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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 김성근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날짜 : 24.04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일구이후, 의식적 훈련, 긍정적인 사고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
저자 및 도서 소개
:
“죽었다 깨어나도, 나이를 먹었다 해도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82세 현역 감독 김성근 에세이
야구의 신, 흔히 ‘야신’이라 불리는 국내 최장수 야구감독 김성근이 60여 년의 야구 인생을 한 권의 책에 정리했다. 지독하게 가난한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나 공조차 없어 돌멩이를 던지며 투구 연습을 하던 선수 시절, 매번 약팀을 맡아 오직 승리만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감독 시절 그리고 프로에서 한 발짝 물러나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으로서 야구의 발전과 선수 육성에 전념하고 있는 지금, 인생의 제3막까지를 모두 다루고 있다.
조국조차 ‘쪽발이’라고 조롱하는 재일교포로, 몸이 망가져 전성기가 금세 끝나버린 ‘못 쓰는 투수’로, 꼴찌를 거듭하는 약팀의 지도자로……. 단 한 순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 없이 ‘벼랑 끝 인생’을 살았다고 회고하는 감독은 젊은 시절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뿐이었다고 말한다. 혈혈단신 홀로 선 한국에서 믿을 것은 오로지 야구밖에 없었기에 야구로 이겨야 한다는 것 외엔 생에 그 어떤 목적도 없었다. 그러나 가혹한 펑고에도 이를 악물고 운동장에서 함께 뛰고, 시합에서 함께 울고 웃는 제자들을 보며 김성근에게도 새로운 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선수들을 키워줘야 한다’는 진정한 리더의 의식을 품게 된 것이다.
80세가 넘은 지금도 김성근은 매일 아침 야구장에 가고, 직접 펑고를 쳐주고, 문제가 있는 선수를 발견하면 함께 고민하고 밤을 새워 각종 야구 책을 뒤지며 머리를 싸맨다. 가족들도, 지인들도 그 나이에 그렇게 고생하지 말라며 만류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김성근에게 야구로 고민하는 시간은 ‘이렇게 고치면 달라질까?’, ‘그 방법을 쓰면 좋아질까?’ 하며 제자의 희망 찬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설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결국 김성근이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그의 인생이,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그것을 증명했다. 단 한 번이 아니라 매 순간을 그토록 절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인생은, 순간이다. |
본 것
"어제의 한계가 열 개였다면 오늘의 한계는 스무 개인 셈이다. 그렇게 행동하다보면 그 틈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무먼가가 느껴진다"
> 할 수 없는 영역과 한계설정은 다르다. 객관적인 관점과 부정적인 관점은 비슷해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영역과 어떻게 할 수 있는 지로 생각을 이어져야 한다.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훔치겠다는 마음으로
혼자 복기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니 다시 제자리고 돌아가 버린 것이다.
정말 잘박하다면 아프니 뭐니 핑계 댈 정신이 어디 있는가. 밤에 잠 잘 시간도 없이 쉴 시간도 없어야 맞다...답은 자기한테 잇는 데 그걸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굵고 짧게 사는 게 오히려 더 길게 사는 법인데, 다들 그 사실을 모른다
> 순간순간에 몰입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며 버텨야 한다. 같은 내용이더라도 체화시킨다는 느낌으로 지독하게 반복해야한다.
수준이 높지 못해 잘리든, 어깨가 나가서 잘리든 사실 똑같다. 어떻게 보면 어깨가 나가서 잘리는 게 차라리 낫다. 깨끗이 야구를 그만두고 미련 없이 다른 길을 걸으면 되니까. 갈 길이 생기니 오히려 나빠진다. 가늘고 기게 살겠답시고 어정쩡하게 해버리면 그 시간은 전부 낭비가 된다. 야구에서도 인생에서도 그렇다.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없으니 아무리 가르쳐줘도 다음날이면 다시 리셋이 된다. 누군가 가르쳐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의식도 없다.
>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는다. 순간에 최선을 다해 비록 처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을 충실하게 하는 것 자체가 삶은 풍요롭게 해줄 뿐만 아니아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목표에 가깝게 만들어준다.
원래 모든 일은 힘이 든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의식이 생기지 않는 법이다. 그러니 뭘 해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했다. 힘들다기보다는 '어려운 길'이란 생각만 하지 않았나 싶다. 사실 힘이 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한구석에는 이 길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 어차피 떠날 수 없다. 힘들다 생각하지말고 그냥 하자
그래서 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해명이라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해명은 곧 책임 전가와 같다 '이것 때문'이라고 무언가를 탓하는 것이니 그게 책임 전가가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 어려움과 힘듦은 누구도 극복시켜줄 수 없다. 스스로 극복해야한다. 다른 사람 탓, 다른 사람을 탓하는 탓 모두 할 필요 없다.
위로를 믿으면 강해질 수 없다
동정은 한번뿐이지 진심으로 동정하고 위로하던 사람도 한 번을 넘어 두 번 세번 실패하면 비난하게 되어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그렇다. 앞에서는 위로할지 몰라도 뒤돌아서는 지금까지 뭘 한 것이냐며 비난을 한다. 그래서 남의 위로는 진심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거기에 도취도어서는 더욱이 안된다. 나는 위로를 받아도 그저 담담하게 흘려들을 뿐이다. 거기에 위안을 느끼지 않는다.
파을을 세번 치든 다섯번을 치든 열번을 치든 타자에게 계속 기회가 주어진다.
> 일단 방망이라도 갖다 대야한다. 두려워하지 말자. 죽지만 않으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어차피' 속에서 '혹시'를 만들어내는 게 최고의 인생이라고 본다... 조그만 희망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지, 아니면 안될게 뻔하니 깨끗이 포기해야 할지 그 사이에 헤매는 것이다.
>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더라도 충분히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다.
리더라면 사람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현실이 어떻든 간에 리더가 먼저 포기하면 안 된다.
상식 속에 있는 사람은 남하고 아무리 경쟁해 봐야 이길 수 없다. 이미 나와 있는 답을 갖고 하는 숭부는 누구나 할 수 있다
> 느리고 부족하다면 남과 다른 노력을 해야 극복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직관적으로 결정해 몸이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놓아야 한다.
느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느린 만큼 부지런히 움직였고, 나 자신부터 느린 거북이였기에 인내심을 갖고 선수들을 기다려줄 수 있었다. 그렇게 느리게 나아가며 얻은 프로세스가 나를 만들었다.
거북이가 길을 걷다 멈춰 기다린다는 것은 무조건 참기 위함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이이다.
실책을 저질렀다고 해서 선수를 혼낼 필요도 없다. 혼내는 게 아니라 다시는 그런 실책을 저지리드 않도록 고쳐 놓는 게 관건이다.
리더는 자기를 전부 희생해서라도 아랫사람을 살리고, 조직을 살리겠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사람이다. 어느 순간에 있든 미래를 봐야 한다.
깨달은 것
글에서 나오는 감독님의 성향과 사고가 비슷한 부분이 많아 공감과 다른 태도와 행동을 보며 반성할 수 있었다.
순간순간 진심을 다하는 일구이후의 마음자세, 핑계대지 않고 끊임 없이 동기부여 태도와 같이 삶 자체가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는 모습. 힘든 것들을 피하고 미루면서 원하는 목표와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는 요즘 더 많이 부족함을 느껴진다.
적용할 것
운동 루틴 지키기
그날 배운 점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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