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54,55,56기 강사님과의 만남 후기 [실전준비반 55기 6쾌하게 공부하고 똘똘한 1호기 하시조 치킨맥주]

안녕하세요~!

치킨맥주입니다~!


강사님과의 만남 당일날 바로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그 동안 잠을 너무 줄였는지 체력이 바닥이 났네요 ㅋㅋ

머리 속에서 휘발되기 전에 글로 남겨봅니다



강사님과의 만남을 임하는 자세


훌륭한 55기 동료분들과

소중한 61기 조원분들을 대신해서 얻은 시간이라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 보다 더 간절한 분들이 계셨을텐데

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좋은 기회 얻어서 너무 좋았고

좋은 시간 알찬 시간 보내고 와야겠다 다짐하며 다녀왔습니다!




월부 사무실 분위기 임장


저의 월부의 아지트?! 방문은 두번째였습니다~!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사무실...? 공간?? 암튼 좋은곳)


작년 6월 열기반 때 우수조로 선정되어 우수조 모임을 위해 초청받았고

그때 처음으로 월부 튜터님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뜻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거의 1년만에 정말 감사하게도

또 다시 월부의 공간으로 방문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ㅎㅎ


현재 제 삶에서 시간적으로, 정신적으로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월부 환경에서

강사님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긴장과 설렘이 공존한 채로 강사님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내부 분위기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ㅎㅎ


멋진 강사님들과 만남~!

그리고 행사 진행 방식 간단 설명


19시 정각에 아지트 문이 열리고

10분 뒤 강사님들과 수강생들이 홀에 모여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미리 일찍가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딱 정각에 맞춰서 오라고 안내해주십니다)


이번에 뵐 수 있게 된 강사님들은

코크드림님 잔쟈니님 빈쓰님 제주바다님 이셨습니다~!

강의와 유투브로 뵙던 분들을 실제로 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ㅎㅎ


인원은 총 4개 조로 나뉘어서 각 조마다 7~9 명씩 배치되고

각 조당 두분의 강사님과 1시간 반씩 총 3시간 질의응답할 기회를 받게됩니다.


생각보다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은 짧더라구요

한 명씩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는데 길면 15분 짧으면 10분이 걸려서

강사님 한 분당 1개의 질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질문을 하나밖에 못해서 아쉽다 생각하실수도 있으나

8명의 질문이 다 다르고 답변해주시는 내용도 마찬가지로 달라서

다른 분들의 질의응답에서 오히려 배울게 더 많았습니다.

머리가 지끈지끈해질정도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던 자리였어요


강의내용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고 매물코칭이나 투자코칭과 같은 질문도 가능했습니다.

질문의 유형에 한계를 두시지 않았습니다.



1부. 빈쓰 튜터님과의 대화


쾌활하고 시원시원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ㅎㅎ


거인의 안목은 정말 넓구나 라는 것을 느꼈던 빈쓰 튜터님과의 시간이었습니다!


질문의 스펙트럼이 다양했는데

질문마다 막힘없이 잘 조언해주시고 더 넓은 시야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지 행 용 훈 평' 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지(知) : 많이 알아야 한다.
행(行) : 직접 할 줄 알아야 한다.
용(用) : 사람을 쓸 줄 알아야 한다.
훈(訓) : 지도할 줄 알아야 한다.
평(評) :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


강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제가 느낀 부분은 '배움의 끝은 가르침' 이었습니다.

지 (강의, 독서) / 행 (임장, 실전투자)을 완벽하게 하는 것도 훌륭하지만
지행을 통해 얻은 지식을 동료들 혹은 후배들에게 나누고 가르치면서
본인이 부족했던 지식을 채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생활에서도 후배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면 안되기 때문에
더 자세히 파고들게 되면서 한 층 더 성장하게 되더라구요

동료들에게 나누는 것은 결국 본인의 성장을 더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수강생들이 월부학교라는 좋은 환경속에서 항상 있을 수 없는 상황이기에

기초반을 수강하더라도 그 환경속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나눔으로써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나가면 되겠습니다.



끝나고 빈쓰강사님과 한장~! 튜터님~~!! '치킨맥주' 잊지마셔요


2부. 코크드림님과의 대화


유투브에서 거의 매일 보고 있고 강의에서도 뵈었지만

역시나 시원시원하고 말씀을 참 잘하십니다 ㅎㅎㅎ

그러나 질의응답시간에 딱 돌입하면 정말 냉철하고 날카롭게 핵심을 파고들며 답변해주셨습니다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투자는 최종적으로 혼자 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질때 까지는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좋지만

수년간 투자자로서 오랜시간을 보내야 하는 우리 모두는

항상 월부 환경속에서만 지낼 수는 없게 됩니다.

환경을 벗어나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투자자로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 스스로 하는 습관도 서서히 길러나가야 합니다.


개인마다 주어진 환경과 스스로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 환경 : 남들의 시선을 받지 않고 혼자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계획한대로 투자할 수 있으나

가족들이 헌신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들에게도 신뢰를 심어주어야 합니다.

-. 성향 : 장시간 투자하지 않고 공부만 하게되면 늘어지는 사람은 투자의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장시간 공부해도 괜찮은 사람도 가족들의 시선이 곱지 못해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사람이라면

투자의 주기를 수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즉, 몇년마다 몇채를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하며 스스로 어떤 상황인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임장을 다니고 임장보고서를 쓰지 않으면 자기계발에서 끝나버립니다

반마당이 많다는 제 말을 듣고 바로 지적해주시더라구요..ㅎㅎ

코크드림님도 완전 초기에는 저와 같았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아는척은 할 수 있으나 그 지역에 대해 투자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얼마전 회사 동료들과 과거 반마당 임장지역에서

어디가 지금 구입하기 좋은 아파트인지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

'오 치맥이 여기 살지도 않는데 여기 아파트는 어떻게 알아? 대단하네!'

라는 말은 들었어도 정작

'그래서 어느 아파트를 사면 좋을까?'

'그래서 어디가 원픽이야?' 라는 물음에 대해선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코크드림님의 따끔한 조언을 듣고 많이 부끄럽기도 했고

스스로 많이 반성하는 계기였습니다.



코크드림 강사님의 따뜻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느꼈던 1시간 반이었습니다~! 치맥이 또 뵈러 올게요~~!!


거인과의 만남을 통해 지금의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


강사님과의 만남 시간은 3시간이었으나

열정이 가득한 동료분들과 함께 했던 시간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투자의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게 된 것도 좋았지만

메타인지를 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 나의 영역에서의 퍼포먼스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그리고 집중력을 가지고 임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 다시 이곳을 또 방문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으로 또 뵙고 싶네요!


폐회식을 하고 강사님들과 사진을 찍었어요!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ㅎㅎ


잊지 못할 좋은시간이었습니다!


이제 4주차 너나위님 강의 들으러 가볼게요~


두서없이 쓴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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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구user-level-chip
24. 04. 26. 10:56

와 치맥님.. 정리 넘 잘해주셔서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바쁘실텐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번 계기로 치맥님과 인연 맺을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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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쑤user-level-chip
24. 04. 26. 11:00

치킨맥주님, 강사와의 만남 정성스러운 후기 잘 읽었습니다. 많은 걸 배우고 오신 것 같아 부러워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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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런user-level-chip
24. 04. 26. 11:01

치킨맥주님 후기 보면서 저도 다른방 이야기 다양하게 듣고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잘 정리해주시고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