의 강의는 어쩌면 다소 가볍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듣다 보면 귀에 착착 감긴다. 그럼에도 웃음 소리에 현혹되지 않고 곱씹어 보면 생각할 거리가 한가득이다.
코크님 강의의 백미는 전세 세팅 과정이다. 수많은 실전 경험에서 나오는 찐 바이브는 다른 어떤 강의에서도 찾기 힘든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누구나 궁금하고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물어보거나 듣기 쉽지 않은 이야기 말이다. 도대체 내 전세가 왜 안 나가는지 체크하는 방법을 누가 가르쳐 주겠는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영역이기에 어렵기도 하고 헷갈리기도 하지만 분명히 전세를 맞출 때가 되면 코크님 말씀처럼 다시 꺼내어 볼 것 같다. 정말 값진 내용이다.
코크님 강의에서 내가 BM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댓글
또지또규님 늦은 시간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또지또규님~~ 코크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ㅎㅎ 후기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