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오픈 이벤트] 2025 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너나위
오늘로써 실준반의 한 달 간의 여정이 마무리 되는군요.
(아직 할 게 남았지만)
이제껏 강의 후기는 객관적인 내용 위주로
정리하기에 바빴던 것 같은데,
오늘은 좀 감성적인(?) 내용으로 후기를 작성하고 싶습니다.
24년 2월말.
저는 월부를 알게 되었고, 열반기초로 시작했습니다.
24년 3월 초 어느 날.
" 리월아 ~ 오늘 퇴근하고 간맥 고? "
" 아.. 나 이제 좀 바빠질 것 같은데.. 일단 오늘은 패쓰 ㅎㅎ 쏘리 "
" 아~ 흠.. 오키오키 "
24년 3월 말 어느 날. (주말 분임 잡힌 날)
" 리월아~ 오늘 배그 한판 고고 ?? "
" 아.. ㅎㅎ 주말내내 일정이 있어서..! 쏘리 ! "
24년 4월 중순 어느 날. (임보 작성으로 멘탈 터진 날)
" 리월아~ 오늘 풋살 고고고 ?? "
" 아 ㅎㅎ;; 오늘 진짜 급한 일 있어서 쏘리 !! "
아직 회사 동료/친구들은 제가 정확하게 무얼 하고 있는 지
아직은 자세히 모릅니다 ㅎㅎ
어쩌면 제가 은연 중에 밀어낸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친구들이 어떻게 살던 뭘 하던
남의 인생에 크게 관심이 없는 타입이라
제 일상의 변화에 큰 타격감이 없는 저 조차도
매일매일 임보를 쓰고, 독서를 하고
강의를 듣고, 월부TV 영상을 팟캐스트 삼아
잠에 들기까지..
하루 종일 빠져있던 저에게
어느새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실준 3주차를 넘어가면서,
아무도 몰라주지만 하루하루 꽉 채워 보내는 삶을 살며
4주차 강의 마지막 너나위님이
소액투자자 D씨의 시나리오를 읊어주시는데
울컥했습니다.
미래의 내가 나에게 보내는
' 너 이렇게 될 거야. 근데, 괜찮아. 나 버텼어. 잘 됐어. 너 알잖아 이렇게 하면 잘 될거. '
위로의 메시지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을까요.
안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힘들었고.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가끔은 지쳤고.
그냥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몰입해 있는 제 자신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제 인생에서 이런 시기가 이번이 세 번째인 것 같은데,
첫 번째는 고3때,
두 번째는 대학2학년~졸업때,
세 번째가 취직 후 월부.
인 것 같네요.
세 번째 제 길을
소액투자 - 다주택
컨셉으로 제 방향을 정했습니다.
멀고 험한 길이 되겠지요.
항상 현재가 아닌 미래를 사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오며 살고 있었는데,
너나위님의 마지막 말씀을 듣고
그 확언이 더 확실해 진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얼마 전, '원씽'이라는 책을 읽다가
'만족지연' 실험에 대한 내용을 읽었습니다.
소액투자자 - 다주택.
이 길에서 만족을 얼마나 지연시켜야 할 지는 미지수지만,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포기하기엔 이미 제 주변엔
너무 좋은 분들이 가득하고,
누군가의 멘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은 제 꿈은
너무너무 확고합니다.
앞으로 지치거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면,
이 글을 제가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실준반 마지막 강의에서
정말 좋은 내용의 실전강의
+ 마인드셋까지 꾹꾹 눌러 담아주신 너나위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
BM
-. PIR, 전세가율 MONITORING (월 1회).
-. 현재 나의 상태 체크하기 - 지금의 나 '아는대로 한다' (월 1회).
-. 잃지 않는 투자 매일매일 생각하기.
-. 높은 투자 이해도 가지기.
댓글
어제 완강하고 저도 강의후기 남기고 구조장님 후기 보러 왔습니다. 이번에 적으신 후기는, 이전 후기들과는 조금 다르네요. 리틀월부님도 저처럼 감정이입 하면서 강의 들으셨나봐요 : ) 그런데 저는 소액투자자D씨의 투자과정 들으면서 두려움이 더 커졌는데.. 리틀월부님은 몰입한 자신에게 더 집중하고 투자 방향을 잡으셨네요 : ) 덕분에 다시 힘을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