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54기 30조 달콩유니] 실전준비반 강사와의 만남 후기

안녕하세요~ 실준54기 30조 조장 달콩유니입니다.

월부에 온지 2년동안 처음으로 '강사님과의 만남'에 뽑히게 되어 지난 수요일에 아지트에 다녀왔습니다.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되었다는 조원들과 동료들의 축하인사에 '내가 왜?'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습니다.

조장방에서나 놀이터에서 저보다 열심히 하시는 동료들을 보았기 때문에 내가 선정되는게 맞나 싶었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배려라고 생각하고 아지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더 열심히 해서 계속 '강사와의 만남'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수조장으로 뽑히셨던 분들은 이런 시간을 보내고 있었구나..

제 자신의 부족함만을 생각해서 조장신청을 하지않았는데, 이번 실준반때 용기를 내었더니 이런 소중한 기회라니..

2시간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도 소중하고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받을 수 있게 해준 부족한 점이 많은 조장을 만나 고생하는 30조 조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 한가해보이님 투자코칭 후 거의 1년만에 강사와의 만남을 위해 방문한 아지트. 다음번 방문은 매물코칭이 되길 바래봅니다.

저는 코크드림멘토님과 빈쓰튜터님과 1시간씩 투자와 현재 고민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코크드림멘토님은 강의와 구해줘 월부에서 자주뵈어서 조금은 친근한(?) 느낌이었고,

빈쓰튜터님은 처음 뵈었는데 이미 다른 조에서 1시간을 보내시고 오셔서 힘드실만도 하실텐데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전해주셔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랐습니다.

함께 오신 동료분들이 1호기 투자와 그 외에 이미 투자했던 투자 물건들을 멘토님과 튜터님에게 여쭤보는게 부러웠습니다. 저는 최근에 맞게 된 '0호기'의 역전세 때문에 1호기 투자를 미루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강사님과의 시간을 보내며 알게 되었습니다. 좀 더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해서 빠른 시일안에 1호기 투자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편익과 비용

동료분들의 고민을 들어보니 '아..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저보다 선배이신 동료분들의 고민은 '나는 앞으로 저런 고민들을 해야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고민만을 여쭤보고 그것에 대한 멘토님과 튜터님의 조언을 받을 생각을 했는데, 동료의 고민에 대한 멘토님과 튜터님의 답변은 내가 고민해야할 것들과 그것에 대한 답안지를 들고 올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코크드림멘토님과의 시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편익과 비용'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내가 쓴 거에 비해서 내가 내는 비용에 비해서 추후에 돌아올 편익이 크다면 투자를 미루면 안된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얻을 이익보다는 내가 써야하는 비용에만 집중했었는데 '세상에는 공짜는 없다. 내가 치러야하는 대가라는 멘토님의 말씀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투자에 대한 복기

빈쓰튜터님과의 시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투자한 것에 대해서 철저하게 복기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투자는 선택에 대한 책임이기때문에 대가를 치뤄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잘못된 투자에 대해서 이건 실패한 투자야 라는걸로 끝내는 것이 아닌 이 투자가 왜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철저한 복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월부에 들어오기전 투자했던 0호기의 역전세는 공부하지않고 투자해서 그런거다 라고 넘겨왔는데 그것에 대한 복기를 전혀하지 않았었습니다. 왜 그곳에 투자했는지 투자물건을 선택할때 어떤 기준을 지키지 않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분석이 없었기에 그 투자에서 배운점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전세빼는 것과 인테리어 등을 경험한 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는데 앞으로 할 투자의 타산지석으로 삼을 수 있도록 2년 전 저의 투자에 대한 복기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 강사님과의 시간에서 얻었던 감동과 열정을 제대로 전하지는 못하였지만,

다른 동료분들도 이런 소중한 경험을 꼭 해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