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우리가 바란건 단1, 달디단 머1로나💚/독서TF 제주바다시 다랭이마을 4랑번지 찐주부] 독서후기/ #19 유수연의 독설

  • 24.04.30


제 목 : 유수연의 독설

위즈덤하우스 / 유수연

2024. 4. 17. ~ 4. 30

#노력 #열정 #자유 #성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9점



/ 저자 및 도서 소개


2030 세대들이 원하는 최고의 까칠한 멘토 유수연이 우물쭈물 주저않은 당신에게 전하는 따끔한 일침!


저자 : 유수연 작가는 취업, 승진, 이직 등의 가장 기본적인 스펙인 토익을 가르치는 스타 강사이다. 그녀는 생존 경쟁의 최전선에서 토익점수라도 올리려고 좁은 강의실로 몰려드는 2030 세대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부대낀다. 그들을 짓누르는 초라한 현실과 출구 없는 고민의 중압감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한때 그녀도 그들처럼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현실의 벽앞에서 똑같이 고민을 하던 청춘이었기 때문이다.


" 내 안에 있는 열정의 불꽃들을 터뜨려 가장 나답게, 뜨겁게, 화려하게 타오르는 인생이기를!"



/ 내용 및 줄거리


#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


P. 19

[나는 내 자신과 내 과거로부터 자유롭다]

나는 하나의 목표나 주어진 일을 완성하면 그것으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워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해야 하는데 하지 못한 일들은 끝까지 나를 따라다닌다. 돈이 없으면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자격증이 없으면 자격증이 없다는 자격지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고민은 끌어안고 있을수록 구속이 되고 자유롭지 못한 삶이 된다.

▶ 이 책의 가장 앞단에 나오는 글귀인데 이 문장을 읽고 진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매번 중요한 일을 하기싫어서 미루면서 중요하지 않고 쉬운 일을 먼저 시작하고, 결국 해내지 못한 일들을 마음의 짐으로 남겨뒀었다.

하기쉬운 일은 꼭 당장 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시작할수 있는 일이다. 당장에 어렵고 하기싫은 일을 끝내야만 나는 그 일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기억하자!

하기싫은 일이 있다면 리스트 작성 후 바로 실행해버리기!


# 본문과 느낀점


P. 35

내가 언제든 누구에게나 해줄수 있는

유일한 충고는...


지금 당장 해결이 안되는 고민이라면 고민을 멈춰라.

똑같은 고민을 매번 반복하며, 오히려 고민과 슬픔, 즉 자기연민을 즐기고 있지 마라.


당장 오늘의 할 일들로 머리와 감정을 채워가며 버텨라.

때가 되고 내게 해결할 능력이 생기면 그때 다시 고민해라.

▶ 요근래 해결되지 않을 문제들로 고민이 많았다. 해결책이 딱히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내 눈앞에 다가온 문제도 아니었다. 다만 이럴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나 자신을 짓눌렀을 뿐이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기다리다가 그때가 되었을때 내가 할수있는일인지 아닌지 고민하자. 이제 고민은 그만! 당장 내가 해야할 눈앞에 일에 집중하자!



P. 62

휴식이라고 우리가 명명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시간 때우는 것이나 그저 방 안에서 뒹굴러 다니는 것이라면 그건 휴식이 아니라 게으름이다. 그런 게으름 끝에는 재충전이 오는 것이 아니라 무력함이 따라올 뿐이다.

▶ 제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요즘이다.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것만으로도 다음으로 이어나갈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미래의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 일인지 생각해보고 행동하자.


P. 65

나는 해야 할 일 중에 우선순위를 정할때도 좋아하는 일보다 내가 잘할수 있는 일을 먼저 한다. 그래야 그 성과가 다음 기회들을 또 불러오니까.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면 앞으로 올 기회들도 없어지기 마련이다.

..... 내가 잘하는 일에서 오는 만족,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데서 오는 행복, 한 분야에서 빛나는 존재감, 그런 것들을 경험해 본 적은 있는가?


P. 69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이 뜬금없으면 곤란하다. 예를 들어 막연히 춤과 노래가 좋다든지, 운동이 좋다든지 하는 거라면 당신은 유아적 사고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건 누구나 좋아한다. 그런 직업은 막연히 좋아한다는 마음 외에도 객관적으로 희소성이 있을 정도의 재능과 오랜 무명의 노력, 상당한 희생을 요구한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재능과 희생은 없고 단지 마음만 있을 뿐이다. 그러니 평범한 우리에게는 그런 누구나 좋아하는 것들은 직업이 될수 없다.


그저 단순히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직업이 될수 없다. 그 뒤에 어떤 노력을 했느냐가 관건이다. 좋아하는 한 가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싫어하는 열 가지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하나만을 달랑 손에 쥐고 막무가내로 성공하고 싶다고 한다.


좋아하는 것 하나에 포기하는 게 열이어야 그 일을 직업으로 할수 있다. 이게 취미와 직업의 차이다.

▶ 어렸을때 정말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수 있지 않을까? 막연했다. 이책에도 나오는 표현인데 말 그대로 소비자적 관점이다. 내맘에 들어야 한다는 것, 내가 그 일을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노력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우연히 잘하는, 타고나는 능력같은것은 없다. 내가 원한다면 더욱 노력해야 할 뿐!


P. 87

노력은 머리가 하는것이 아니라 몸이 하는 것이다. 감상적이 되지 말고 좌절도 하지 말고 자학도 하지말고 후회도 하지 마라. 그것도 감정적 사치일 뿐이다. 쓸데없이 계획을 세운다며 매번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마라.

당장 필요한 것은 계획도 아니고 결심도 아닌 시작이다.

어떤 결심도 하지 말고 그냥 머리를 비우고 마음 비우고 '해야 할 일'에만 매달려야 한다. 아예 생각이란걸 하지 말고 해야 할일을 기계적으로 해야 한다. 그렇게 한 일주일 버티면 그게 몸에 배게 된다. 노력이란 그렇게 스스로를 길들여가는 것이다.

▶ 요즘 내가 고민하고 있었던 부분이 책에서 그대로 나온다. 쓸데없는 고민으로 나를 갉아먹지 말고 미리 앞서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 그리고 풀리지 않는 문제는 천천히 해결해 나가면 된다.

당장 어떤 결과를 내야 하거나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게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건 그냥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것 뿐이다.


P. 92

당신의 성공 여부는 오늘 당신이 뿌려 놓은 노력들과 그렇게 보낸 당신의 하루를 돌아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자꾸 남에게 물어보고 확인받으려고 하지 마라. 그러면서 낭비되는 시간은 당신의 시간들이고 당신의 젊음이다. 당신의 미래를 술안주거리나 수다로 만들면서 당신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마라.


P. 94

만약 누가 나에게 미래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노력하지 않는다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는 것은 핑계이고 변명이다. 현재 자신의 부족함과 불만은 현재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

▶ 와 이런 글이라니.. 미쳐따! 매번 이렇게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내가 현재 능력이 부족해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노력하고 있을뿐, 미래의 나를 위한 희생이 아니다. 충실히 현재를 살아가자.


P. 100

남들이 하는 영어, 남들이 하는 자기계발, 사람들이 요즘 많이 읽는 책, 이런식의 공부는 심리적 위안이지 실질적인 경쟁력이 아니다. 공부를 학자처럼 하지말고 영업사원처럼 해라


P. 127

예전에 증명되지 않았던 나에게는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던 세상이 지금의 나에게는 넘치도록 많은 기회들을 안겨준다. 나에게 성공이란 이렇게 내가 즐길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는 것과 다양한 기회들이 주어지는 것, 그리고 내 인생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P. 168

꿈은 내가 꾼다고 내 것이 되는 게 안디ㅏ. 꿈은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만나게 되는 것이다. 꿈을 꾼다고? 도대체 그 꿈을 자다가 만나기라도 한다는 건가? 지금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영역을 넓혀가며 만나는 작은 기회들을 하나하나 잡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하지 않는다면' 같은 식의 질문에는 아무도 답을 줄 수 없다. 어떤 것도 미래나 노력의 결과를 미리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것이 인생이다. 그렇게 미래가 불안한가? 오늘 눈앞의 현실을 100퍼센트 소화했다면 미래는 알아서 오게 되어있다.


P. 196

직업을 선택할때는 현재의 시장성과 미래의 성장성, 자신의 잠재성과 경쟁자까지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연결시켜 고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광고 업종이 좋아요, 적성에 맞아요, 이러고 있다. 그러면 광고업계에서 너를 받아주느냐는 생각은 안 해보냐는 것이다. 단순히 내가 좋아하고 잘한다고 중요한게 아니다. 내가 그 업계로 들어갔을 경우 나의 경쟁력이 얼마나 평가를 받을 것이냐, 내가 과연 그 회사에 필요한 존재이냐 등에 대한 자기분석이 안 되어 있다. 그러니 항상 자신의 기대치와 현실적인 대우가 다른 것이다.

▶ 나도 마찬가지지만 사람들은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자신이 희생을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받는 댓가로 내가 해야할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내가 싫어하는 일이더라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유무를 떠나 내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성취를 느끼는 것, 그리고 그런것 하나하나 전부 나의 몫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P. 234

인생에는 차선책이란 없다.

자신이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도록 몰아붙이고 스스로를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은 고달프다. 그러나 지금 힘드레 고집해 나아가는 plan A가 결국 당신에게 후회와 미련투성이인 차선책의 인생이 아닌 최선의 인생을 가져다줄것이다.

▶ 적당히 하고 어느 정도에서 만족한다.라는 행동은 그만하자.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길을 가고 싶다면 그 길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물러서지 말고 앞으로 나가자. 고민은 잠시만



/ 얻는 것과 알게된 점, 느낀점


요즘 자꾸만 뒤돌아 보면서 고민을 해서 그런지 문장 하나하나 참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직설적이다. 특히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망설이기보다 현재를 충실히 살아라는 내용이 절말 와닿았던 것 같다.

아직 눈앞에 닥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시간을 낭비할게 아니라, 현재를 충실히 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없애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것을 꺠달았다.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 그일을 해나가다가 기회가 오면 작은 기회들을 잡고 기회들을 잡다보면 결국 큰 기회가 오기 마련인 것 같다.

욕심내지 말것, 하지만 최선을 다할 것!


/ 적용할 점


1. 투두리스트가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 중에서 가장 하기 싫은 일을 적어서 제일 먼저 실행하기

2. 고민이 생겨 마음이 힘들때일수록 몸을 움직이기-> 단순한 일 : 독서/필사 등


/ 연관지어 읽어볼만한 책


역행자





#유수연 #유수연의독설 #독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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