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6기 60조 제이우드]

특히 와 닿았던 점

  1. 숫자
  2. 너나위님 강의는 주제를 던진 후에 숫자와 수치로 풀어주셔서 매우매우 와닿았다. 어떤 사람이 내집마련 이후 투자를 해야하는지, 한강 이남과 이북이 어떻게 다른지, 몇번 투자를 하고 어떤 수익이나는지 등등
  3. 특히 내집마련 이후 투자에서 보여주신 숫자들은, 내 연봉 수준에서 스스로 계산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서 더 인상깊었다. 하지만 스스로 했으면 돈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훨씬 허접하게 했을 것 같다. 또 내 연봉 수준에서 계산을 했으면 결국 '아껴살아야 한다'정도 결론 밖에 안났을 텐데. '내집마련 후 투자'라는 기준점이 생기니까 더 큰 시야가 보였고,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바로 결론이 나서 너무너무 좋았다. (결국나는 소액투자!!)
  4. 시뮬레이션
  5.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떤 부분이 힘들지, 어떤 부분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지. 중간중간 연기도 하시면서 즐겁게 진행해주셨지만 그간의 희노애락이 다 드러나는 강의였다. 정말 겪어온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진정성과 마음이 듬뿍 담긴,,,

적용하고 싶은 점

  1. 한달에 임보 하나
  2. 에이포에 휘갈겨 내더라도 일단은 한다!! '연말까지 청주, 천안, 대전, 세종'이라는 목표가 있는데, 결국은 임보가 각 구별로 한장씩 나오면 된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다른 분들이 만든 복잡한 양식이나 툴들을 봐을때 이게 눈에 들어온다고? 싶었던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꼭 화려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이것도 저것도 봐야할 것 같지만 그냥 머릿속에 남기고 내가 아는것이 중요하니까 !!
  3.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4. 너나위님이 말한 것 처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간절히 노력했다가 정말로 이뤘던 경험이 있었다. 그 기간의 한가운데에 있을때는 그냥 눈앞에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일이어도 아무생각없이 그냥 했었다. 그 전처럼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정말정말 강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결핍과 욕망의 힘을 느껴본바. 너무 공감했고, 다시 그렇게 몰입하는 경험을 또 해보고 싶다.
  5. 지금 돌아보면 그때 그걸 다 어떻게 그렇게 무념무상으로 했는지. 그해 연말에는 그 전과 그 후의 내가 너무 달라져 있는게 웃기기도 했고, 낯설기도 했고, 별거 아닌것 같기도 한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 뒤로도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까짓거~' 하고 그냥 하고, 새로운일도 '함 해보까?' 하고 그냥 하고 그랬다. 자기효능감이 이렇게나 중요하다.
  6. 월부도 그 중 하나였는데, 맨날 책상 머리 앞에서 교과서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진짜 세상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새롭고 흥미롭고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상태가 낯설기도 하다. 조원분들께 나눌게 없어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을 뿐,,, 나도 기버가 되고싶어라,,
  7. 그래서 다시 구체적으로 상상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4개 도시를 다 임장하고 어렵사리나마 1등을 뽑아보는 나, 땡볕에 양산쓰고 임장하는 나, 쌓여가는 임보를 보고 뿌듯한 나, 매매가는 빠지고 전세가는 오르는 걸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나, 무슨무슨 아파트 하면 알아듣는 나, 그리고 내년에는 매물 계약하는 나 ~ 할 수 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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