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와 닿았던 점
- 숫자
- 너나위님 강의는 주제를 던진 후에 숫자와 수치로 풀어주셔서 매우매우 와닿았다. 어떤 사람이 내집마련 이후 투자를 해야하는지, 한강 이남과 이북이 어떻게 다른지, 몇번 투자를 하고 어떤 수익이나는지 등등
- 특히 내집마련 이후 투자에서 보여주신 숫자들은, 내 연봉 수준에서 스스로 계산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서 더 인상깊었다. 하지만 스스로 했으면 돈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훨씬 허접하게 했을 것 같다. 또 내 연봉 수준에서 계산을 했으면 결국 '아껴살아야 한다'정도 결론 밖에 안났을 텐데. '내집마련 후 투자'라는 기준점이 생기니까 더 큰 시야가 보였고, 강의를 들으면서 바로바로 결론이 나서 너무너무 좋았다. (결국나는 소액투자!!)
- 시뮬레이션
-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체계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떤 부분이 힘들지, 어떤 부분에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지. 중간중간 연기도 하시면서 즐겁게 진행해주셨지만 그간의 희노애락이 다 드러나는 강의였다. 정말 겪어온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진정성과 마음이 듬뿍 담긴,,,
적용하고 싶은 점
- 한달에 임보 하나
- 에이포에 휘갈겨 내더라도 일단은 한다!! '연말까지 청주, 천안, 대전, 세종'이라는 목표가 있는데, 결국은 임보가 각 구별로 한장씩 나오면 된다는 것이 명확해졌다. 다른 분들이 만든 복잡한 양식이나 툴들을 봐을때 이게 눈에 들어온다고? 싶었던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꼭 화려하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이것도 저것도 봐야할 것 같지만 그냥 머릿속에 남기고 내가 아는것이 중요하니까 !!
-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 너나위님이 말한 것 처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간절히 노력했다가 정말로 이뤘던 경험이 있었다. 그 기간의 한가운데에 있을때는 그냥 눈앞에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일이어도 아무생각없이 그냥 했었다. 그 전처럼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정말정말 강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결핍과 욕망의 힘을 느껴본바. 너무 공감했고, 다시 그렇게 몰입하는 경험을 또 해보고 싶다.
- 지금 돌아보면 그때 그걸 다 어떻게 그렇게 무념무상으로 했는지. 그해 연말에는 그 전과 그 후의 내가 너무 달라져 있는게 웃기기도 했고, 낯설기도 했고, 별거 아닌것 같기도 한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 뒤로도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까짓거~' 하고 그냥 하고, 새로운일도 '함 해보까?' 하고 그냥 하고 그랬다. 자기효능감이 이렇게나 중요하다.
- 월부도 그 중 하나였는데, 맨날 책상 머리 앞에서 교과서 공부만 하다가 이렇게 진짜 세상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것이 새롭고 흥미롭고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상태가 낯설기도 하다. 조원분들께 나눌게 없어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을 뿐,,, 나도 기버가 되고싶어라,,
- 그래서 다시 구체적으로 상상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4개 도시를 다 임장하고 어렵사리나마 1등을 뽑아보는 나, 땡볕에 양산쓰고 임장하는 나, 쌓여가는 임보를 보고 뿌듯한 나, 매매가는 빠지고 전세가는 오르는 걸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나, 무슨무슨 아파트 하면 알아듣는 나, 그리고 내년에는 매물 계약하는 나 ~ 할 수 있 다 !!


