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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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착이] 확신을 가지고 2호기 투자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않는 투자자 악착이 입니다.

날씨가 따스한 동시에 슬슬 더워지는 요즘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점을 찍은

2호기 실전 경험담을 나누고자 합니다.



목표 설정

1호기를 진행하고 2호기는

투자자로서 조금 더 성장했고 의미있는

과정을 만들어 보고자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목표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숨유지님의 2호기 칼럼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해당 칼럼을 보기 전, 목표를 설정하기 전

1호기와 유사한 형태의 단지들을 1등으로 뽑고 매몰되어 있었습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다르게 접근해야겠다고 생각이 변화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539014


저의 2호기의 목표는 숨유지님을 BM 하여

아래와 같이 설정했습니다.


1) 1호기 보다 가치가 더 좋은 단지

2) 조급하지 않도록 투자 후보 물건이 적어도 3개 세팅

3) 위 기준에 맞고 매물코칭 OK 시 투자



전수 조사 및 매임

1호기는 딱 저의 잔금 가능 범위까지만

필터를 걸어서 단지 리스트업을 진행했습니다.


2호기 목표 첫번째!

1호기 보다 가치가 더 좋은 단지

에 투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의에서 배운데로 넓게 ~ 여유있게 ~

협상 여지 까지 염두에 두고


저의 잔금 범위 보다

절대가가 높은 단지들도 리스트업을 했습니다.


싸다고 판단되는

중소도시 A B / 광역시 C D 단지들을 골랐고,

매물 예약을 잡고 하러 다녔습니다.


동시에 매임을 한 것은 아니고 강의를 들으면서

2달 정도에 걸쳐서 매물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매물임장을 하는 과정에서

어느날은 물건 1개를 보기 위해


KTX 를 타고 장기간 이동을 하기도 하고,

어떤날은 물건을 보지 못한날도 있었지만,


1호기때와는 다르게

아 힘들다… 되는거 맞아???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힘들기 때문에 거의 다왔다 조금만 더 하면 될거 같아" 라고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했습니다.



1) 중소도시 A

생활권 상 / 선호도 상 / 신축 / 매매 3.6 전세 2.8 세낀


2) 중소도시 B

생활권 상 / 선호도 상 / 신축 / 매3.65 전3.0 세낀


3) 광역시 C

생활권 중상 / 선호도 중 / 구축 / 매3.6 전2.5 공실


4) 광역시 D

생활권 하 / 선호도 중상 / 준신축 / 매3.4 전2.4 세낀



저환수원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A C 단지를 매물코칭을 넣었습니다.


매물코칭시에는 1호기때도 인사이트로 가르침을 주신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께 코칭을 받았습니다.



매물코칭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우리가 투자를 진행함에 있어서

가치에 맞는 적절한 투자금이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C 단지도 좋은 단지이기는 하지만

가치대비 투자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지방투자의 경우 팔고 나오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소도시이지만

선호도가 높은 A단지가 투자로 적합합니다.


개다가 세낀 물건이여서

리스크 적인 부분도 해소가 되고요.


고백하자면 사실..

C 단지는 1호기 투자 매물 코칭때

후보 단지 로 코칭을 넣었던 단지로서

OK를 받았던 구축 단지 입니다. 😢


과거의 편한 정답지을 매물코칭을 넣었던…

스스로 조급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하게 당시 2호기 빨리

해버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가격협상

타켓도 A단지로 정해졌다.

부사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가격협상을 시도합니다.



악착이 :

사장님~ 안녕하세요, 잘지내셨죠?

저 이전에 OOO동 OOO호

애들 2명 데리고 온 실거주자랑

동시에 집 본 청년입니다.

기억하시죠? OOO동 OOO호 매수하려고 전화했드렸어요.


부사님 :

아 기억나요 진짜 사실 건가요? 😠 😡


악착이 :

사장님 제가 3주차에 갔는데

1달간 집도 나가지 않고~


매도인 분 분양 받아서 그래도 수익 구간이 신데 3.45에 말씀해주시면 계약금 바로 넣겠습니다.


부사님 :

아 3.45는 너무 좀 그런데요…


악착이 :

사장님 제가 1달 동안 지켜보고 말씀 드리는거에요.


부사님 :

일단 말해는 볼게요


-- 잠시후 --


부사님 :

진짜 3.45에 하면 가계약금 넣을거에요?

매도인이 파신데요 계좌번호 문자로 드릴게요


악착이 :

네 사장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격 협상이 되지 않았다면

해당 물건을 포기 하고 다시 시간을 가지고

매물임장을 통해 다른 물건을 할 생각이였습니다.



1호기와는 다르게

이 순간 이 물건이 안된다면 안돼!!


가 아니라 날라가면 또 기회가 오겠지 생각했습니다.

2호기의 조건 을 세웠으니까요 👍 😃


목표매수가로 가격 조정되었고

하락장에서 물건을 만드는 것이 이런 것일까?

경험을 해보는 순간이였습니다.


매물임장 이후 해당 물건은 안돼 라고 덮어두고 트레킹을 하지 않았다면 투자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임장 후 바로 조급하게 가격협상에 들어갔다면

가격 조정이 안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복기

더 기다렸다가 돈 모아서 수도권 투자 할까?

고민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명확한 목표설정 과 2호기의 조건 설정

2) 조건에 맞는 후보물건 매물 임장

3) 셀프 체크 후 매물코칭


당연한 말이지만,

1달에 1개의 앞마당을 만들고,

비교할 수 있는 단지 만들어 둔것이

2호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일단 앞마당을 돌아두고

지방투자기초반 과 특강을 통해서


선호도의 구멍을 메우니 부족했던

임장지의 선호도가 채워지고 확신까지 이어졌습니다.


매물임장을 할 때 매임하는 물건의 동 호수를 등기부등본을 실시간으로

인터넷등기소에서 발급받아 보고


아실에서 실거래를 찾아

매도자의 상황을 유추하고

부사님에게 매도자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캐물었던 부분도 협상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호기 그 후..

2호기를 하고 슬럼프가 찾아 왔습니다.

2호기까지는 현실적으로

손에 잡히는 목표여서 였던 걸까요?


너나위님이 월부TV에서

이루고 싶은 것과 되고 싶은것은 다르다.


꿈이란 것은 되고 싶은 것이다.

라고 말씀주셨는데


저는 2호기를 하면

제가 무엇이 될 줄 알았나 봅니다….


평소와 같으면 그냥 일상적인 것들,


2호기를 하니 덮어두고 있던 관계,

직장이 눈에 밟히기 시작합니다.


4월은 잠시 멈춰 쉬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면서 변하지 않는 한가지 생각.

“투자 포기하지 않고 오래하고 싶다”


과거의 저는

”하고자 하면 뭐든지 할수 할 수 있고

뭐든지 이겨낼 수 있다” 고 생각했는데요,


“투자 포기하지 않고 (행복하게 오래) 하고 싶다” 행복하게 오래의 비중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긴 관점으로

잠시 잠깐 본업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혹시 오래 보이지 않는다면 추노하러 와주세요 😂


평일 주말 밤 낮 가리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시는

월부 동료분들 항상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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